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면 청소년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결정 조회수 : 3,088
작성일 : 2013-11-21 18:38:17

물론 일단 키우게 되면 끝까지 책임질 겁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사춘기 아이들에게 강아지가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칠까요?

엄마에게 마음을 잘 안 여는 아이가 강아지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여

기대도 해 봅니다.

 

어릴 때 시골에서 강아지를 많이 길러봤기 때문에

저도 강아지는 좋아합니다.

애교많은 종이 푸들인가요?

집에 대화가 많지 않은 편이라 점잖은 녀석보다는 살랑대며 사람한테 잘 붙는

그런 녀석이었으면 해서요.

 

그리고 집이 일산인데

일산에서 아기 강아지 분양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IP : 221.151.xxx.15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1.21 6:40 PM (121.138.xxx.103)

    긍정적 영향이 있기는 하겠지만 티가 날 정도로 있을것 같진 않네요.

  • 2. 저도 일산 살아요
    '13.11.21 6:42 PM (118.221.xxx.32)

    도움 되요
    저도 외동 아이가 조르는거 미루다 중1때 들였는데.. 좀더 일찍 들일걸 싶대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이녀석 쳐다보면 재밌고 웃게되요 대화 거리도 생기고요
    근데 아이도 강아지 뒷처리 해줄 정도 나이에 키우는게 좋아요
    푸들 말티즈 포메라니안 정도가 키우기 쉽고요
    강사모 가입해서 개인분양하는거 골라서 직접 가서 보고 정하는게 좋을거에요

  • 3. 아이가
    '13.11.21 6:44 PM (121.160.xxx.147)

    원하든가.. 최소한 동물을 싫어하지 않아야 해요.

    어릴 때부터 애완동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 4. **
    '13.11.21 6:4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분명한건 강아지를 가족들이 강아지들 좋아하면 대화가 늘어나고 분위기가 전보다 밝아집니다,
    강아지가 엉뚱해서 웃을일도 생기구요, 전 말티즈랑 토이푸들 키우는데 둘다 수컷이고
    푸들 애교 정말 많아요, 수컷이라 수술하고 그랬는데도 누눠있으면 핥고 난리도 아닙니다, 영역표시도 안하고
    앉아서 오줌싸고,, 영리하구요, 처음 키우시는 분들한테 추천해드려요,
    일산이면 그 근처 샾 가보시든가 가정견 분양원하시면 강사모 카페가서 찾아보세요
    요즘 가정견들도 업체견들이 위장한게 많아서 전적으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강사모에서 활동도 좀 많이 하고 그런지 검색해서 잘 찾아보세요,

  • 5. 저는 요키
    '13.11.21 6:45 PM (182.222.xxx.141)

    애교 작렬해요. 그리고 청소년에게도 물론 도움 되지만 그 청소년 때문에 맘 상한 엄마한테 더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위로가 많이 되구요. 가족간에 대화도 많아지고 아기 재롱 보는 것 같이 둘러 앉아 웃는 일이 많아집니다.

  • 6. ..
    '13.11.21 6:51 PM (58.234.xxx.125)

    사람 좋아하는 거야 개들이 다 같구요
    푸들 똑똑하고 주인 너무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 주인 일거수 일투족 다 관심 갖구요
    털이 전혀 안 빠지는 장점이 있지요

  • 7. 경험상
    '13.11.21 6:51 PM (220.88.xxx.182)

    아버지가 무뚝뚝하신 편이라 대화가 간단 명료 건조..그 자체 였는데요.강아지 기르게 되면서 소소한 대화도

    많아지고 집안 분위기도 웃을 일이 한 번 더 생긴다고 할까요? 가족들이 모두 찬성한다면 기르는 거 적극 찬

    성이요^^

  • 8.
    '13.11.21 6:52 PM (110.14.xxx.185)

    시츄 추천하시는분들이 없네요.
    울집은 시츄2마리인데,
    시츄가 애들하고 키우기엔 젤 순하고 좋은듯해요.
    근데 무엇보다 아이가 원해야해요.
    아이델고가서 아이가 직접 원하는아이로 데려오는게 젤 좋아요.

  • 9.
    '13.11.21 6:53 PM (124.61.xxx.59)

    드라마틱하게 확 좋아지진 않겠지만 강아지가 들어오면 일단 대화가 많아지고 웃을 일이 많이 생겨요.
    원글님 아이보다 원글님이 더 흠뻑 빠져 의지하고 마음에 여유가 생길 수도 있지요.
    강사모에도 업자들 엄청 많아요. 애견인인척 하면서 실상은 개농장이고 마구잡이로 교배하고... 조심하셔야 해요.

