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키우시는분들 질문드려요

콩콩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3-11-20 18:08:12
갈색푸들 3개월되가는 강아지 키우고있는데요.
식탐도 엄청 많고... 모견은 2킬로대던데..
지난주에 1.7이었으니까 지금은 더 나갈것같아요.

사료도 샘플온거 테스트하려고 이것저것 줘도
아무거나 잘먹는 식성좋은 강아지네요.

질문은요
저희가 저녁때 고구마를 대용으로 먹고있는데요.
혹시 사료말고 고구마를 좀 줘도 되나해서요.
평소에 오전7시 12시 오후6시 10시 총 네번
사료급여중인데.. 6시에 주는걸 고구마로 대체해도
괜찮을까요?

사료주면 눈깜짝할사이에 다 먹고 저희 식탁앞에
부엉이처럼 앉아있는게.. 넘 귀엽구 처량해서 계속 주게되요.

고구마땜에 사료를 거부하는 일은 전혀없을것같은데..
처음 키우는 강아지라 모르는게 많네요.
IP : 218.145.xxx.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20 6:11 PM (203.152.xxx.219)

    고구마가 섬유질이 많아서;
    어린 강아지한텐 안좋을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할머니 강아지인데
    하도 먹고 싶어해서 고구마 좀 주는날은
    여지없이 변이 안좋더라고요.. 묽고..
    감자는 괜찮은데 고구마는 섬유질땜에.. 좀 조심하셔야 할듯

  • 2. ..
    '13.11.20 6:12 PM (58.234.xxx.125)

    부엉이 ㅎㅎㅎ
    사료 먹고난 뒤에 조금씩 주시면 되요
    다른 간식 주더라도 조금씩만 주세요
    몇 개월 뒤에 사료는 안 먹으려할 수도 있어요

  • 3. Eeyore
    '13.11.20 6:19 PM (60.241.xxx.177)

    아주 조금 변 상태 보아가며 조심스럽게 주는건 모르겠는데, 한 끼니 대신 주기에는 강아지가 너무 어려서 그다지 좋지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원래 그나이때부터 한 6-7개월까지가 성장하기위해 가장 많이 먹는 시기라고 해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식탁에서 뭐 줘 버릇하면 밥 먹을때마다 달라고 귀찮게 할텐데 괜찮으시겠어요? ^^ 저희는 어릴땐 전혀 주지 않았더니 ( 강아지가 먹을만한 음식이 있을땐 따로 빼 놓았가가 개밥그릇에 담아 정해진 장소에서만 줬어요.) 달라고 전혀 안 해서 밥 먹을때 마음 편하고 좋았는데, 몇 년 전부터 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길래 식탁에서 몇 번 줬더니 요즘은 맛있는 냄새나면 혹시 주나하고 처다보더라고요. 그래도 금방 포기하긴 하지만요.

  • 4. ,,,
    '13.11.20 6:25 PM (118.221.xxx.138)

    3개월이면 폭풍흡입하고 씹지도않고 먹어서
    켁켁거리고...
    성견이되면 자기가 알아서조절해요~
    크느라 그러는거니까 양껏 주세요^^
    우리강아지들도 고구마라면 환장을해요.
    저녁에조금 주는건 괜찮을꺼예요~

  • 5. ...
    '13.11.20 6:28 PM (180.228.xxx.51)

    6개월까지 시중간식 개껌 주지 마세요
    고구마도 사료 대신 주는게 아니라 사료 주고 나중에 조금만 주세요
    고구마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주다보니 사료를 쳐다도 안봐요
    할 수 없이 고구마에 사료를 비벼주었는데 그렇게 안주면 안먹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바로잡자 맘 모질게 먹고 고구마를 안주고 있어요
    정배고프면 사료를 먹겠지 싶어서요
    3개월 지금 훈련이 중요해요
    이쁘다고 자꾸 사람먹는거 주다보면 식성 좋은 아이도 편식 생겨요
    그리고 6개월까지 간식 개껌 주지 말라고 한건 동물병원 원장님이 하신 말씀이에요
    어렸을때 접종받으러 다닌 병원에서 자기들은 판매하면 그만인데도
    양심있는 의사선생님 안먹이는게 좋다면서 권하지 않으시더군요
    이쁘게 잘 키우세요
    참고로 접종 마치고 병원에서 신종플루 접종하자 하시건든 하지 마시길...

