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터넷에 올라온 성명서 기사를 그대로 옮긴 내용입니다. 세상에 사람들이 이렇게 집단화되면 잔인할 수 있구나 ...이런 방만하고 규율도 없는 곳에 연금에 급여통장에 적금 넣어둔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연금저축 해지할까 생각중입니다.ㅠ ㅠ
경북 김천 직지농협은 한 여성노동자에 대한 일방적인 인격살인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부당 징계와 부당 인사 즉각 철회하라!
2011년 김천 직지농협에서 일어난 김미숙 과장에 대한 인권탄압행위가 농협사회에 충격을 던진바 있다.
2010년부터 조합장 선거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여성노동자를 일방적으로 괴롭히고 인격모독, 성희롱, 왕따, 부당징계, 부당업무배치, 강제휴가보내기, 복지연금 미지급, 상조회 임의 제명 등등 상식 이하의 짓을 저지르는 직지농협의 행태에 전국의 농협노동자들이 일제히 분노했었다.
당시 직지농협 조합장이 김미숙씨 한사람을 매장시키기 위해 저지른 악행을 조금 나열하자면. ▲김미숙 씨와 말이라도 섞거나 조금이라도 친해 보이는 사람은 바로 다른 곳으로 발령내거나 폭언을 하는 등 직장내 왕따 조장하기 ▲24년이나 된 과장인 김미숙씨에게 마트계산원, 창구안내, 쇼파에 멍하니 앉아있기, 빈책상 지키기 등의 업무발령을 내서 모욕주기 ▲지점에서 김미숙 대신 다른 여직원(아가씨)을 보내주니 너무 좋아한다’며 희롱하기 ▲“문 밖에 서 있다가 9시 되면 출근하라”, “전무 책상 옆 소파에서 근무해라”, “개인 수첩 사용하지 마라”, “다른 사람하고 이야기하지 말고 개인적으로 전화도 하지 말라”, “자리를 뜨지 말라” 등 신체의 자유 침해하기 ▲강제연월차 보내서 연차휴가비 200만원 삭감 ▲김미숙 씨만 상여금, 복지연금, 학자금 등을 전액삭감하기.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김미숙 씨는 일개 여직원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이같은 탄압행위도 잘 버텼다. 그러나, 2011년 1월 9일 해고라는 살인적 탄압 행위에는 어쩔 도리 없이 직장에서 쫓겨나 힘겹게 법적투쟁을 벌여왔다.
직지농협은 김미숙 씨를 해고시키기 위해 휴지60개를 횡령했다고 거짓 고소를 하고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해 서둘러 해고했었다. 결과는 당연히 경찰, 검찰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나와 직지농협이 무고했음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직지농협은 김미숙 씨를 괴롭히기 위해 재정신청에 항고까지 하고 그것도 기각되자, 휴지60개를 같이 횡령했다는 공범의 자백진술서를 받았다고 재고소를 하였다. 이조차도 2012년 7월 거짓으로 밝혀져 김미숙 씨가 억울한 고소를 당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미 직지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농민조합원들에게 ‘김미숙이 횡령을 했다’며 허위사실을 사방팔방에 유포해 김미숙 씨의 명예는 상처를 입을대로 입었다.
2013년 7월 1일 검찰에서 “횡령 무혐의” 결정이 나왔다. 8월 23일 민사1심법원에서 “해고 무효” 판결이 났다. 그리고 9월 2일 김미숙 씨는 복직하였다.
이쯤되면 직지농협 조합장도 동료직원들도 “미안하다” “사과한다” “앞으로 잘해보자” 이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직지농협은 2011년에 했던 짓을 또 반복하고 있다.
▲ 몸이 너무 아파 휴가계 쓰고 병원 갔는데 “무단결근” ▲ 화장실도 허락 맡고 가라 ▲ 자리에서 엉덩이만 떨어져도 “근무지이탈” ▲일 잘 하려고 퇴근하고 집에 가서 서류작업하면 “정보유출” ▲ 하루종일 감시하다 꼬투리 잡히면 “시말서 강요” ▲ 시말서 마음에 안들면 마음에 들때까지 “수정 강요” ▲ 기획과장 맡겨 놓고 일 못하게 틈만 나면 “창구업무” ▲ 중요한 가결산 시기라면서 다른 직원들은 “4박5일 태국선진지견학” ▲ 사업계획 자료제출 직원들에 요청하면 “나몰라라. 니가 다 하세요” ▲ 11월1일까지 사업계획 다 못하면 “직무유기 징계회부” 협박. 이것은 복직후 2달동안 김미숙씨가 당한 일들의 아주 일부분에 불과하다.
김미숙 씨가 뭐라도 한 마디 항변이라도 하면 직원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힐난하고 비아냥대고, 뭐든 잘못은 다 김미숙 때문이요, 너만 찌그러지면 모두가 편하다는 저들. 오늘 이 기자회견도 이후 투쟁도 모두 김미숙 때문이고 그래서 농협이 망한다는 저들. 자신들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는 일절 생각지 않고 한 사람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직지농협 사람들. 그야말로 “도가니”가 따로 없다.
이런 “인격 살인행위”에 시달리며 김미숙씨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져 버렸다. 얼굴은 핏기없이 어둡고 창백해지고 소화불량에 심장도 두근거리고 손발도 떨리고 수면장애까지 생겨 몸이 더는 버티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김미숙씨는 신경정신과에서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아 정신과 약을 복용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김미숙 씨에게는 인권도, 건강권도, 노동권도, 신체의 자유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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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직장이 있을까 싶네요. 경북 김천 직지농협 직원들의 만행
무서운 농협직원들 조회수 : 5,065
작성일 : 2013-11-21 01:01:54
IP : 121.158.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13.11.21 2:16 AM (95.166.xxx.81)열받네요..짐승만도 못한 인간들...말이 안나오네요..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 입니다.
2. ///
'13.11.21 2:28 AM (175.197.xxx.75)열받네요. 짐승만도 못한 인간.....주말에 김천으로 드라이브 가서 직지농협 직원들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네요.
3. 아녜스
'13.11.21 6:40 AM (119.64.xxx.154)부디..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셨으면해요.
정말 비인간적인처사에 치가 떨려요.
그런데..직원들이 동참하고있다니..
저분은 지금 간신히 숨만붙어서 저들에 맞서고 있어요.
전무란놈은 성희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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