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이전하는데 비용문제?

열매사랑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3-11-21 22:03:56
조금전에 신랑에게 큰형이 전화가 왔더라구요
(신랑은 3남2녀중 막내)
내용은 시부모님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올해부터
제사를 큰형이 가져가기로 했는데 남자형제들만
연100만원씩 내라구요 추가로 따로 드는건 내일
큰형님께서 저에게 전화를 하신다네요
그리고 전화를 끊고 조금 있다가 계좌번호 문자가
왔네요
현재 제사 6개, 명절 두번 이정돕니다
근데 이 상황이 합당하다면 한건데 갑자기 저는너무
황당하네요
제가 기분 나쁠 사안이 맞나요?
조언 좀 해주셔요
IP : 39.7.xxx.23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13.11.21 10:06 PM (219.251.xxx.5)

    모여서 상의할 문제아닌가요??
    일방적 통보는 기분 나쁘죠..

  • 2. ..
    '13.11.21 10:07 PM (58.122.xxx.101)

    연 300으로 제사6번이면 돈남아돌지않아요
    기분나쁘면 님이 제사지내시던지요

  • 3. 프린
    '13.11.21 10:08 PM (112.161.xxx.78)

    맡아오는 형님은 오죽할까싶은데요
    돈액수야 의논하면 좋았겠지만
    현재 연 삼백에 8 회면 최소로 걷고 추가 걷자는거 같아요
    무리한 요구는 아닌거 같구요
    대신 모실거 아님 어지간하면 따라주는게 현명할거 같아요
    저희집은 친정도 둘째인데 저희 엄마 큰엄마가 제일 힘든거라고 늘 듣고 자라 그런가
    안지내는 형제들이 어지간하면 맞춰야 한다봐요
    솔직 돈만 낼수 있는자리 땡큐죠

  • 4. 싫은 사람이
    '13.11.21 10:10 PM (180.65.xxx.29)

    가져가면 되겠네요.

  • 5. 열매사랑
    '13.11.21 10:13 PM (39.7.xxx.236)

    그렇죠~당연히 힘드시는거 이해합니다
    제사때 최소 10만원은 보내야 한다고 생각
    은했었구요 근데 갑자기 전화와서 선불로
    내라해서..ㅜㅜ
    명절때 만나면 형님은 제사 모아서 할거라고
    늘 그랬거든요

  • 6. **
    '13.11.21 10:1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가족간 합의가 없었다는 건 기분 나쁘지만 제사 일년에 6번 정도 지내고 손님 와서 접대하고 그런 비용
    다 합쳐 계산 하면 그 정도는 감안해야겠네요,

  • 7. 헐헐
    '13.11.21 10:14 PM (210.219.xxx.180)

    법으로 이렇게 정하면 좋겠네요.
    동생들은 년 백만원내고 참석하던지 못하던지 자유로 하고
    형들은 그 비용으로 수고비겸 실비용 충당하고요.
    뭔 제사를 그리 거창하게 연 백씩이나...
    그 음식 장만해서 다 누가 먹으려고 그러는건지...

  • 8. 열매사랑
    '13.11.21 10:19 PM (39.7.xxx.236)

    형님은 하기싫으면 출장부를거라 하더라구요
    그리구 지역이 끝과 끝이라 우린 명절외엔
    참석하진 못할거 같애요
    그렇네요 제가 지내지도 않는데 그냥 군소리
    없이 보내야겠어요

  • 9. ..
    '13.11.21 10:20 PM (114.129.xxx.95)

    돈 안실거면 원글님이 모시면되겠네요
    제사음식장만하고 지내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 10. ..
    '13.11.21 10:20 PM (58.122.xxx.101)

    최소 10만원 보낼 건지 아닐건지 형님이 어떻게 알아요.
    그러니 선불로 내놓으라 하는거지.
    근데 10만원을 들고가는 것도 아니고 보내는지... 참석 안하세요?

  • 11. 하기 싫어 출장부르는건
    '13.11.21 10:23 PM (180.65.xxx.29)

    형님 사정이고 저도 막내 며느리지만 어차피 10만원이라도 보낼려고 했다면서요?
    제사 6번 명절 2번 하면 80만원이네요. 명절에는 원글님네도 먹을거니 플러스 20 해줄수 있는거고
    뭐가 황당 한건지??어차피 줄려는돈에서 20만원 더 주는건데

  • 12. 프린
    '13.11.21 10:25 PM (112.161.xxx.78)

    참석도 안할생각이시면서 불만이면 안되죠
    그럼 백도 적네요
    그고생 맏이네가 다하는데요
    살림해보신분이면 아시잖아요
    음식하고 치워내고 손님치루고 하는거 보통일 아닌거요
    참석 안하면 재료비는 두집서 나눠내도 되겠네요
    그런데 솔직 이것도 얄미워요
    돈없는집이나 돈보내는게 반갑지 제가 맏이라면 안오는 동서싫거든요
    그리고 서울 끝과끝이면 한시간 좀더 걸릴 위친데 못간다는건 아니죠 안가는거죠

  • 13. 열매사랑
    '13.11.21 10:28 PM (39.7.xxx.236)

    서울 끝과 끝이 아니고 저흰 남쪽섬에..
    돈을 주는게 황당한게 아니라 선불이라서
    물어봤던건데..ㅜㅜ

  • 14. ..
    '13.11.21 10:30 PM (58.122.xxx.101)

    후불로 하면 줄지 안줄지 어떻게 알아요. 선불이 당연하지.

