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 가장 후회하는것 중 하나가

나이 조회수 : 20,286
작성일 : 2013-11-20 22:38:01

이럴줄 알았으면 젊어서 더 모험을 해볼걸..이라네요..

90세 노인에게 가장 후회되는 일이 뭐냐고 물으니

자기가 70세때 20년 더살줄을 모르고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거라는

대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두려워도 제가 하고 싶은거 맘껏 도전해 볼거 같아요.

까짓 실패하면 어떤가요..

그때는 너무 두려워서 못했는데

이제 나이들고 알았네요 도전의 의미를..

원래 진정한 도전은 두렵고 될까 말까 확실과 불확실 경계를 넘나든다는것을.. 

그래서 심장이 벌렁벌렁 뛴다는것을..

 

정말 두렵지 않고 확신이 든다면 사실 그건 도전이라고 보기 어려운거죠..

그냥 고만고만한 일 할만한 일 해보는거지..

 

불가능해보이고 내 한계를 넓힐수 있는 그런일에 도전해 보고

그 과정에서 얻는 수많은 마음의 고통도 결국 타인을 더 폭넓게

이해할수 있는 바탕이 될테니..

 

 

원하는 일이 이루어 지지 않더라도

예상치 못한 기회가 또다시 오고

준비해놓았던 것이 고맙게도 디딤돌이 되어

또다른 세계로 인도해주기때문에..

 

 

진짜 실패자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거라는거...

IP : 211.212.xxx.110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3.11.20 10:56 PM (118.43.xxx.3)

    지금도 안늦었지요.

    그런데, 지금 나이에 갑자기 어디서 바퀴벌레가 나오면 무서워하지않고 잡을 수 있나요?

  • 2.
    '13.11.20 10:58 PM (58.78.xxx.62)

    도전해보고 싶은 뭔가가 없어요
    아직도 진정 하고싶은것 원하는것이
    뭔지 모르겠다는 것이 힘들어요

  • 3. 한계극복
    '13.11.20 11:00 PM (121.136.xxx.243)

    이런글 너무나 좋아요♥♥

  • 4. 한계극복
    '13.11.20 11:05 PM (121.136.xxx.243)

    전 아직 이십대이긴한데요
    하고싶은거 하고있는데
    속으로 늦었다 생각했어요 아주 많이 좌절도 하고있어요
    너무나 외롭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많은데
    시간을 잘 써야되는데 초조해요
    올해에는 큰 걸 인생의가르침을 깨달았어요
    솔직히 제가 싫거든요 질투가 생겼어요 예전에는 신경을 크게 안쓰는 편한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예민해졌어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 5. ...
    '13.11.20 11:07 PM (222.100.xxx.6)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6. 리본티망
    '13.11.20 11:10 PM (180.64.xxx.211)

    너무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더니 쉬엄 쉬엄 놀며 사는 사람이 부럽기도 해요.
    손가락이 아프고 죽을거 같아요.

  • 7. 동감
    '13.11.20 11:15 PM (110.70.xxx.172)

    진짜 실패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
    낼 모레 마흔을 바라보며 조바심만 내고 있었는데 90대 노인분들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감사합니다.

  • 8. ...
    '13.11.20 11:20 PM (121.157.xxx.233)

    그냥 시간을 버린것 쓸데없이 인생 낭비한것 돈낭비한것 후회 되네요

  • 9. ....
    '13.11.21 12:20 AM (59.7.xxx.41)

    가장 후회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 알게된 지혜와 경험을 몰라서 시행착오를 할 수밖에 없었던 내 젊은 날의 미숙함이죠.

  • 10. 리본티망님
    '13.11.21 12:24 AM (222.100.xxx.6)

    너무치열하게 열심히 살지 않았다면 지금은 반대로 그걸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쉬엄쉬엄 노는사람은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이 부럽겠죠

  • 11.
    '13.11.21 1:34 AM (125.135.xxx.229)

    뭘해야할지 몰라 헤맸는데
    우리애들은 뭘해야할지 말해줘도 안듣네요
    전 여전히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나봐야 아는거 억울해요

  • 12. ...
    '13.11.21 6:02 AM (211.226.xxx.90)

    저도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저를 일깨워주는 글이네요.
    저도 20대땐 주위에서 결단력 대단하다란 말을 들으며 살았는데, 서른 넘어 결혼하고 아이 생기니 맘대로 운신을 못하겠더군요.
    이제부터라도 인생 분발해야겠어요.
    정말 그냥 이렇게 살다간 더 늙어 더 후회할것 같아요.

