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로운 집사.

흠냐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3-11-21 18:15:40
뿍. 뿍뿍. 뿍뿍뿍.
이 소리는 저희 고양님께서 집사 이불에
구멍내는 소리입니다.

며칠전 이불 위에서 장난치고 놀길래
아무것도 모르는 집사는 므흣한 표정으로
저 귀여운 것~하며 이쁘게
바라봐 줬었는데
그때 뿍뿍거리며 이불에 이빨구멍을
여기저기 남겨 놓으셨네요

집사 없는 살림에 보탬이 되어주지는 못할망정
컵,밥그릇에 이어 이불까지.
그나마 오래된 이불이고 구멍이 쉽게
티나지 않아서 또 집사가 참습니다.

이글 쓰고 있는데 등뒤로 와서 앞발로 제 등을
툭툭 치시네요

IP : 58.78.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1 6:17 PM (121.160.xxx.147)

    온몸으로 기지개 켜면서 발톱으로 뜯는 것 말씀이시죠?
    스크래처 갖춰놓으니 나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마음에 드는 이불이 있으면 똑같네요.

  • 2. 아뇨
    '13.11.21 6:21 PM (58.78.xxx.62)

    기지개 펴면서 살짝 긁는건 스크래처에
    하고 이불은 이빨로 물고 놀더니
    구멍을 여기저기 내놨어요 ㅎㅎ

  • 3. ㅎㅎㅎ
    '13.11.21 6:52 PM (1.245.xxx.36)

    너무 귀여워요.

    윈글님 속상하실텐데 괭이가 상상이 돼요ㅎㅎ.

  • 4. **
    '13.11.21 6:5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전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데 결혼전엔 고양이 키웠어요,
    고양이가 은근히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시크하고 도도하고 재미는 별로 없는데
    묘~~한 매력이 풍겨요,

  • 5. ..
    '13.11.21 7:13 PM (219.241.xxx.209)

    주인님께 가끔은 항명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집사 살림을 이렇게 거덜내시오면 아니되옵나이다~~~ 통촉하옵소서~~~~" 말이에요.

  • 6. 몇번
    '13.11.21 7:16 PM (58.78.xxx.62)

    따끔하게 혼낸다고 잡아놓고
    잔소리 좀 했더니
    멀쩡하게 떴던 눈 지그시 감고자는척.
    아니면 고개를 돌리고 딴짓하기
    완전 고양이 탈을 쓴 여우에요

  • 7. shuna
    '13.11.21 7:39 PM (121.138.xxx.103)

    미모가 무기죠 뭐.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59 혹시 목포에 사시는 분 계세요? 아파트 문의 3 기러기 2014/01/17 1,625
341958 아주대병원과 한림대동탄병원 2 어디가 나을.. 2014/01/17 3,369
341957 띠어리 코트를 팔고자 하는데 가격이...? 8 대체얼마를 2014/01/17 2,153
341956 변호인...후기...기회주의자와 정의파가 싸우면... 7 초희 2014/01/17 1,084
341955 아랫층 소음이 민망해요... 25 ㅜㅜ 2014/01/17 26,571
341954 아이가 질문을 하네요. 나쁜 기억을 잊는 방법은? 3 지윤사랑 2014/01/17 1,483
341953 허리가 많이 아픈 사람은 어떻게 복근운동하면 좋을까요?? 10 요통환자 2014/01/17 6,333
341952 취향 얘기가 나와서 ㅋㅋ 나의 취향. 16 christ.. 2014/01/17 4,100
341951 핫요가의 무서움.. 17 뱃속에거지든.. 2014/01/17 18,777
341950 전업주부는 소득공제 어떻게 하나요? 2 아자아자 2014/01/17 1,802
341949 구두 코가..까졌는데요 .. 2014/01/17 514
341948 감기걸린 강아지 병간호하는데 섭섭해요 7 00 2014/01/17 2,100
341947 [불펜펌] 누가 진짜 엄마일까요?(사람에 따라 무서울 수 있음).. 5 궁금 2014/01/17 2,330
341946 맥주와 스팸 8 배불러 2014/01/17 1,771
341945 닌텐도 DS잃어버린 울아들 사줄까요? 말까요? 3 엄마 2014/01/17 944
341944 본인 입원할때 주위에 알려야하는걸까요? 9 2014/01/17 1,427
341943 근데 티비에 연예인이 입고 들고하면 보통 똑같이하고 싶어하나요?.. 20 36세 2014/01/17 2,992
341942 아 어쩌면 좋나요 1 -_- 2014/01/17 729
341941 여자의 3 노화인가요 2014/01/17 924
341940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 2 와이파이 2014/01/17 841
341939 곰팅이 2014/01/17 395
341938 코카콜라 제조법,128년만에 공개될 위기에서 벗어나 2 뭐그리대단하.. 2014/01/17 1,367
341937 천송이 미워!!!!!!!!!!!!!!! 2 ㅇㅇ 2014/01/17 2,141
341936 월 3000만원 받으면 1 처리이 2014/01/17 2,508
341935 밤 12시에 밥 차려달라는 남편.. 6 애엄마 2014/01/17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