  • 15. 그게
    '13.11.21 10:32 PM (112.150.xxx.51)

    매번 제사때마다 돈 입금받는것도 신경쓰일것 같긴하네요.
    제때 내는사람도 있고, 건너뛰는 사람도 있을수 있으니...
    뭐 전 선불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 16. ...
    '13.11.21 10:42 PM (219.250.xxx.76)

    그런데 시부모님도 살아계신거 같은데 무슨 제사를 6번이나 지낼까요? 제사 받으면서 홧수를 줄이면 서로 부담이 덜할텐데...

  • 17. 제사
    '13.11.21 10:46 PM (14.36.xxx.223)

    돈을 미리 걷는다는 얘기 여기서 처음 듣는데요
    합리적인 방법일 수도 있겠네요. 제사 맏며느리인데요
    이런문제는 남편이 교통정리를 해주면 좋겠는데
    돈달라는 말을 못 할 위인.

  • 18.
    '13.11.21 10:46 PM (220.86.xxx.52)

    비용은 적정한듯 싶은데
    통보방식이 문제가 조금 있으시네요 형님께서..

    하지만 큰형이 그리 하겠다고 하시고
    큰형주도하에 일진행을 하는 스타일이시라면 따르는게 나을것 같기도해요

    상의하고 진행하면 좋겠지만
    그리 안할 생각이신듯 하니 말이지요..

  • 19. 열매사랑
    '13.11.21 10:52 PM (39.7.xxx.236)

    네 당연히 그렇게 따를 생각이예요
    잠시 황당 했지만..많은 분들의 질책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20. 괜찮네요
    '13.11.21 10:57 PM (221.151.xxx.158)

    만약 의논해서 결정하자고 했으면
    의견이 갈라져서 결정도 못했을 수도 있어요
    그냥 큰형님이 정해서 통보하는게 차라리 나은 것 같아요.

  • 21. 그 남자 괜찮네요
    '13.11.21 11:06 PM (122.32.xxx.129)

    여자들끼리 의논 자리 만들어봐야 결론 안나고 불만만 커집니다.
    그래도 지금은 통보방식 한가지만 살짝 기분나쁜거잖아요..
    훌륭한 큰아들 내외입니다.

    저는 저런 형님을 모시고 싶은 작은 며느리입니다.

  • 22.
    '13.11.21 11:10 PM (24.209.xxx.75)

    그게 맘에 안드시면 다른 대책안을 내놓으셔야죠.

    제사 줄이는 걸 님이 부모님 설득해 비용을 절감하던지,
    님이 하실테니 그 돈을 이리로 보내라던지....^^

  • 23. 시민
    '13.11.21 11:11 PM (223.62.xxx.14)

    일을 주도적으로 하는것과
    따라가기만 하는것은 천지차이 입니다
    제사에 주도적으로 관여할거 아니면
    그돈내고 따라가세요.
    편한지도 모르고 불평이시군요.

  • 24. ..
    '13.11.21 11:12 PM (223.62.xxx.3)

    이야 똑똑하다
    선불 100
    똑부러지는거 같아요

  • 25. ...ㄱ
    '13.11.21 11:41 PM (14.46.xxx.209)

    괜찮은 방법 이네요.

  • 26. ...
    '13.11.22 12:07 AM (118.221.xxx.32)

    제사를 줄이지.. 8번에 100 이면 많진 않아요

  • 27. 저는
    '13.11.22 8:23 AM (113.199.xxx.34) - 삭제된댓글

    이런집 처음봐요
    아니 무슨 남도 아니고 장남이 제사 모셔가면서 대놓고 송금하라니요

    송금하면 제사 지내고 안 하면 안 지낼거랍니까?
    적어도 손위 사람이면 마음을 넓게 써서 제사 지내본 다음에
    절충하는것이 맞지 이렇게

    하는것은 좀 아니네요
    어디 돈받고 제사 지내는거니 형님 형수 수고 했다고 누가 하겠어요
    돈받고 한것이 되는거지......

    동생들도 그간 시집에서 제사 지냈으면 제수장만비 다 냈을거 아녜요
    어차피 제수장만비 내는것인데 ......

    너무 돈돈하는거 같아 보기가 좀 그러네요
    100 만원이 결코 1년 행사비로 많지는않을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형님댁에서 너무 야박해 보여요

    그러나 저라면 100드리고 신경안쓰는 쪽을 택할랍니다
    형님내외 하시는거 보니.......

