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구라도 약발이 다했네요..

권불십년 조회수 : 7,633
작성일 : 2013-11-21 04:53:27

잠깐 재밌게보긴했는데

김구라 요샌 돈에 그냥 미쳐 날뛰는 고삐풀린 망아지 같다는 느낌만 드네요.

예전엔 패널이라 말할 기회가 잘 없어선지

가끔 한마디 하면 좋았는데

요샌 얄팍한 지식가지고 남 무시하고

돈 대놓고 숭배하고

조금만 자기보다 잘난 사람나오면 팍 조아리고..

 

뭐랄까, 여고괴담에 나오던 광구 같은 이미지네요

너무 자주 여기저기 나오니 점점 더 보기 싫은거 같아요.

아무리 컨셉이라지만, 돈이랑 학벌숭배를 어찌 딱 컨셉설정하고

주구장창 밀어대는지

글타고 인하대가 뭐 그리 잘난학벌도 아니고..

IP : 94.8.xxx.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밌는데요
    '13.11.21 4:58 AM (175.197.xxx.75)

    김구라와 김수로, 김구라와 박중훈....재밌던데요.

  • 2. 재밌는데요
    '13.11.21 5:00 AM (175.197.xxx.75)

    그런 어른들 얘기랄까....세상사 아는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가
    요즘처럼 도처에 아이돌만 나오는 트렌드엔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재밌네요.

    정말 김구라 나오는 프로그램은 세바퀴빼고 보고 있네요.

  • 3. 봄동
    '13.11.21 5:17 AM (211.44.xxx.51)

    저도 김구라 정말 싫어했는데요 자꾸 보니까 정드는게 두려워질정도?
    보다보니 그사람은 그냥 솔직한것 같아요 흉한 모습이라도 솔직하니까 사람들이 포용해주는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아니면 시청자 수준이 그밥의 그나물이어서?..다른 사람들은 숨기려드는 부정적인면을 드러내니까 욕먹기도 딱좋은데 그런점이 하나하나 부딪혀가며 이해를 넓히는 본인 자양분이 되는것 같구요 그런면이 없으면 방송계에서 살아남을수 있었을까..독설하는 사람이 내면이 건강해서 그러겠어요 그래도 사랑받으니까 많이 순화되고 심술가득해 보이는 얼굴도 귀여워지는듯
    누구나 있는 면이지만 그래도 안그러고 살려고 해야하는데 잘나가는 사람 아닌사람 너무 태도 다른게 딱 지금 이 개판정치 입맛에 맞는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원래 모자름을 아는 사람들이 더 아는척하는것 같아요ㅋㅋㅋ강용석이랑 어울리는거 생각하면 라스보며 웃다가도 적개심 생김요 ㅋㅋㅋ

  • 4. ...
    '13.11.21 5:18 AM (111.118.xxx.16)

    전 원글님 느낌 뭔지 알거같애요.
    너무 건성건성 한다는 느낌도 들고...
    저도 보기불편해요.
    라디오스타는 꼭 강짜부리는 동대문 옷파는 사람들 같아요.
    썰전도 재미없어졌고... 지난주 1994 얘기하는데... 보통 방송주제가 정해지면
    보기라도 하고 와야지...한개도 안보고 어디서 줄거리나 읽고 왔는지...
    하다못해 방송들어오기전에 인터넷 검색만해봐도 기사가 줄줄나올텐데...
    무슨 인천 타령에...
    얕은지식으로 쉽게쉽게 방송한다는 느낌 많이들어요.

  • 5. ...
    '13.11.21 6:48 AM (114.129.xxx.95)

    위에님 누가 진짜사나이하라고 등떠밀었대요??
    본인이 결정해서 출연한거 아닌가요
    군대 란곳이 어떤곳인지 알텐데도 출연한거보면
    각오가 되있으니깐 출연했겠죠
    그리고 무보수로 출연했나요
    출연료 다받고 하는프로일텐데 뭔개고생을해요
    그리고 수재는 고생좀하면 안되나요;;;;

  • 6. 여기서
    '13.11.21 7:13 AM (39.7.xxx.47)

    진짜사나이 얘기가 왜나옴? 그리고 출연료 받고 할만하니까 하는거에요~ 거기 나가고 싶어하는 연옌들이 줄섰을텐데 고생은무슨...