  • 10. 시츄 좋죠
    '13.11.21 6:57 PM (58.234.xxx.125)

    네 저도 푸들 키우고 푸들 가장 사랑하고 푸들이 최고의 개라고 생각하는데
    시츄도 좋아요 성격이 순하고 무던하고 사랑스럽죠 애와도 잘 지내는 성격이구요

  • 11. 저도
    '13.11.21 7:01 PM (14.32.xxx.97)

    아이가 원하는지 묻고 싶네요.

  • 12. 강추
    '13.11.21 7:06 PM (119.194.xxx.239)

    애들하고 공통 대화할 주제가 생겨요ㅡ 단지 엄마가 고상하시고 돈이 많이 듭니다

  • 13. ..
    '13.11.21 7:13 PM (121.168.xxx.52)

    사촌이 좀 방황을 했는데
    집에 개가 유독 이 사촌을 따랐대요
    가출도 했는데 개가 생각나서 다시 집으로 왔다고..

  • 14. ...
    '13.11.21 7:29 PM (116.38.xxx.201)

    저희집 중3딸.초6아들..
    둘다 강아지 심드렁..저랑 신랑 완전 좋아하구요..
    시크한 울딸 사춘기만땅 말투 퉁퉁..
    처음에 데려와서 별루 안아주지도 안았어요.
    6개월된 1킬로짜리 요키..지금은 넘 이뻐해요..
    성격도 부드러워지고..말투도 이뻐지고..
    요즘 귀엽다고 맨날 사진찍어 카스 올리고요..
    결론은 우리집 애교쟁이에요..
    요즘은 유기견 이야기 나오면 눈물부터 글썽이구요..울딸은 많이 달라졌어요..

  • 15. 눈가주름
    '13.11.21 7:47 PM (211.223.xxx.10)

    일단 강아지 하는 것 보고 웃느라 가족들이 눈가주름이 십년은 앞당겨져요.
    그리고 가족간에 좀 분위기가 안 좋으면 그게 오래 못가요. 가족들이 조금만 목소리를 높여도 싸우는 줄 알고 가운데 서서 이 가족한테 가서 말리고 저 가족한테 가서 말리고 그러다가 더 좋아하는 가족한테 큰 목소리 내는 가족한테 짖기도 하고요.
    어릴 땐 혼자서 고양이처럼 우다다 하면서 온 집을 왔다갔다 달리기 하는 것도 너무 웃기고, 눈곱 뗀다고 앞발로 눈가 비비적 대는 것도 어쩜 그렇게 귀엽고 예쁜지. 가족들이 그 모습 보고 좋아하니까 계속 눈곱 정리하는 것 보고 더 웃었어요. 개들도 다 알아요. 어떤 걸 하면 가족들이 좋아하는지 웃는지요. 정말 사랑받기 위해서 존재하는 동물입니다. 괜히 그 많은 동물 중에서 개를 유독 더 많이 키우는 게 아니구나 해요.

  • 16. 예.
    '13.11.21 7:51 PM (119.64.xxx.242)

    맞다고 쓰려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쓰셨네요.
    가족간 공통 이야깃거리가 늘 생깁니다.
    심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고요.
    강아지 두마리 기르는데 둘 중 말티즈가 애교가 많고 이쁜짓을 더 많이하긴 해요.

  • 17. 코알라
    '13.11.21 7:53 PM (121.161.xxx.141)

    저희도 일산이구요.. 시츄키워요. 강사모 통해서 가정견 분양받았어요. 운이 좋아서 다행이 건강해요. 분양받으싷때 가정견이면 집 꼭 확인하고 모견도 꼭 확인하래요. 저희도 딸때문에 키웠지만 희생해야 하는 부분들 많아요. 대소변 못가리면 그것도 스트레스고 여행도 못가요.. 아프면 병원비 들고요. 싱중해야 합니다.키운지 1년 안되었지만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제가 정이들고 외출하면 보고싶습니다. 저희 딸한테도 심리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도 제 무릎위에서 코골며 자고 있어요.

  • 18. 멍뭉
    '13.11.21 7:53 PM (115.136.xxx.100)

    저도 외동아들 사춘기때 강아지 있으면 좋겠다
    지가 먼저 난리하고 그래서 한마리 분양받았어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가족끼리 대화거리가 생기고
    웃을 일이 생겨요. 하지만 바쁜 중등아들 강아지를
    돌보기나 하나요. 고스란히 엄마차지죠.
    근데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사춘기 아들때문에 상처받은 엄마가 힐링이 되네요.
    아들이 강아지랑 싸우면 (우리집 하룻강아지가 좀 버릇이 ㅠㅠ)
    제가 막 강아지 편들어요.

  • 19. 알러지있으면
    '13.11.21 8:27 PM (220.75.xxx.167)

    안된다고 들었는데요,
    그래도 너무 간절히 원하니 들이고 싶어요.
    털 안빠지는 견종은 푸들하고 비숑밖에 없나요??