  • 28. 샘이슬
    '13.11.22 12:04 PM (14.54.xxx.113)

    참고로 전 맏며느리입니다.

    아직 제사를 가져오진 않았습니다.
    제사를 그리 중히 여기는 집이 아니라 어머님께서 조상님들 제사를 다 합치셨습니다.
    중간에 어머님이 차례나 가져가라 하셔서 제기도 구입한적 있고, 명절도 두서너번 우리집에서 지냈습니다.

    그때 전 돈 얘기 안했습니다.
    간소하게 하니 명절 한번에 30-40만원 정도 들더군요. 내려왔가 갔다 하는 교통비 생각하고 하니 제가 큰집인데 10-20 더쓰는게 뭐 대수랴 생각해서 차례비용 주는것 펴보지도 바로 어머님 드리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제게 모든게 넘겨져도 전 그냥 제가 할 수 있는만큼만 하고 말려구요. 돈이나 사람오는것에 연연하지 않고...

    어머님이 다시 가져가신건 저 힘들다는 핑계였지만,
    시누가 명절음식을 친정에서 다 만들어서 싸가고 싶어하는데 제가 그건 할수없다고 했기 때문에 어머님이 다시 가져 가셔서 음식을 아주 많이 만드셔서 제 싸주십니다.

    제 생각은 함께 하고 싶으면 의견을 조율해서 함께 하는것이고 돈 문제는 더더욱

    자신이 하고 싶으면 남에게 하라마라 하지말고 자신이 할수 있는만큼만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명절, 차례비용을 연간계산해서 선불로 내라는것은 처음 들어보는 얘기네요

  • 29. ...
    '13.11.22 12:17 PM (59.14.xxx.110)

    금액은 합당해보이는데 통보 방식은 기분 안좋을만하네요.

  • 30. ....
    '13.11.22 1:17 PM (116.38.xxx.201)

    괜찮은 방법인데요?
    금액도 적당하고요..
    차라리 그리하는게 나아요.오든 안오든 ..
    제사 6번에 10만원씩..명절 2번에 20씩..

  • 31. 익명
    '13.11.22 3:54 PM (211.182.xxx.2)

    황당하네여 정말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191 깎두기가 허연데 양념을 더 만들어 넣어도 될까요? 김장 2013/11/21 842
322190 공립유치원 모집요강을 유치원 맘대로 바꿀수 있나요? 3 비니지우맘 2013/11/21 773
322189 책 읽는데, 시간 너무 많이 드네요. 1 아쉽 2013/11/21 1,104
322188 여자들의 웃음 남친vs일반친구 우꼬살자 2013/11/21 1,114
322187 한국언론의 현실 (빵터짐ㅋㅋ) 5 오유링크 2013/11/21 2,262
322186 與, 국정원 트윗 추가발견에 ”수억개 트윗에 121만, 미미하죠.. 4 세우실 2013/11/21 909
322185 중국은 밤늦게 회식함 부인들이 전화하고 난리라네요 6 푸른 2013/11/21 2,559
322184 거실구조를 이렇게 변경하면 어떨까요? 6 tr 2013/11/21 2,353
322183 노무현 싫어합니다. 27 시민만세 2013/11/21 2,829
322182 저도 길고양이 밥주게되었어요. 26 .. 2013/11/21 1,435
322181 어떠게하면 좋겠습니까? 3 메론 2013/11/21 816
322180 허수경 남자친구가 누군가요? 45 .. 2013/11/21 48,105
322179 김태희가 응사 나정 역을 했다면 19 ........ 2013/11/21 5,130
322178 절에서 입는 옷은 어디에서 파나요? 2 로얀 2013/11/21 2,104
322177 남묘호렌켄코 라는 종교...어떤 곳이지요 7 추버라 2013/11/21 4,322
322176 올 수능영어 B 어렵다고 너무 호들갑 아닌가요 (변별력 때문에 .. 30 한 영어 하.. 2013/11/21 2,646
322175 추워요ㅠ 2 탑 복층 2013/11/21 1,168
322174 제사이전하는데 비용문제? 30 열매사랑 2013/11/21 2,448
322173 82님들 이 패딩 좀 봐주실래요? 3 ... 2013/11/21 1,599
322172 뉴스레터 이벤트 공유해요 핑크자몽 2013/11/21 689
322171 공부법 캠프 1 중1맘 2013/11/21 1,343
322170 법률자문좀 구합니다 1 급한마음 2013/11/21 866
322169 패딩 다운 점퍼 털 조금씩은 다 빠지나요? 3 다운 점퍼 2013/11/21 1,276
322168 밀양에서 양산부산대학병원까지 가려고요 9 기차역 2013/11/21 1,951
322167 '일본어를 많이 잊어버렸습니다'를 일본어로? 8 일본어 2013/11/21 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