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 싫어합니다.
1. 음
'13.11.21 10:25 PM (211.234.xxx.84)논리보단 성토에 가까운 글 같고...
동정여론 생긴건 비난하고 싶진 않은데...
자기 못지킬 정도로 착하다고 무조건 까고 박정희 같이 해야한다, 송의 군주는 어떻다 그건 좀 사견이어붙이기 같네요.
너무 착해서 사리분별력이나 경우에 안맞는거 까지 휘둘리는 건 문제 있으나, 뭐 내가 보기엔 글쓴이는 걍 근거없이 싫어하는거 같은데?!2. ......
'13.11.21 10:25 PM (58.233.xxx.47)님이 아무것도 안해서
그분에게 죄를 지은 겁니다....
말로 평가만 하는 거야 누가 못합니까?
너무 착해서 무능하다구요?
착한 사람 당할 동안 님은 뭐하셨습니까?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3. 이무슨...
'13.11.21 10:26 PM (219.254.xxx.233)해괴한 궤변이랍니까?
장황한척 하는 글뒤에 일베충과 같은 무개념과 몰상식.... 무지가 도사리고 있네요.ㅎㅎ
시민만세가 아니라 독재만세 혹은 군주님 만세 라고 쓰심이 합당하겠습니다.4. 시민만세
'13.11.21 10:30 PM (14.33.xxx.22)모든걸 국민여론에 맡기는 햄릿형 지도자는 되지 말자는겁니다.
민주주의,정의 지켜야하는건 맞지요.
그러나 본인부터 지키고 나서 그걸 얘기해야지, 본인도 못지키면서 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노무현을 성토하는 것은 모든 결정을 여론에 맡겼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변호사 시절 소수의 약자를 더 들어보겠다는 측은지심은 이해합니다.
그것은 변호사의 역할이고 대통령은 아닙니다.
대통령 일일히 소수 여론에 따르다가 국민 여론 분열로 서로 미워하다가 임기 끝납니다.
정리할건 정리하고 칼이 있을떄는 과감하게 해야지요.
만약에 말입니다. 오바마가 우유부단하게 저기서 흔들려서 그랬다면 어떘을까요?
저는 끝까지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오바마가 밀어붙인거 노무현과 대비된다고 생각합니다.5. 시민만세
'13.11.21 10:32 PM (14.33.xxx.22)제가 그래서 존경하는 대통령이 김영삼이고 가장 개혁적입니다.
이 사람, 저 사람 여론 따라갔다가는 광주민주화운동 복권은 커녕 임기 끝났을겁니다.
그 5년의 임기동안 지난 민주정권 10년 개혁보다 훨씬 많이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지도자의 결단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한번 결정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이요.
그것이 대의라고 생각하면 그래야 합니다.
이명박의 대의가 아니라 소의라서 나쁘죠.6. ......
'13.11.21 10:33 PM (58.233.xxx.47)그래서
현대통령 또한... 부정 선거 문제는 모른 척하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국민 여론 무시하고 강제로 해야 한다는 건가요?
과감하게?
오마마처럼?
아님 아버지 박정희처럼?7. 원글에 공감하고
'13.11.21 10:36 PM (183.102.xxx.20)그래서 이 아프고 어려운 것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하나,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김영삼이라는 원글님의 댓글 ㅋ
그 사람이 뭘 하긴 했었나보네요.
그랬었군요.. 김영삼.
금시초문입니다.8. 시민만세
'13.11.21 10:37 PM (14.33.xxx.22)현대통령이 정당하다고 했습니까?
노무현은 지나친 허례허식을 따지다가 본인이 당한거라고 생각하지요.
차기에서 대의를 아는 지도자가 있다면 이런 케이스는 되지 말자는겁니다.
김영삼이 IMF로 저평가받아서 그렇지, 그의 리더쉽은 높이 평가받아야 합니다.
그가 리더쉽이 약했다면 하나회척결, 금융실명제 이거 못합니다.
문재인, 안철수한테 우려하는 것은 대의가 분명하다면 소의를 버리고 과감한 결정을
할 지도자가 될수 있냐는 의문이 있죠. 차기 야권 주자들 중에서 말입니다.
사람이 착한건 좋지만 지도자는 착함보다는 결단력입니다.9. 시민만세
'13.11.21 10:41 PM (14.33.xxx.22)노무현 욕나오는거 또 하나 말하죠. 사학법.
