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낙방한 아이 어떻게 위로해줘야할까요..

고교입시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3-11-20 12:41:27

조금전에 1차 합격자발표 났어요.

수능치른 수험생 마음에 비할바 못되지만 어제밤 잠못이루고

아침에 부은얼굴로 학교간 아이한테 어떻게 얘기해줘야할까요..

정말 고생많이하고 애썼는데 ㅠㅜ (저말고 아이가ㅠㅜ)

IP : 203.170.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어준의 엄마
    '13.11.20 12:45 PM (203.247.xxx.210)

    http://valley.egloos.com/viewer/?url=http://pastry.egloos.com/4757288

  • 2. ㅇㅅ
    '13.11.20 12:45 PM (203.152.xxx.219)

    조곤조곤 설명해주세요..
    경기권 두번째로 성적 높은 외고갔다가 일부러 일반고로 전학한 저희 딸도 있는걸요..
    특목고가 좋은 점도 있지만 일부러 전략적으로 일반고 가는 친구들도 많아요...
    뭐 특목고 갔다가 망하고 오히려 일반고 갔다가 내신 잘받아서 서울대 간 친구들 꽤 있어요.

  • 3.
    '13.11.20 12:49 PM (59.187.xxx.195)

    용*외고요?

    정말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라, 충분히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여기 게시판 검색만 해 보셔도 사례들도 많고요.

    긴 인생에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제 시작인거라, 기운 북돋아 주세요.

  • 4. 그냥
    '13.11.20 12:54 PM (173.164.xxx.237)

    아이가 좋아하는 맛있는 밥 해주고 일반고가서 내신 잘받고 수능 잘보는게 오히려 전화위복일 수 있다.
    다만 무엇이 부족했나는 스스로 생각해봐라.
    만약 기숙사생활해야하는 학교였으면 엄만 솔직히 어린 나이에 멀리 안보내서 좋다. 등등.
    긴말 하지 마시고 헹여나 비난이나 부족한점 캐지 말고 그럴수도 있다고 대수롭지않게 대해주세요.
    그리고 주말에 백화점 데리고 나가 옷 한벌 사주세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별거 아닌 걸로 대수롭지 않게 대하도록 부탁하시고요.
    어린나이에 실패를 모르고 계속 올라가다 아주 큰 시험에 좌절해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보다 오히려 그 싯점에 한번 예방주사가 되어 가볍게 앓고 떨치고 일어나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자양분이 될 수도 있어요.
    절대로 세상 끝난거 아니므로 어머니도 힘내시고 3년후에 더 크게 웃는 날 올겁니다.

  • 5. 빙그레
    '13.11.20 1:27 PM (122.34.xxx.163)

    주변에 용*떨어져서 넘 힘들어 하더니
    일반고(서울대 몇명이상가는 상위권고등학교) 가서 전교 1등 한답니다.
    서울대 목표로 하는데 이번에 수능봤는데 연락을 못하겠어요.

  • 6. 빙그레
    '13.11.20 1:29 PM (122.34.xxx.163)

    이어서
    떨어졌다해도 기본실력은 변함이 없는것 같아요.
    어디 가서드 잘한답니다.
    당장 아이가 힘들어 해서 그렇지 꼭 거기가 좋은것은 아니랍니다.

  • 7. 딴소리
    '13.11.20 4:29 PM (114.207.xxx.239)

    위에 링크 김어준의 어머니 ... 눈물찡입니다.
    시대의 걸출한 인물의 어머니는 역시 달라도 다르군요.
    (원글님,제 주위에서 특목실패후 전화위복된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요.힘내세요!!!)

  • 8. 여행
    '13.11.20 6:17 PM (110.15.xxx.54)

    그간 고생했다고 또 기분전환 차원으로 여행 추천드려요... 아이가 원하는 체험위주 여행도 좋겠죠. 암턴 집과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모든걸 잊고 재충전할 기회 필요할 것 같아요. 중3은 기말고사도 일찍볼테니 기말 끝나고 (어차피 학교 진도도 안나가니까요...) 체험학습내고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507 광장동 광남초중고 문의 5 고민중 2013/11/22 3,509
322506 여자 잘만나 성공한 남자... 3 짝1.2.3.. 2013/11/22 2,254
322505 다진소고기로 무슨반찬을 할수있나요??? 6 ... 2013/11/22 1,585
322504 코트이야기하시니..사이즈도 봐주세요 4 2013/11/22 1,165
322503 남들이 너무 부러워요 10 2013/11/22 3,355
322502 이 한문장 문법적으로 틀리죠? 3 * 2013/11/22 1,048
322501 패션패션 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사람을 별로 본적이 없어요. 18 ........ 2013/11/22 3,839
322500 성당다니시는분들 꼭 보시고 좋은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9 고민,,, 2013/11/22 1,470
322499 육아휴직 마치고 곧 복직인데,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요 ㅠㅠ 11 좋은엄마 2013/11/22 2,723
322498 냄새만 안나면 뭘 입든.... 6 -- 2013/11/22 1,771
322497 새콤달콤한 드레싱 레시피 부탁해요 5 울엄마드릴 2013/11/22 1,239
322496 그릇고민 2 고민녀 2013/11/22 1,326
322495 부산에서 ㄱ ㅏㅂ상선암수술 어디서 해야 할지??? 8 rrr 2013/11/22 1,477
322494 최고 밥맛 쌀 품종은? 10 yjy 2013/11/22 2,413
322493 [생방송] 노정렬의 노발대발 - 손병휘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 1 lowsim.. 2013/11/22 885
322492 상속 받았는데요 시골땅 2013/11/22 1,585
322491 익스플로러 창 띄울때마다 광고뜨는거 어찌해야 하나요? 4 ... 2013/11/22 984
322490 여 '실세' 윤상현 또 수사기밀 유출 논란…검찰보다 먼저 브리핑.. 1 세우실 2013/11/22 990
322489 키높이깔창인데 털로 되어있는거, 어디서 파나요? 2 반짝반짝 2013/11/22 1,214
322488 자기아이가 때리는데 가만히 있는 엄마 7 베베 2013/11/22 1,830
322487 시내 한복판 거주민,, 미세먼지 제거 청정기 집퉁수 2013/11/22 1,078
322486 이상호 기자, MBC 상대 해고무효소송 1심 승소 3 // 2013/11/22 1,066
322485 초등 고학년 학교시험보다 영수공부가 더 중요할까요 8 ㅇㅇㅇ 2013/11/22 2,109
322484 박근혜 스스로 하야할리는 없고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16 2013/11/22 2,428
322483 캐주얼의상 겨울 신발 뭐 신으세요? 사십 중반 2013/11/22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