  • 7. 윗위님
    '13.11.21 7:17 AM (182.216.xxx.72)

    서경석 그 프로 나오기전엔슬럼프였는데 그 프로 후 무지 떠서 각종 프로그햄 mc 보자나요 아마 무지 고마워할겁니다

  • 8.
    '13.11.21 7:28 AM (14.45.xxx.33)

    김구라 재미있기만한데요

  • 9. 제가느낀거
    '13.11.21 8:42 AM (211.246.xxx.102)

    전 김구라 좋은사람인거 알아요
    소시오패스 안만나보셨죠
    샘많은 소시오패스들은 누가 돈많다거나 학벌 좋다거나 이쁘다거나 잘났다고하면 그순간 갑자기 싫어하는 안절부절못하는 감정을 갖는게 눈에 띄어요 어쩌다 같이 지내게되도 안되기만을 바라고
    그런거 하도 많이 봐서 김구라같이 누가 돈많다 엄친아다 그러면 화색을 보이고 친해지고싶어하는건 착하고 좋은 사람이구나 라는걸 알게됐어요
    잘몰랐을때 어렸을때는 잘난사람 좋아하는게 속물적 세속적이라고 안좋은걸로 여겼었는데
    소시오패스들은 남이 잘난걸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하고 친해지고싶어하는 마음자체도 안갖는다는걸 알게된뒤로
    오히려 착한사람 구분하게됐어요

  • 10. 윗임
    '13.11.21 8:50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착한게 아니라 솔직한거겠죠.
    착한 사람은 절대 아닌거 같아요.

  • 11. 123
    '13.11.21 8:59 AM (128.211.xxx.54)

    저도 김구라 좋던데요....

  • 12. .,.
    '13.11.21 9:21 AM (121.162.xxx.208)

    남에게 샘없고 질투심없다는것만으로도 아주 착한거예요
    샘많은 소시오패스 너무 널려서 안그런 사람 찾으면 귀인대접 해줘야되요
    실제로도 그런사람 여러모로 모든게 다 더 낫고 착해요
    신동엽 김구라 친구들한테 돈도 빌려주고
    신동엽도 자기 혼자만 잘사는거 본인스스로가 안좋아한다고 자기주변사람 두루두루 모두 잘사는게 좋다고 그들하고 얼마나 대비되는지
    샘없고 질투없으면 모두다 착하더라고요

  • 13. ...
    '13.11.21 11:42 AM (223.62.xxx.50)

    저도 김구라 잼나던데... 개인의 취향이 다르니까요 이해됩니다

  • 14. ...
    '13.11.21 12:23 PM (39.7.xxx.111)

    한국같이 체면 중시하는 사회에서, 남들 눈 무서워서라도 천박해보이게(?) 대놓고 돈과 학벌 추앙하기가 쉬운가요? ㅎㅎ
    속으로는 다들 돈과 학벌에 대해 초연하지 못하게 사는게 현실인데, 김구라는 탁 까놓고 말하잖아요..속 시원하게.
    뒤로는 샘 엄청 많고, 남 잘되는 꼴 못보고, 안보이는데서 온갖 구린 짓하는 소시오패스형 기득권들이 판치는 대한민국 상류사회 사람들이 더 음흉하고 추합니다..
    김구라 강용석같은 스타일들은 그래도 솔직하고 뒤끝없어보이잖아요. 저는 나쁘지 않아요.
    말끔하게 생기고 응큼하고 욕심많고 나쁜 놈들 많이 봐서, 그런 놈들보다는 차라리 대놓고 화통 솔직한게 나아요.

  • 15. 김구라
    '13.11.21 12:25 PM (117.111.xxx.159)

    괜찮아요.
    나름 생각도 깊고 솔직하고.

