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리학의 어느 부분이 여성의 지위에 영향을 준거에요?

성리학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3-11-22 02:33:10

책도 읽어보고 여기저기 뒤져보고 있는데요,

성리학의 원리가 '옥석을 가린다'라서 여성의 지위가 내려갔다.. 여기까진 찾았어요.

그런데 왜 남자가 옥이고 여자가 석이라는 건지 그 부분을 모르겠어요.

성리학이 이기의 원리인데 그 중 어떤 원리 때문에 남자가 옥이고 여자가 석이라는 건가요?

아니면 원래 그게 그뜻이 아닌데 우리 나라에만 그렇게 되고 있는건가요?

 

삼국사기랑 삼국유사 읽으면서 시작한 한국 역사 공부가

구석기부터 시작해서 고려 말에 다다랐는데

 대부분의 책에서 여성의 지위에 관련해서 성리학을 알아야한다... 고 해서 찾아보니

 막상 저 부분은 없고 그냥 성리학이 들어와서 저렇게 되었다.. 라고만 해요.

IP : 119.71.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2 3:20 AM (124.49.xxx.75)

    음양의 원리 때문 아닌가요. 양은 남자이니 바깥활동하고 음은 여자이니 집에서 살림하고..
    원래는 상생이어야 하는데 결국 여자의 운신의 폭을 좁혀놨고 굴레가 됐죠.
    남존여비는 어디서 나온건지...

  • 2. 원글이
    '13.11.22 3:38 AM (119.71.xxx.130)

    한의학의 음양오행 말씀이신가요?
    한국 역사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는 있으면서 한숨만 푹푹 나와요.
    조선 중기 정도만 해도 여자의 지위가 나쁘지 않던데요.. ㅜ_ㅜ

  • 3. ...
    '13.11.22 5:59 AM (112.155.xxx.72)

    제사의 문제 아닐까요?
    유교가 들어오기 전에는 불교식으로
    절에서 모든 자식들이 엔분의 일 씩 경제적으로 부담하면서
    제사를 드리다가
    유교가 자리 잡으면서 장남이 제사 지내야 하는 관습 때문에 맏아들이 대접 받게
    되고 보험격으로 다른 아들들도 대우가 좋았던 반면
    딸들은 그야 말로 밥만 축내다 시집가버리는 쓸데없는 존재들이 되면서
    여성 지위 하락이 가속화 된 것 같애요.
    유교도 조선 중기 쯤에야 간신히 자리 잡게 되었다는데 말이죠.

  • 4.
    '13.11.22 6:06 AM (211.234.xxx.32)

    솔직히 여자들이 입가볍고 험담 잘하고 질투하고 신의없이 피해오면 바로 등돌리고해서 스스로 큰일 하는데 믿을 수 없게 스스로를 만든건 아닐까요?

  • 5. ....
    '13.11.22 6:24 AM (39.7.xxx.115)

    음 당신의 행동을 전부인냥 말하지마삼

  • 6. 원글이
    '13.11.22 6:35 AM (119.71.xxx.130)

    제 글에도 기구한 댓글이 달리는군요. 211.234님, 저리 가요. 그런 찌질한 발언하지 말고..

    역사책 읽다가 밤 샜네요. 흑. 이제 출근준비하러 가야겠어요.
    점셋님, 답변 감사합니다. ^^

  • 7. 푸른연
    '13.11.22 9:00 AM (223.62.xxx.121)

    임진왜란 이후 심해졌죠.
    조선 전기와 조선후기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원글님 질문의 답은 아니지만....
    사극에서 묘사되는 조선여성은 과장이고
    조선후기의 일부분만을 확대해석....

  • 8. 맞아요
    '13.11.22 9:36 AM (175.201.xxx.195) - 삭제된댓글

    임진왜란후 풍기가 문란해져
    예학을 들여오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539 머지않은 김정은의 미래. 두둘겨맞은 비참한 사형수 장성택... .. 4 이설주바람?.. 2013/12/13 2,391
330538 보셨어요?~ 고려대 대자보 "안녕하십니까?" 5 보셨어요? 2013/12/13 1,660
330537 라식한 분들 중에 안압 높은 분 있으신가요? 1 .. 2013/12/13 2,257
330536 어떻게하면... dfsfa 2013/12/13 433
330535 폰은 스마트폰인데 82cook.. 2013/12/13 499
330534 락피쉬 숏 부츠 어떤가요? 부츠 2013/12/13 671
330533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 매니아인데요 1 via 2013/12/13 1,058
330532 압구정 현대아파트 고양이 생매장 반대 아고라 서명 오늘이 마감이.. 13 비아캣 2013/12/13 1,291
330531 지방 도시 사는 친척 아이들 서울나들이 추천 장소요~ 4 서울나들이 2013/12/13 1,148
330530 사무실에 선물만한 간식 뭐가 있을까요? ,,,,, 2013/12/13 470
330529 뉴욕 '박근혜 퇴진 촛불시위'를 방해해온 단체 '뉴욕 학부모협.. 11 개시민아메리.. 2013/12/13 1,747
330528 철도파업 노사 실무교섭 들어갔네요. 1 .. 2013/12/13 633
330527 편찮으신 시아버지 칠순은 어떻게 3 고민 2013/12/13 901
330526 숭례문에 쓰인 금강송 기둥 개당 5000만원대 - 러시아산 50.. 참맛 2013/12/13 1,565
330525 아까 댓글에 껌한통, 생수한통도 동네슈퍼에서 카드쓰신다는데,,,.. 17 ,,, 2013/12/13 2,632
330524 글쓰기 잘 하기 위해 하는 필사요. 팁좀 주세요 2 . 2013/12/13 1,987
330523 장터에서 사진 작은 옷들 사지 마세요~ 13 눈사람 2013/12/13 2,882
330522 외국 브랜드 오리털이 자꾸 빠져나와요 2 엉엉 2013/12/13 1,137
330521 강원대학교 - 멀리 춘천에서 답합니다. 나 안녕하지 못합니다! 4 바람의이야기.. 2013/12/13 1,936
330520 자영업자 불친절 경험들 2 .. 2013/12/13 1,147
330519 패션 감각 있으신 분 도움요청~~해요 4 도움이 2013/12/13 1,495
330518 캐리비안베이에 타올 가져가야하나요? 6 준비물 2013/12/13 2,038
330517 선물받을만한 데일리제품 뭐가 있을까요 1 커피두유 2013/12/13 513
330516 저 아래지방에 사시는분들 서울 오시면 3 봄이오면 2013/12/13 1,099
330515 이별 통보에 '몸사' 유포… 무서운 10대 1 ououpo.. 2013/12/13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