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 둘이 사는데 어려서 워낙 추운 주택에서 단련되서 겨울에도 거의 난방을 때지 않나요.
맞벌이라 대부분 다 사먹고 집에 있는 시간이 적을 뿐더러 집에서 잠바입고 두껍게 지내서
작년 엄청 추울때도 2-3일 정도만 틀어서 33평 아파트임에도
여름에는 만원 남짓, 10.11월에는 2-3만원, 완전 추운 한두달 정도 3-4만원 정도 나와요.
이번에 먼 친척분이 들어와서 사는데 스트레스 만빵이네요.
저희 올1월 이후로 난방 한번도 안때고 지내는데 본인 쓰는 중간방 33도 최고로 올리고 들어온 10월말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펑펑 쓰시네요.
제가 말은 못하고 방풍지, 바닥 매트,창호지,커튼 등등 다 달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앏은 옷 입고 최고로 틀고 따뜻하게 지내시더라구요.
그분 퇴근 이후에 주말에 계속 계시면서 잘때도 33도로 올리고 내내 틀고 주무시거든요.
난방비 얼마나 나올까요?
저희 보통 이맘때 2-3만원정도 나오는데 몇십만원 폭탄 맞을까 걱정되네요.ㅜㅜ
그정도로 풀로 계속 돌리면 난방비 폭탄 맞습니다..이궁..
작년 영수증 보여주시고 차액 내라고 하세요.
그럼 본인도 말못하겠군요.
자기가 돈 안내면 그러더라고요
저 시조카 데리고 사는데 스트레스 받았어요 밤새 난방에 전깃불 티비 키고 자고...
내가 친정이라도 가면 밤새 온 집 절절 끓게 난방틀어놓고.. 저는 추위 탄다나요
누군 추운거 몰라서 아끼는지
친척이 왜 들어와 사는지 몰라도 월세나 난방비 받으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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