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입어야 할 듯 하고 학교용 검은색 패딩이 작아져서 새로 사 주려 하는데요.
그 전에 보면 학교에서는 난방이 나오니 벗어두는데, 둘 곳이 마땅찮아 그때그때 아무곳에나 벗어두나 보더군요.
그래서, 둘둘 말아두기 편하게 초경량이라고 나오는 것들 사줄까 싶은데요.
그런데, 보통 초경량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반짝거리는 소재들이 많잖아요.
교칙이 엄한 학교라 한소리 들을까 일단 신경쓰이고요.
그리고, 사실 저 초경량 제품들이 한겨울 외출용은 아니잖아요.
그러면 더 든든한 건 따로 사야 하는데, 그러면 비용이고 보관이고 이중이 될 듯 해서 그냥 제대로 된 거 사줄까 싶기도 하고요.
겨울외투 걸어두는 옷장이 터질 지경이어서요.ㅜㅜ
아이들 학교에서 두꺼운 패딩들 잘 건사한다 하던가요?
아무데나 벗어둔단 소리에 자주자주 빨아주다 보니, 것도 일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