  • 13. ..
    '13.11.21 10:11 AM (114.148.xxx.245)

    배움은 지금 해도 늦지 않아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도 있잖아요.
    흘러간 과거를 후회하기 보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당장 시작하는 게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 14. 와우
    '13.11.21 10:15 AM (58.229.xxx.158)

    진짜 너무 멋진 말이네요. 70대에 가장 후회되는 말이 오래 살 줄 모르고 아무 것도 배워놓지 않은 것.
    지금 40 넘었는데 맨날 나이 많다고 노래만 불렀는데. 아 갑자기 제 2외국어-프랑스어 배우고 싶어요.

    이런 글 넘 좋아요.

  • 15. 근데
    '13.11.21 10:18 AM (58.229.xxx.158)

    혹시 저 위에 70 이 말이 출처가 한국어인가요 아님 외국인가요?
    페북에 옮겨보고 싶은데 영어권 친구가 좀 많아서 영어로 올려보고 싶어용

  • 16. ....
    '13.11.21 10:24 AM (175.195.xxx.125)

    그렇네요.
    나이 더먹기전에 뭐라도 해야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혀서 이것저것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그런데 그것도 시간과 돈과 건강이 뒷받침되야 하네요.
    그나마 틈날때마다 영어공부 하고 있네요.

  • 17. 평화
    '13.11.21 10:31 AM (211.217.xxx.29)

    꼭 도전과 성취만이 더 가치있는 것은 아니에요
    목표를 성취하는 치열한삶이 아니더래도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평화롭게 여유롭게 세상을 사는것도 행복해요.

  • 18. ..
    '13.11.21 10:32 AM (112.218.xxx.218)

    생각지도 못하게 급사하거나 요절하는 경우를 보고 이렇게 아둥바둥살 필요없는거구나 생각하다
    또 거동불편해가며 아흔, 백살 넘게 사는 어르신들보며 노후를 위해 안쓰고 악착같이 모으며 살아야겠다

    알수없는 내 미래를 어떻게 해야할지..

  • 19. 맞아요..
    '13.11.21 10:35 AM (58.236.xxx.74)

    모험 속에서 장렬히 전사하는 것도 괜찮을 듯.

  • 20. 6학년
    '13.11.21 11:25 AM (218.48.xxx.15)

    35년 직딩 마감하고 살림좀 해보자고 그동안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사들였던 옷과 며느리까지 생각한 세트그릇이 애물단지네요
    아이들이 한참일때 엄마의 영향력 아래있을때 가족을위해 젊은에너지와 의욕을 맘껏 쏟아부을걸
    아이들도 독립하고 거의 혼자 한그릇 음식으로 끼니때우며 미드 일드 등 컴중독으로 지내는데 많은짐때문에 작은집으로 옮기고 싶어도 꼼짝못하고 한심하단 생각뿐
    생계형 직딩도 아닌데 전업을 하지안했던 걸 가장후회됩니다

  • 21. 아쉽게도
    '13.11.21 11:47 AM (114.205.xxx.124)

    아쉽게도 한국은 일정 나이를 넘어서면 구인시장에서 매우 차가운 대접을 받는다는것
    한번 실패하면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구조이기도 하고.
    도전은 일단 다른 나라에서 하는게..

  • 22. ..
    '13.11.21 11:52 AM (68.110.xxx.222)

    저는 빨리 82를 단칼에 끊는게 도전의 첫 걸을이 될 거 같아요. 뭐 좀 생산적인 일을 이렇게 열심히 하면 뭔가 별써 이뤄내지 않았을까 해요. 지금도 늦지 않은거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당분간은 82를 잊고 다른것에 이 열정을 쏟아 부어야지요.. 다들 화이팅 !!!

  • 23. 굴굴
    '13.11.21 11:57 AM (115.93.xxx.122)

    나이들어 덜 후회하고 싶은..
    모두의 바람이련듯 하네요

    감사글입니다!

  • 24. 감사
    '13.11.21 12:00 PM (175.198.xxx.34)

    감사합니다. 아직 20대인데 실패가두려워 너무 몸사리고 안전한길?로 가려고만했네요 정신차리고보니 이러면 안되겠네요

  • 25. 롱다리
    '13.11.21 12:02 PM (119.206.xxx.19)

    43살이라는 나이에 간호대 수시 합격하고 등록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확 등록해야겠다는 결단이 생기네요.

  • 26. 전 56살
    '13.11.21 12:11 PM (184.3.xxx.236)

    인데, 미국에서 대학다니고 있어요. 대학졸업장이 없어서 늘 주눅들어있으니까 남편이 당신도 대학졸업장 원하던것 하라고 해서했는데, 첨에 넘 스트레스 받고, 두려웠는데, 자꾸 하다보니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제 주위분들은 그나이에 공부해서 뭐 하냐고 하지만, 그사람들은 모든것을 포기했을 뿐이예요. 제 소망은 미국외무부 시험도전하는거예요.