  • 20. ..
    '13.11.21 9:43 PM (218.39.xxx.196)

    생각하긴 싫지만 죽음으로 이별하는 것도 세상사이니 그 감정을 견뎌내야겠지요. 사는동안 사랑하고 살고요. 헤어질 걸 미리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죠.ㅠㅠ

  • 21. 대형견이 실내에 살아요
    '13.11.21 9:50 PM (14.32.xxx.195)

    저흰 집에는 개털이 많이 날렸어요.
    그런데 요즘은 계속 털을 밀어서 거의 안날리죠.
    키우는 와중에 어르신께서 천식이 발병하였는데
    다른 누구도 아닌 그 어르신이 개를 내치지 못하겠다고(실제로 둘 사이가 가장 친밀함.)하셔서
    지금껏 뭉쳐 산답니다..
    정말 정이 들게 합니다. 어르신들이 종내 더 좋아하시죠..
    아이가 좋아한다면
    아이가 원한다면
    좋은 상황 기대하셔도 될 것 같아요

  • 22. 푸들좋아
    '13.11.21 11:38 PM (112.150.xxx.35)

    푸들은 사람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너무 혼자 오래두면 우울해지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머리가 너무 좋아서 대소변 가리기부터해서 말귀 잘 알아들어요. 털ㄷ 잘 안날리고 냄새도 덜하구요

    생후 한두달된 새끼부터 키우시면 정말 온가족이 티비도 필요없고 얘한테만 달라 붙어 있어요. 무뚝뚝한 사춘기 애도 살살 녹죠..

    하지만...한 일년? 아니 그보다 더 일찍 일수도 있는데..강아지가 급속도로 커요. 그리고 익숙해지죠. 그러면 서서히 애들은 관심 덜 가져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정이 이미 들어 뒷치닥거리 다 하며 강아지를 돌보죠..뭐 이런 구조에요. 없는것보단 맛지만 기대만큼 아이들에게 큰 영향은 아니라는거..하지만 책임은 끝까지 따른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513 요즘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같이 볼만한 영화 뭐있을까요? 4 영화 2013/11/23 1,749
323512 이직을 했는데 인사팀 직원이 맘에 들어요! 2 좋아 2013/11/23 1,687
323511 박 대통령ㆍ천주교 뿌리 깊은 애증… '퇴진 미사'로 또 냉기류 비판자는 못.. 2013/11/23 1,393
323510 수험생들 이제 수시 거의 다 끝나가죠? 3 수시 2013/11/23 1,350
323509 흙침대 버리고 싶어요 12 ........ 2013/11/23 9,207
323508 남편이 자기죄를 몰라요. 17 밥밥밥 2013/11/23 5,034
323507 패딩 수선되나요? 3 비싸다 2013/11/23 2,155
323506 어떻게 하면 이사할 수 있을까요ㅠ 2 종이 2013/11/23 1,513
323505 [종합]”국정원, 내란음모 제보자 진술서 미리 써놨다” 4 세우실 2013/11/23 1,618
323504 혹시 다음주에 울릉도 여행가시는분들? 1 //////.. 2013/11/23 1,707
323503 허벅지 둘레는 어딜 재는 거죠? 2 궁금 2013/11/23 2,068
323502 겨울옷 10년 입는 방법 알려드릴까요 10 , 2013/11/23 4,901
323501 북악 스카이웨이쪽이었나요? 동락 아시는 분.. 1 삼청동 2013/11/23 1,213
323500 아이들 이불 덮어주다 잠깼어요 ㅠㅠ 6 행복한생각 2013/11/23 1,596
323499 '시국미사' 신부, 박 대통령에 세 가지 질문 6 참맛 2013/11/23 2,019
323498 영화 Flash Dance 재미있나요? 8 ... 2013/11/23 1,275
323497 화장품을 브랜드 섞어써도될까요 6 ㄴㄴ 2013/11/23 2,075
323496 박근혜정부vs천주교,‘21세기 십자군 전쟁’전운 감지 2 참맛 2013/11/23 1,463
323495 성질 나네요‥,진짜 2 크하하하 2013/11/23 1,793
323494 우리가 지금까지 속아 왔더군요. 17 충격적입니다.. 2013/11/23 7,129
323493 왜 지나간 사람에게 집착을 할까요 8 눈꽃송이 2013/11/23 3,078
323492 우주의 진짜 역사에 대해 아시나요? 1 ㅇㅇ 2013/11/23 1,193
323491 이 남자...어떤 마음에서였을까요? 29 .... 2013/11/23 8,186
323490 탈렌트 김영애씨 예전에 은퇴식도 하지 않았나요? 11 궁금이 2013/11/23 5,607
323489 호텔에서 일어날수 있는 최악의 상황 우꼬살자 2013/11/23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