  • 6. ㅎㄷ
    '13.11.20 6:29 PM (175.198.xxx.223)

    고구마 먹으면 똥을 많이 싸요 푸짐하게 엄청 귀찮아요

  • 7. 일년넘으면
    '13.11.20 6:29 PM (1.227.xxx.152)

    다크면 먹으라해도 안먹어 탈이예요 지금은 성장기라 폭풍흡입할때 충분히먹이세요 성장기 건강이 평생 갑니다 4끼먹이시고 간식으로 조금 줘보세요

  • 8. 귀여워
    '13.11.20 6:36 PM (14.52.xxx.114)

    혹 여력이 되시면 고구마 슬라이스 해서 말캉하게 말려 줘도 잘 먹어요.
    님 글로만 봐서는 우리집 말티 아가씨와 버금가는 식욕왕성 강아지 같아요.
    이쁘겠당~~~~

  • 9. 원글이
    '13.11.20 6:37 PM (218.145.xxx.97)

    조언 감사합니다^^* 82쿡 사랑해요~
    강쥐 입양하니 세상이 달라보일정도로 좋아요^^*

    조언주신대로 해볼께요.
    이 글 올리는 사이 저희 엄마가 감도 주셨네요. 킁..

    식탁밑에 앉아있는 강쥐 눈 안마주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한번 마주치면 저도 모르게 뭘 주게되요 ㅠ

    맘 독하게 먹고 잘키워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10. shuna
    '13.11.20 7:14 PM (113.10.xxx.218)

    간식으로 조금만 주세요.
    울 강아지도 고구마나 밤, 팥 같이 부드럽고 달달한고 엄청 좋아했어요.

  • 11. 아항
    '13.11.20 8:43 PM (211.234.xxx.5)

    귀여워라ㅡ식탁밑에 앉아있다니 ...우리 강쥐랑 똑같아요.
    푸들이 개 종류중에서 지능지수 1위인것 아시나요?
    그래서 저도 다음엔 푸들이랑 살아보려구요.
    아 물론 우리 아이 슈나우저도 엄청 영리하지요ㅡ삐질라.ㅎㅎ
    행복하시겠어요.

  • 12. ᆞᆞᆞ
    '13.11.20 8:50 PM (110.8.xxx.98)

    성장기라 그래요. 맘껏 주세요. 어지간히 크면 안먹어서 쫒아다니며 먹이는 날도 와요. 작게 키우려고 사료적게주면 등이 구부러질수도 있어요. 모견 부견이 작았으면 많이먹는다고 더 크지 않아요. 그리고 고구마보다 육식동물이기에 간 안된 닭가슴살이 더 낫다네요.

  • 13. 퐁퐁준
    '13.11.20 10:23 PM (221.146.xxx.213)

    리큅으로 닭가슴살 간식 먹여요 고구마도요
    제가 푸들우면서 책을 하나 선물받았는데 사료말고 자연음식으로 키우는 개식사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염분이랑 지방종류만 제한하면 괜찮다는것 같더라고요. 그책은 미국책이라 강아지밥조차 조리(?)해야되는게 힘들어 전 사료를 먹입니다만 그다음부턴 염분없는 음식은 줘요 가끔 생선도 푹 삶아 소금기빼서 주구요 고구마도 좋구요 글고 제vet도 강아지간식 완전 비추해요 정말정말 어쩔수 없을때 주라고..
    리큅 닭가슴살 추천합니다~

  • 14. ...
    '13.11.20 11:25 PM (222.108.xxx.179)

    푸들은 원래 성장기때 바짝 먹고 다 커서는 입이 짧아요. 저희집 녀석이 그러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55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 23:16:53 71
1741954 미국 주식 오르는 건 좋은데 환율이 부담스럽네요 4 ... 23:08:20 395
1741953 이혼고민중인데요 .. 23:08:06 383
1741952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 23:07:15 257
1741951 25평 아파트 7 좁아터짐 22:59:55 729
1741950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4 22:59:54 557
1741949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2:58:21 969
1741948 뉴스 보고 욕했는데 4 ㅁㄴㅇㅈㅎ 22:58:17 602
1741947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1 ... 22:58:10 499
1741946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6 입시 22:58:04 383
1741945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7 시원 22:57:34 637
1741944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5 dd 22:55:46 704
1741943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17 그냥 22:51:50 639
1741942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2 22:51:46 347
1741941 이혼과정중에 한집에 사는분도 계신가요? 4 .. 22:45:37 577
1741940 차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 어디로 가야 할까요? 3 22:45:27 234
1741939 지수연동 레버리지 주식 5 .. 22:39:33 518
1741938 19) 50살 16 19 22:38:17 2,226
1741937 전한길이 제자편지에 정신을 차리면 안되는데... ..... 22:38:10 538
1741936 양향자가 국힘 최고의원 오메 4 ... 22:31:56 889
1741935 요즘 일본어 과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 22:31:02 139
1741934 철강 알루미늄 관세 7 ... 22:30:36 451
1741933 월 20만원이 귀한 액수일까요? 10 ... 22:29:50 1,519
1741932 태국음식점 국내 원탑은 어디인가요?? 3 ㅁㅁㅁ 22:27:07 541
1741931 대장내시경 병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10 22:22:34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