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도루묵이 주인을 잘못 찾아온게 맞나봐요 ㅠㅠ 아침에 도루묵땜에 놀란사연

....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3-11-20 12:22:04

며칠전에 도루묵 한박스 선물받았다고 지져보고 궈먹고 튀겨보고 별짓 다 해봐도 고무알때문에 안된다는 글 올렸었는데

많은 주부님들이 해먹는 방법 알려주셔서 그중에 가장 솔깃하게 들리는 방법으로 선물주신 분께 죄송하지 않도록 잘먹어보려고 했어요

꾸덕꾸덕 말려서 궈먹으면 괜찮다는 말씀에....

리큅에 말릴까 베란다에 말릴까 고민하다

도루묵이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릿내는 많이 없긴하지만 그래도 생선은 생선인지라..

저희 집이 외부에 테라스가 있어서 거기다 나란히 줄세워서 가지런히 말려놨어요...

그런데 아침에 테라스 나갔다가 기절초풍할 광경을 목격 ㅜㅜ

갓 잡아 생물상태로 보내주신 분의 노고가 한눈에 보일정도로 선명한 카리스마 자랑하던 도루묵 생선눈이

모가지만 댕강 댕강 여기저기 바닥에 흩어진채로 저를 노려보고 있는거예요 ㅠㅠ

아........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인 상태로 알이 꽉꽉 찬 알배기 녀석들이 몸탱이는 도선생에게 보시하고

처참한 몰골로 널부러져있는데.. 아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저희 집 테라스 앞이 바로 산인데 고양이가 쳐들어온건지 아님 산짐승이 내려온건지

어디서 입짧게 머리는 안쳐먹고 맛난 몸탱이만 싹싹 다 쳐먹고 산속에서 꺽꺽 거리고 있을거 생각하니 약올라요

저번에 도루묵 어찌하냐고 문의글 올렸을때 어느 분이 도루묵이 주인을 잘못찾아간거 같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되버렸네요......흑

 

 

 

 

 

IP : 14.33.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20 12:26 PM (203.152.xxx.219)

    ㅎㅎㅎㅎㅎㅎㅎ
    아 ㅠㅠ 원글님 많이 놀라셨을텐데
    ㅎㅎ
    읽으면서 도선생이 뭐지? 하다가 입짧게 대가리는 안쳐묵고 부터 미친듯이 웃었어요 죄송 ㅎㅎ
    아...... 아 진짜 쳐먹으려면 깨끗하게나 쳐묵지 나쁜 도둑짐승;;;; ㅋ

  • 2. ㅇㅅ
    '13.11.20 12:27 PM (203.152.xxx.219)

    아아 외부테라스.. 그렇담 원글님도 잘못이 있어요 ㅋㅋㅋ
    뭘 씌워놓지도 않고 아무 방편도 없이 쭈욱~ 늘어놓으니 냐옹이가 냄새맡고 왔나보네요 ;;

  • 3. ..
    '13.11.20 12:31 PM (180.71.xxx.53)

    왠지 원글님이 주인을 잘 찾아 주신듯..
    좀 깔끔히 먹고 갈것이지..
    그거 말려도 못먹는 사람은 못먹더라구요.

  • 4. 후후
    '13.11.20 12:31 PM (1.224.xxx.86)

    도선생들..간만에 포식했겠네요.ㅎㅎ

  • 5. @@
    '13.11.20 12:3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길선생이 냄새이 취해서 잠시 들럿다 가셧나보네요.
    어제 도루묵 조림 햇는데 생선알 좋아하는 큰딸내미 알만 집중 공격해서 먹더만요.

  • 6. ...
    '13.11.20 12:48 PM (222.108.xxx.73)

    제대로 주인 찾아간 듯...ㅎㅎㅎ

  • 7. 원글님 잘못
    '13.11.20 12:56 PM (118.37.xxx.118)

    테라스 바로 앞이 산이라면서....생선을 밖에 내놔서 말려욧~?
    걍~함 잡숴봐~ㅋㅋ
    고양이에게 보시했네용 ㅎㅎㅎㅎㅎ

  • 8. ,,,
    '13.11.20 1:09 PM (119.71.xxx.179)

    고양이가 지 먹으라고 놔둔건줄 알았나봐요 ㅋ

  • 9. 원글
    '13.11.20 1:38 PM (14.33.xxx.28)

    118.37 님 땜에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
    '13.11.20 3:38 PM (118.221.xxx.32)

    저층은 밖에 못말려요 ㅜㅜ
    그녀석 호강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33 캠핑에 맛을 들였는데 캠핑 2014/09/18 1,162
419932 9월말까지 다니고 그만다니기로 했는데 9 중1엄마 2014/09/18 2,212
419931 우리 아들 철들 날이 있을까요? 17 .. 2014/09/18 3,757
419930 밤이슬 카페---대리운전기사의 하소연 1 파밀리어 2014/09/18 2,204
419929 연희동 연희초교어떤가요 1 2014/09/18 1,545
419928 인테리어 업체 너무하네요ㅜㅜ 7 인테리어 2014/09/18 3,444
419927 상속법상 유류분제도 위헌성이 큰 조항 아닌가요? 8 유류분 2014/09/18 1,807
419926 텐트앞에 천막같이 치는거요.. 그게 타프 에요?? 3 텐트 2014/09/18 1,489
419925 눈이 조금씩 며칠동안 가려워요 3 알러지? 2014/09/18 1,194
419924 35~36살 여자면 다섯살 위 는 보통 만나는 편인가요? 21 .. 2014/09/18 4,629
419923 꿈 해몽 잘하신분 계실까요? 2 아로미 2014/09/18 1,045
419922 오늘도 교육부 앞에서 일인시위 하고 왔습니다. 13 ㅁㅁ 2014/09/18 1,661
419921 마리화나 피면 감옥가요? 7 4070 2014/09/18 2,132
419920 남에대한 오지랍 심리가 궁금해요 6 오지랍 2014/09/18 2,144
419919 탐스 처럼 신을 수 있는 신발 뭐가 있을까요? 4 신발추천 2014/09/18 2,166
419918 밀크티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13 추천 2014/09/18 2,834
419917 차량 교류발전기(얼터네이터, 제너레이터) 고장 문의 드려요. 공업소 추천.. 2014/09/18 1,448
419916 못된 마음 들킬까봐 불안해요. 16 마음 2014/09/18 4,484
419915 24개월아기가 청포도 사탕을 삼켰어요. 11 Honeyh.. 2014/09/18 11,583
419914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가 안열리네요 3 늘 사용하던.. 2014/09/18 1,088
419913 세월호 에코백 판매 시작됐네요...^^ ... 2014/09/18 2,001
419912 산본 잘 아시는 분, 이사 조언 좀.. 10 이사 2014/09/18 2,503
419911 편도염으로 고생인데 목근육이 심하게 아프네요 1 편도앓이 2014/09/18 1,415
419910 이정권 얼마나 더 두고봐야 되는지 아시는분 없나요 10 한숨이~ 2014/09/18 1,689
419909 정자역 가까운 맥주집 추천해 주세요~ 2 여유 2014/09/18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