  • 27. !!!
    '13.11.21 12:12 PM (221.165.xxx.11)

    감사합니다.
    저를 일깨우는 글이네요.
    저도 명심하고,,,하교하고 온 아들과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 28. 짝짝짝
    '13.11.21 12:35 PM (59.7.xxx.203)

    전 56살님, 정말 멋지시네요.^^
    도전 성공하세요.
    미국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도전하는게
    얼마나 쉬운지, 얼마나 열려있는지 궁금하네요.
    대학이든, 새로운 직업인든간에요.

  • 29. ㅎㅅㅎ
    '13.11.21 12:55 PM (116.39.xxx.36)

    90세 어르신 이야기,
    소설가 김별아씨 강연에서 나온 이야기네요.
    독자 중 최고령 90세 어르신이 70에 은퇴하고 20년 보낸 이야기...

  • 30. 저도좋아요
    '13.11.21 1:11 PM (123.228.xxx.62)

    이런글 너무나 좋아요♥♥222 늙어서 후회되는 점들..

  • 31. 너무
    '13.11.21 1:23 PM (220.81.xxx.191)

    치열하게 산 걸 후회해요.
    그 결과로 몸 아프지 않은 곳이 없으니.
    일 많이 한 게 제일 후회 막급이네요.

  • 32. 치열
    '13.11.21 1:29 PM (61.42.xxx.4)

    치열하다 아픈거 안 겪어보면 몰라요.

  • 33. 갈매기살
    '13.11.21 1:31 PM (180.71.xxx.125)

    ㅠㅠ저도 고민입니다 지금 휴학중이고 미국 대학교로 편입하고싶은데 제일 중요한 영어도 잘못하는데 말이예요가서 주눅들고 친구 못사귀고 할까봐,,,,위에 56살 대학생님인 얘기도 한번 들어보고싶네요,,어떻게 어떤 계기로 미국대학교에서 입학해서 공부하고 계신지 정말 궁금해요,,,,

  • 34. 감사
    '13.11.21 1:42 PM (119.195.xxx.145)

    이젠 뭘 해야할까? 생각중이었는데 재도전하게 하는 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35. 수리야
    '13.11.21 1:43 PM (211.195.xxx.162)

    좋은글 감사해요.

  • 36. 요즘
    '13.11.21 2:02 PM (119.67.xxx.162)

    진지하게 고민하는 일이 있었는데,. 용기가 되는 글 감사합니다.
    어쩜 이런 글이 제게 필요했는지도 모겠어요.
    정답을 찾아주신 느낌이에요.

  • 37. 도전
    '13.11.21 2:11 PM (123.213.xxx.215)

    도전정신 다시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38. 저도
    '13.11.21 2:29 PM (203.238.xxx.24)

    일년간 뭘 열심히 배웠어요
    이제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죠
    아무것도 안했으면 지금 이 즐거운을 몰랐을테니
    작년에 무조건 뒤어들길 정말 잘했다 스스로 칭찬해주고 있어요

  • 39. 도전
    '13.11.21 2:43 PM (211.117.xxx.248) - 삭제된댓글

    모험.. 무조건 뛰어들기.. 저도 해볼랍니다.

  • 40. 도전
    '13.11.21 2:57 PM (125.137.xxx.109)

    원글님 느끼신 감정 뭔지 알아요..5년전부터 몇달전까지 전업일때 막연한 불안감에 몇 년저부터 방송대 공부하면서 컴이나 세무관련된 소소한 자격증 하나씩 따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구요..결국 지금은 재취업해서 작은회사지만 잘 다니고 있네요. 사람은 준비가 되어 있어야 기회가 왔을때 잡는다는걸 몸소 체험했구요. 방송대 공부나 자격증 학원 쓸데없이 다닌다고 했던 시댁식구들이나 주변엄마들..지금은 다르게 봅니다. 특히 주변엄마들은 나이 마흔 다되서 제가 사무직으로 취직한거에 놀라는 반응이고 은근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그 엄마들 룰루랄라 놀러다닐때 저는 애들 학교보내고 학원에서 5시간 이상 공부하고 집에와서 복습하고..몇 달을 그렇게 살았어도 내가 뭔가 한다는것에 뿌듯했고, 모든 자격증 한번에 취득하고 방송대도 나름 장학금 타면서 공부하니까 남편조차도 다른 눈으로 보고 적은 돈이지만 월급타오니 저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어요. 뭔가를 도전한다는건 초조와 약간의 불안, 긴장감이 동반되는건 사실인거 같아요..하지만 스스로 노력하고 극복해서 성취하면 그 불안, 초조, 긴장감의 배가 되는 기쁨을 맛볼수 있네요.