이 사학법을 통해 사학재단 비리를 해결할라고 했고 등록금 인하 모든 문제를 해결할려는게
노무현 뜻이었을겁니다.
본인이 의제 꺼내놓고 이뤄놓은거 단 1개라도 있습니까? 이것도 여론에 밀려서 포기했습니다.
훌륭한 지도자라면 이 의제가 어느 정도 효과를 미칠지 그에 반대하는 세력은 어떻게 되는지
예측하고 그 반대를 힘으로 눌러서라도 반드시 해야된다는 대의가 분명하다면 그래야 합니다.
김영삼은 하나회를 그렇게 척결했습니다.
노무현은 그 반대가 기득권인걸 알고도 휘둘려서 포기했습니다. 기득권의 홍보물(조중동)이 국론분열
나팔수 열심히 불어제겼죠.
조중동을 탓하기 전에 그것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노무현이 더 나쁜겁니다.
왜나면 대통령이니까요. 대통령은 그런 힘을 국민이 부여했습니다.10. 시민만세
'13.11.21 10:43 PM (14.33.xxx.22)만약에 김영삼이 우유부단한 노무현 같았다면 대통령 하다가 중간에 군부세력에 의해 쫓겨나거나 숙청되겠지요.
11. 글쓴이님
'13.11.21 10:46 PM (211.234.xxx.84)토론문화에 익숙한 분이라면 일단 이런 글은 여기에 올리는건 좀 안 맞네요. 여긴 감정 성토가 많아서 감정적으로 여론몰이하며 이입감 노릴게 아니라면요. 사실 올리신 글도 정치색이라지만 감정성토같은 색채가 너무 짙고, 아래댓글이 차라리 낫네요. 착한거, 우유부단한거, 자기 못지키는거, 그런걸 주로 본인 인격에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몰아 깎는걸로 보이네요.
햄릿형지도자가 별로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는 사실을 믿고, 의견을 내놓자면, 그냥 노무현은 그 시대가 약자의 인권을 옹호하고 보호해야하는 시기여서 시대가 선출헌 민주주의 대통령이니 그 노선으로 갔다고 봅니다. 시대가 그런 대통령을 원했는데, 강압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불도저가 될 필요도 없고 그건 노무현의 출신루트나 그 시대의 요구와도 안맞죠.
완벽한 인간도 정치인도 없어요.
그저, 그 시기에 맞게 최선을 다한게 중요하고
그 시기에 당면한 시대과제나 요청을 잘 해결한게 중요하지. 약자를 위한 대통령이니 힘없으니 줄서주는 사람들도 없고 실제로 많이 힘들었다고 정치권쪽 지인이 그러더이다. 그리고 정말 민주적인 지도자라면 자기 잘못과 행동에 책임을 집니다. 주변에 모함받고 망해가는 금융권 책임자자리로 쫓긴 분 보았는데, 본인 잘못이 아닌데도, 회사가 계략대로 망하니 책임지고 사퇴하고 힘든 바닥생활하더이다.
자기가 책임질 사람들을 위해 자기가 죽는게 사람에 따라 책임적이고 숭고해보일수도, 자기하나 못지키는 무능력으로 보일 수도 있죠. 그렇게 치면 회사, 나라 망해가는데 자기만 살아남은 기회주의자가 능력있는거겠죠. 생존능력. 결단력 중요하지만, 그것이 이기적인 결단인지 공존을 위한건지 살피고 일의 추진력을 살피는게 리더십 평가에 맞겠죠.12. 여기도 떵.
'13.11.21 10:47 PM (115.134.xxx.172)오늘 여기저기 냄새나는 떵이 마이도 싸질러져있네..
시민이란 말..함부로 쓰지마라..이시킹..13. ......
'13.11.21 10:48 PM (58.233.xxx.47)부정선거와 정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승만 315부정선거와 요즘 많은 의혹이 있는 대선 부정선거는 어떤 관계일까요?
중요할 때 입다무는 현대통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현대통령이 앞으로 어찌 나올 거 같나요?14. 시민만세
'13.11.21 10:50 PM (14.33.xxx.22)노무현을 당시에 뽑아준 국민들의 여론은 개혁 아니였습니까?
본인은 개혁을 주장하면서 5년 임기동안 이룬게 무엇입니까?