  • 16. 우웩
    '13.11.21 6:46 PM (175.193.xxx.49)

    윗분
    강용석이 소시오패스예요
    썰전 보고도 몰라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강용석이예요
    보고잇으면 찜찜한거 안느껴지세요
    찜찜한 사람을 피해야되요
    강용석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꼭 피해야되요
    그 자식들도 첨에는 생각보다 순진해보이네 했는데
    방송 보면볼수록
    그 자식들도 정이 안가는 애들이더라고요
    절대 남 위하지않는 애들이예요

  • 17. 저도
    '13.11.21 10:26 PM (125.128.xxx.68)

    강용석 느무느무 싫어요
    강씨 옆 김구라는 완전 사람같아뵈던걸요!
    강씨같은 인간을 왜 자꾸 쓰는지..ㅉㅉ
    방송사에서 저 쓰레기 이미지 세탁해주려고
    발벗고나선 느낌..ㅠㅜ

  • 18. ..
    '13.11.21 11:24 PM (121.168.xxx.52)

    김구라 어제 라스에서 대본을 미리 컨닝한 느낌이었어요
    자기 잘난 척 하려고 미리 사전조사 하고서는
    원래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떠들더군요..

  • 19.
    '13.11.21 11:45 PM (112.154.xxx.233)

    김구라 재밌고 좋은데 대놓고 속물스럽게 가는것도 그냥 재밌어요

  • 20. 이쁜 표정 보기에도
    '13.11.22 1:23 AM (183.100.xxx.240)

    부족한데 눈이며 입이며 자세며
    사흘 굶은 시에미 표정.
    사석에서는 젠틀하다구요?
    컨셉이래도 저러지 말아야지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288 도둑들같은 영화는 왜 천만관객을 동원한걸까요? 43 .... 2013/12/31 4,173
336287 잠을 못자요 6 50대 2013/12/31 1,375
336286 간염 예방접종 1차 후 4달 지났는데 2차접종 해도 되나요? 2 궁금맘 2013/12/31 1,029
336285 감기 걸린 아이 데리고 놀러다니시나요? 4 바이러스 2013/12/31 1,055
336284 박대통령이 말하는 유어비어는 3 웃긴다 2013/12/31 1,076
336283 지역카페에서 묵은지 드림하는게 그리 꼴볼견이예요? 7 드림=거지 2013/12/31 2,815
336282 노무현 3부작 ㅎㅎㅎ 13 일모도원 2013/12/31 2,347
336281 꽤알려지진 쇼핑몰은 잘벌겠죠? 3 ... 2013/12/31 2,128
336280 지금 병원 입원중인데.... 25 짜증 2013/12/31 9,546
336279 감사하였습니다 3 이호례 2013/12/31 1,167
336278 파주쪽 해돋이 볼 수있는곳 1 아름이 2013/12/31 1,860
336277 통제적인 엄마와의 애증관계에 대해 조언이 필요해요 7 어렵다 2013/12/31 3,768
336276 남편이 귀가를 안했어요 3 .... 2013/12/31 1,984
336275 민영화 vs 공기업의 의미, 사무치는 체험 15 옹춘어멈 2013/12/31 2,490
336274 언니들!!! 8 blue 2013/12/31 1,599
336273 기내에서 노트북 워드 작업만 하는 건 괜찮나요? 1 지쳐서 2013/12/31 2,052
336272 이거 제가 너무 예민한건 아닌지 한번 봐주세요 14 z 2013/12/31 3,694
336271 한밤중에 먹었어요 ㅠ 4 Naples.. 2013/12/31 1,360
336270 '안철수 < 안철수 신당' 지지율의 비밀> 강민석 .. 4 탱자 2013/12/31 1,260
336269 MBN 아궁이 아세요? 이 프로 대단하네요ㅋㅋ 7 아궁이 2013/12/31 3,827
336268 신랑이 보고 싶네요 27 보고싶다 2013/12/31 4,436
336267 민주주의의 아이콘으로 부활하는 노무현 대통령 11 변호인 열풍.. 2013/12/31 1,586
336266 말같지도 않은 농담에도 웃으시나요? 1 ... 2013/12/31 830
336265 하지원은 노동하는 배우같지 탑스타 같지 않은 느낌이에요 80 // 2013/12/31 15,602
336264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성적 높으면 공무원시험 공부할때 도움되나요?.. 3 랭면육수 2013/12/31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