  • 41. 47
    '13.11.21 2:58 PM (218.55.xxx.206)

    제 나이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생각해보구요

  • 42. 저도 같이 강사하던
    '13.11.21 3:14 PM (115.143.xxx.50)

    엄마가 얼마후 학원 오픈하는데 갑자기 띵 하더라구요,,,
    저는 머하고 살았나,,,싶네요
    저도 내후년쯤 해볼까봐요,,일단 모험하고 돈버리고 고생하는지 몰라도,,,경험이니까,,,

  • 43. 톡톡
    '13.11.21 4:16 PM (175.203.xxx.36)

    전 스페인어랑 미술공부요.
    배워야지 한게 10년 전인데 아직도 해야지...
    스페인어 배워서 남미 여행 가서 콜럼비아나 페루에서 몇달쯤 연수하고 다시
    스페인 여행하고
    세계 미술관 순례하고 싶어요.
    다행인건 오래 산다는 가정하에 한참 남았네요. 하하하

  • 44. 2014
    '13.11.21 4:41 PM (182.211.xxx.136)

    23살에 다시 대학에 들어가는것이 넘늦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고민 많았는데...
    서른 세살인 지금 생각해보니 뭐든지 할수 있는 나이였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겠죠?

  • 45. 도전에
    '13.11.21 5:20 PM (211.36.xxx.49)

    도전에 대한 글 상투적으로 고무시키는게 아니라
    진실하고 담담한 느낌이 마음속 깊이 다가오네요.
    전 늘 실패가 두려웠었는데, 그래서 도전또한 없었던듯요.
    할수있을만한 일 잘할구있는 범위에서 ~

  • 46. ...
    '13.11.21 5:44 PM (118.42.xxx.32)

    도전은 가치 있는 일이죠.
    그치만 한국사회에선 나이와 학벌 남녀차별 등등이 도전을 가로막게 하고 있어요.
    실패해도 다시 또 도전하고
    자유가 주어지는 세상, 좀 더 허용적인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한계극복, 자기극복
    화이팅!

  • 47. 43
    '13.11.21 6:42 PM (203.226.xxx.254)

    1년전부터 플룻 배우고 저번달부터 설장구 배우고 있어요. 3년전부터 라디오영어 듣구요. 평생 멈추지 않고 할 생각입니다. 중딩 아이가 고3공부할 때 대학원 갈꺼예요. 같이 옆에서 공부해줄려구요. 그렇게 지내고

  • 48. 43
    '13.11.21 6:46 PM (203.226.xxx.254)

    계획을 세우니 40의 후회와 중압감에서 많이 벗어났어요. 열심히 바지런히 살고 있는게 만족스러워졌어요. 이 글, 댓글 모두 힘이 되네요. ^^

  • 49. 푸른
    '13.11.21 7:05 PM (76.168.xxx.254)

    많이 느끼고 갑니다. 감사해요~

  • 50. 37
    '13.11.21 7:06 PM (116.226.xxx.8)

    '내가 이나이에 뭘 시작하나~'하는 생각 가끔 하는데~ 전 아직 너무 어리고 가능성이 많네요 ㅎㅎㅎ
    65세이신 엄마에게도 알려드려야겠네요 ^^

  • 51. potato
    '13.11.21 7:57 PM (61.82.xxx.166)

    많이 배웁니다 감사해요~

  • 52. ...
    '13.11.21 8:02 PM (110.70.xxx.139)

    한국은 너무 폐쇄되고 경직된 사회에요.
    인생에서 한번 선택 잘못해서 삐끗하면 추락하게 만들고 다시 회복하기 어렵게 만드는 거 같아요..
    직장도 그렇고, 결혼도 그렇고..
    한번 잘못 택해서 후회스러워도 다른 마땅한 대안이 쉽지 않아 계속 그길로 가게 만들죠.
    탄력성있고 유연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도전이 자유롭고, 기회가 많아지는 사회요.

  • 53. ...
    '13.11.21 8:03 PM (119.148.xxx.181)

    34세때 완전히 다른 전공으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몇년간 치열하게 공부했어도 크게 달라진건 없더라구요.
    뭐 좀 더 기회가 많아지긴 했네요.

