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 사람이 나오는 씬이 재미있고 기다려져요.
처음에는 한없이 까칠한 줄 알았는데, 동생의 진심을 깨닫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원이랑 그 선생님이랑 잘되면 좋겠고,
효신선배에게 집이 지옥이 아니라 쉼터가 될 수 있으면 좋겠고,
라헬이엄마는 허리띠 폭군 영도아빠 버리고 윤실장님 같은 분 만나
재혼했으면 좋겠고.. .막 그래요. ^^;;
탄이랑 영도가 나오는 씬도 좋지만, 이 세 사람이 나오는 씬이
은근 재미지고, 자꾸 궁금하고 보고 싶어요..
전 아무래도 마이너 취향인가 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