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檢 특별수사팀, 국정원 트윗 121만건 추가,공소장 변경

작성일 : 2013-11-22 09:29:31

檢 특별수사팀, 국정원 트윗 121만건 추가…공소장 변경“'

봇프로그램' 가동, 선거서 전파 굉장히 중요”…포털 댓글도 추가 발견

뉴스1  |  kukmin2013@gmail.com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약 121만건에 달하는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활동 내역을 추가로 확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수원지검 형사1부장)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62)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선거 관련글 60여만건, 정치 관련글 50여만건 등 120여만건의 트위터 글을 발견해 법원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선거 관련 트위터 글은 64만7443건, 정치 관련 글은 56만2785건으로 총 121만228건이다.

이중 자동으로 전파된 중복 글 등을 제외하면 실제 글은 선거 관련 1만3292개, 정치 관련 1만3258개 등 2만6550개라고 밝혔다.

2만6000여개가 리트윗 등 중복돼 전송되면서 121만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검찰은 "선거에 있어서 (트위터 글의) 전파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체 121만여건 중 두 개 이상 중복돼 리트윗된 글은 전체의 86.1%에 해당하는 104만2116개다.

선거 관련 글 64만7443건 중 중복으로 게재된 글은 55만6377건(85.9%)이고 정치 관련 글 56만2785건 중에서는 48만5739건(86.3%)이었다.

검찰은 앞서 발견했던 5만6000여건의 트위터 글 중 2만7000여건을 입증하지 못해 철회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검찰은 2만7000여건의 글을 쓴 계정이 국정원 직원이나 외부조력자의 것이 아니라고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이 이번에 밝힌 120여만건은 앞서 발견됐던 5만6000여건의 글 등 전체를 포함한 수치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들이 포털 사이트에 단 댓글도 일부 추가 발견했다. 선거 관련 글은 기존 73개였지만 41개가 늘어 114개가 됐다. 정치 관련 글은 1977개였던 것이 2125개로 148개 늘었다.

검찰은 전날인 20일 오후 8시 반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과정에 국정원 외부조력자를 포함해 심리전단 직원 20여명이 개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정원 직원들이 올린 글을 리트윗한 일반인들은 처벌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검찰은 트위터 글이 100만개 이상 대량 발견된 이유에 대해 '봇 프로그램'을 통한 자동화 시스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봇 프로그램에 언론사 트위터를 연결해 놓으면 일정시간을 주기로 해당 트위터에서 올린 글을 자동으로 전송하게 된다. 자동으로 글이 전송되고 계정들이 연결된 탓에 급속도로 글이 늘어나게 됐다는 것이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들이 실적 위주로 글 갯수를 보고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트위터 본사로부터 관련정보가 오면 추가로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법무부를 통해 미국에 본사를 둔 트위터 측에 사법공조 요청을 한 상태다.

한편 검찰은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416
IP : 115.126.xxx.1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919 민노총건물에 철도위원장재진입 10 마이쭌 2013/12/26 1,631
    334918 변호인 관련 기사가 왜 이렇게 없어요? 8 언론은죽었다.. 2013/12/26 1,715
    334917 맛있는 쵸코렛 33 쵸코렛 2013/12/26 3,148
    334916 어린이집 강제퇴소.. 가능한일인가요? 고래야고래야.. 2013/12/26 2,609
    334915 영어배우고 싶어요 17 영어맘 2013/12/26 1,681
    334914 절박성 요실금인데요, 병원 어느 과로 가야 하나요? 6 ㅠㅠ 2013/12/26 2,780
    334913 대놓고 둘째·셋째 더예쁘다고 하시면‥! 9 루비 2013/12/26 1,933
    334912 단체로 변호인관람 5 담임선생님 2013/12/26 1,916
    334911 꽈리고추볶음 맛있게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레시피 2013/12/26 1,826
    334910 집밥의 여왕 6 2013년 .. 2013/12/26 5,626
    334909 4살아이.. 영어 시킬까요 말까요..? 26 .. 2013/12/26 3,050
    334908 ‘파업 지지’ 이철 전 사장 방송 출연 잇단 취소 6 후~~ 2013/12/26 1,662
    334907 SLR_철도민영화 반대하는 광고냈네요.jpg 8 대단해 2013/12/26 1,522
    334906 강아지 외이염이 계속 가요. 7 요크셔토리 2013/12/26 1,746
    334905 초장..어디까지 찍어드세요??^^ 15 맛나요 ㅎㅎ.. 2013/12/26 2,147
    334904 현오석부총리는 맥커리 mb의 하수인 5 빛나는무지개.. 2013/12/26 1,057
    334903 참꼬막이 원래 이렇게 비싼건가요? 5 .... 2013/12/26 1,537
    334902 내일 모레 거리에 나갑니다. 2 민변까지 2013/12/26 1,190
    334901 엘르 패딩 사이즈 문의 드려요~ 1 사이즈 몰라.. 2013/12/26 861
    334900 소개받으려는 남자가 키가 190이라구 하는데요 50 선보라는데 2013/12/26 37,664
    334899 이마제모 추천 해주세요 3 차이라떼 2013/12/26 851
    334898 둘째나 셋째 낳을수록 더 이쁘다던데 37 2013/12/26 5,479
    334897 문자왜씹느냐는 말이 비속어인가요? 16 코코아 2013/12/26 2,128
    334896 외도후 남편의 일방적 이혼요구... 51 겨울하늘 2013/12/26 28,915
    334895 강아지 샴푸 좀 추천해주세요 2 계속 궁금 2013/12/26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