    그러다 43세..
    다시 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도전을 하기 위해서, 당장 돈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아야했어요.
    도전을 안하면 지금 하는 일로 그래도 십년쯤은 돈 벌거 같은데
    도전을 한다고 몇년 매달려 있다보면 십년치 수익은 날라가는거죠.
    잘 되면 새로운 길로 이십년 이상 돈을 벌 수 있을 거 같아서 도전하긴 합니다만.
    그나마 잃을거 없는 분들이라면 정말 과감하게 도전해보세요.

  • 54. 복진맘
    '13.11.21 8:19 PM (119.207.xxx.220)

    좋은글 감사해요

  • 55. 혀기마미
    '13.11.21 8:24 PM (58.124.xxx.238)

    저도 정말 노력해볼래요. 일단 피아노 배우기부터요. 이제 저에겐 복직하기전까지 많은 시간들이 주어졌는데 피아노도 배워보고, 몸짱도 되보고, 열심히 해보렵니다.ㅎㅎ

  • 56. 알타리무
    '13.11.21 9:26 PM (112.172.xxx.217)

    감사해요 좋은글맘에담아요^^

  • 57. 모디
    '13.11.21 10:07 PM (112.133.xxx.106)

    좋은글 감사해요

  • 58. 감사
    '13.11.21 10:12 PM (175.118.xxx.181)

    뭐든 도전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갑니다

  • 59. 좋은글
    '13.11.21 11:15 PM (77.57.xxx.102)

    감사합니다
    확신이 있고 떨림이 없는 일은 도전이 아니다라는 말 공감합니다

  • 60. 저도
    '13.11.22 1:09 A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

    저도 삼십대 중반인데 새로 공부해요
    남들은 이제와서 늦었는데 뭘하냐 그러지만
    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앞날 제가 하고싶은거 시작이라도 해보고 죽으려구요
    저번에 강연 백도씨에서 칠십대 보험설계사 아저씨 나오셔서 말씀하시는데 그걸보니 진짜 본인이 즐기는 일에는 나이라는건 제약이 안되더라구요
    다들 하고싶은 일 시작해보세요

  • 61.
    '14.12.24 4:41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521 kbs연기대상은... 2 근데 2013/12/31 2,129
336520 남편이랑 어제 싸웠는데 6 남편 2013/12/31 1,450
336519 이민호 오늘 너무 괜찮은데요..?? 9 hide 2013/12/31 3,070
336518 오늘 가만히 생각해봤어요 4 한해 보내기.. 2013/12/31 1,197
336517 법원근처라 노래방은 없고 가요주점 뿐인데 3 범천동 2013/12/31 1,241
336516 아들이 공군 입대했습니다. 18 엄마 마음 2013/12/31 4,014
336515 와.. 지금 왕가네 최상남역 남자배우 소감 들으셨어요? 31 .. 2013/12/31 11,261
336514 상남이 보셨어요? 5 연기대상 2013/12/31 1,760
336513 도시가스 요금 또오르네요 젠장 11 춥다 2013/12/31 1,587
336512 아들이 변호인을 봤는데요 12 오홍 2013/12/31 2,800
336511 중드 더빙은 대체 왜 하나요? 초한지 2013/12/31 2,062
336510 허무주의, 패배주의 전파하는 글 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8 ..... 2013/12/31 1,558
336509 수지는 진짜이쁜줄은 잘 32 ㄴㄴ 2013/12/31 4,235
336508 소지섭코디,이민호코디 나와!!!! 싸우자!!!!! 6 나나 2013/12/31 4,461
336507 오피스텔 18평은 난방가스비가 얼마정도 나올까요? 2 move 2013/12/31 2,125
336506 치아나라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치과 2013/12/31 714
336505 보관 오래 가능한 채소 뭐 있을까요? 1 mistlf.. 2013/12/31 917
336504 연기대상 상 못받을것 같다고 불참하는 배우들 8 ... 2013/12/31 4,055
336503 경기도 교학사 교과서 채택 학교 명단(파주, 수원2, 여주, 성.. 20 교학사 2013/12/31 3,300
336502 저 오늘부로 백수 됐어요 8 2013/12/31 3,107
336501 남편하고 싸우고 사우나왔어요. 15 .. 2013/12/31 3,859
336500 어제 국민티비에 관하여 글 올린 사람인데요.. 36 나무이야기 2013/12/31 1,820
336499 두 사람 얼글이 어떻게 바뀐 건가요? 4 루비반지 2013/12/31 1,489
336498 갑상선암 수술 후 목이 계속 붓는다는데.. ㅇㅇㅇ 2013/12/31 1,280
336497 주민등록증 두 개 가질 수 있나요? 3 혹시 2013/12/31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