진보 지지자들이 배신이라고 생각하는 김영삼의 개혁 결과물과 비교해서
따져보세요.
김영삼이 소의를 위해서 그랬습니까?
대의가 분명하고 이 일을 추진하면 많은 기득권이 반대한다는게 예견되면
정말 똑똑한 지도자라면 강한 리더쉽을 추진했어야 합니다.
수도권이전? 이게 말로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세요?
사학법? 사립대학들이 퍽이나 말 잘들어주겠습니다.
그 강한 반발이 기득권 유지라고 판단되면 이건 여론에 따라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지요.
김영삼이 하나회 척결하거나 금융실명제할때 여론따라 했습니까?
대통령의 힘으로 밀어붙였죠. 옳고 분명한 정의라고 생각하면 그랬어야 합니다.15. 음..
'13.11.21 10:50 PM (110.70.xxx.190)원글님의견에 조심스레 동의해봅니다 같은 이유로 노무현리더쉽을 좀 안타깝게 생각해요..시기상조였을까요..아님 노무현의 미숙함?이었을까요..김영삼에 대한 평가도 경제적으로는 문제가 컸지만 우리나라 실정에 어느정도 적절한 리더쉽인 듯 합니다 몇십년 노련한 정치력이 어디 가겠습니까? 노무현이 좀 더 많은 경험과 실무를 쌓았다면...많이 아쉬운 건 사실인 듯 해요.
16. ......
'13.11.21 10:52 PM (58.233.xxx.47)현대통령이 대통령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걸 지지하십니까? 지지하지 않으십니까?
17. 시민만세
'13.11.21 10:55 PM (14.33.xxx.22)대통령의 힘이 밀어붙일 떄가 필요합니다. 기득권과 싸움입니다.
성공한 케이스는 김영삼이고 실패한 사람은 노무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쉽 차이라고 여깁니다.
기득권은 여론을 움직일 힘(언론,사회)이 있습니다.
이걸 말로 가서 휘둘리다 노무현 케이스처럼 당하는 것이죠. 그게 정치의 씁쓸한 단면입니다.18. ......
'13.11.21 11:06 PM (58.233.xxx.47)성공하면 뭐합니까?
많은 국민들이 피눈물 흘렸던 imf가 왔는데..........19. 초희
'13.11.21 11:08 PM (211.234.xxx.84)글쓴이 논리전개가 좀 산만하고 근거부족이라 별로 와닿지 않긴 하는데....
남 좋은 일 하더라도 최소한의 자기보호와 권위유지는 필요한 건 맞다고 본다.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결국 국익을 챙겨도 본인은 못챙기지. 어느 정도 선을 긋도 휘어잡는 힘이 없으면 희생의 결과는 자기파괴지.
그런데, 이런식으로 매도하는 글쓰기와 일반화는 아니다.
약자를 보호하되, 기득권과 대립하거나 등돌리면 그건 자기보호 못하거나 힘이나 추진력없이 휘둘리는 단초가 된다.
노무현 리더십은 그가 배경이 엘리트와 융합할 수도 없었고 당시 이회창라인으로 일할만한 엘리트가 다 줄을서서 힘들었던거다. 태생의 한계라고 본다 나는.20. 음
'13.11.21 11:09 PM (58.76.xxx.207)김영삼이 그게 가능했던게 보수가 적이 아니었기 때문인거 모르세요? 김영삼이 삼당합당 안하고 대통령되서 그거 했음 노통님보다 더 가루가 되도록 보수한테 까였을걸요.
21. .,
'13.11.21 11:34 PM (211.44.xxx.51)일베충과 비슷한 사고를 하시네요
강자한테 빌어먹고 약자한테라도 군림하고 싶어하죠
정말 강한 사람은 반대입니다
나약한 자신은 증오스러운데 어리석어 남탓만 합니다
우리나라 아직 의식이 좋은 대통령을 맞기에 부족한거죠
능력있고 좋은분이셨습니다
국민들도 그들의 악행을 못막고 분개중인데
노무현 대통령 혼자서 정도를 지키며 뭘 얼마나 더 했어야 했단거죠?
우리의 어리석음입니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고인 붙들고 탓만 합니까
사람이 100%로 양면일수만은 없습니다
그분의 장점을 보고 오로지 국민의 힘으로 그분의 능력으로 선출된 것만으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제,독재의 역사에서 벗어나 자주성을 갖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그 잔재가 너무나 만연화되고 깊어 다시 붙들렸지만요
그러한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을때 우리 자신도 같은 운명에 처해진거라 생각합니다
어찌 현재 무법자들은 뒤로하고 작은 티끌마저 못 끌어내려서 안달인게죠
부화뇌동하여 자신의 발등을 찍은 우리의 잘못입니다22. 그렇죠
'13.11.21 11:35 PM (14.45.xxx.188)그렇게 생각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국민 입장에서 답답하니까요.
그 권력을 쥐어줬는데 제대로 한 게 뭐야..?
생각이 들게 하는 대통령 이였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전 까지는 다 권력을 휘두르면 하고 싶고 밀어 붙이고..대통령이니까..
그리 하면 다 됐으니까요.
//.,님의 말씀마따나 우리나라 ,민주공화국
에서 근본적으로 대통령 혼자 밀고 나가도 되는 건..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니까요.
그냥 여론 무시하고 밀고나가면 당연,성과물이 있죠.
법도 알고 국회의원,장관까지 해봐서 정치,정귄을 아는 대통령이 김영삼 만큼 무지하고 몰라서 그리 안하고 늘 고민하고 괴로워 했을까요.
진정한 민주국가의 원수가 갈길,상식과 원칙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결국은 꺽였다고 보는게 맞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목숨은 누구에게나 소중하죠.
그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 지키려고 했던 게 바람에 휘어지고 싶지 않은 원칙이었다고 보구요,
김영삼때 이룬 결과물을
노무현과 김영삼이 업적 비교로 쓰이는 건..
국민의 주권이 없는 나라에서나 가능 한 일 아닐까요.
물론,
제 의견에 반대 하시는 통치 당하던 시대의 분들도 많을 줄 알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23. 현실
'13.11.22 12:31 AM (86.30.xxx.177)현실 보면 답 나오던데...
노무현 대통령이 자기 지킬힘이 없이 우유부단한게 아니라...
지킬 힘도 못만들 정도로 기득권 세력이 강하지요
국민들이 떼거지로 뭉쳐서 힘 만들어 줬어야 하는데...우리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눈만 삐끔히 내밀고 바라만 보았지요..
김대중...노무현 증거 다 잡고 전두환 돈 회수할라고 해도 하지도 못했던것
박근헤 권력 잡으니 눈의 가시 아빠의 원수 전두환 돈 회수하는거 보니 무섭더이다...그 안보이는 힘의 세력이...
기득권이 힘이 강하다는거 그때 알았습니다...
눈앞에 보여지는 국정원 사건...증거 다 보여도 민주당 눈치 보고ㅜ있는거....다 그만큼 힘도 없고 약점도 잡혀있고....
이 세상에 약점 없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가족 자식들 따지고 들면 다 약점인데...
그런 약점까지 희생당하며 외쳐 온 소수의 몇명때문에 지금의 민주주의가 형성된건데...
노무현도 그중 한명이구요...
이들에게 거져 받은 민주주의에 고마워 하지는 못할망정...자유롭게 말하는 자유 주어지니...원글님 처럼 이야기 하는분 보면...뇌가 없어 뵈여요
노무현 대통령 최선을 다한거 맞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우리가 부끄럽지요...
잘난 원글님이 이 정부부에 대항에서 원하고자 하시는거 목소리 내보내봐여...어디 원글 몸 하나 잘 지키는지 두고 볼랍니다.24. 보수언론
'13.11.22 3:43 AM (125.128.xxx.68)김영삼때와 노무현때 언론의 자유나 분위기가 같았을까요?
뭐하나 해보려고하면 쌍수들고 떠들어대던 당시 보수 진보언론세력에 대항하던 언론이 완전히 자유화됐던 노통때와
보수언론에서 알아서 보호막에 쉴드쳐주는 김영삼 시대, 그리고 이명박근혜 시대와 단순비교는 불가하죠..
원글님 논리라면 국민들 결사반대한 사대강과 미국산쇠고기 수입을 밀고나간 이명박이야말로 리더십 갑 아닌가요?25. ㅋㅋㅋ
'13.11.22 7:54 AM (220.87.xxx.9)그래서 불도저 리를 밀으셨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26. ㅋㅋㅋ
'13.11.22 7:58 AM (220.87.xxx.9)돼지(한국)에 진주 목걸이 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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