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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도위반 과태료. 어이없네요

어이야~ 조회수 : 15,952
작성일 : 2013-11-20 12:20:39

방금 우편함에서 속도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받아왔어요.

그 날 남편이 운전한날이네요.

근데 날짜가 9/17일꺼고 보낸 날짜가 11/13일이네요. 너무 늦게 온거 맞죠? 4만원 짜리구요.

이리 저리 살펴보다가 뒷면 보니까 사전통지 기한내에 납부하지 않아서 본 과태료 고지서가 발송됐다고 써 있네요.

경찰서 전화해서 전에 고지서 보냈냐니까 보냈대요. 난 못받았다 그러니까 바로 그럼 32000원짜리로 바꿔서 다시 보낼게요. 이래요. 원래 이게 그렇게 쉽게 깎아주는건가요? 깎아주시니 감사는 합니다만 말 안하고 넘어가면 4만원 내는거고 전화 한통하면 8천원이나 깎아주네요.

그건 그렇고 이전에 고지서 등기로 보냈는데 못받은거같아 동네 우체국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3차방문까지 했는데 집에 사람없어서 그냥 갔대요. 노란딱지 붙여놓구요.

그러면서 더 자세한건 동네우체국 말고 시 우체국에 전화하래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3차 방문은 하지도 않았고 2차까지 방문했고 노란딱지 붙여놨는데 누가 뗐겠지 이러네요.

근데 그거 뗄 사람도 없고 그 시간에 확실히 내가 집에 있었거든요.

제 생각엔 아예 방문 자체를 안한거 같아요. 어차피 범칙금 고지서 (등기) 이니까 안내도 다시 과태료 고지서 (그냥 우편)로 나오니까요.

이런 사례를 제가 82에선가 읽은거 같은데 내가 이런 일 당하니까 정말 어이없네요.

 

IP : 115.136.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쩝~
    '13.11.20 12:23 PM (115.140.xxx.66)

    나라꼴이 참.... 제대로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 2. ...
    '13.11.20 12:27 PM (218.236.xxx.183)

    이상하네요. 그게 오자마자 경찰서 가서 고지서재발급 받으면 벌점도 없고
    3만원짜리로 끊어주기 때문에 등기로 온걸로 납부하는거 보다 2천원 적게 낼수 있는데

    우체부가 등기 우편물을 그렇게 맘대로 할 수가 있나요?

  • 3. 산사랑
    '13.11.20 12:28 PM (221.160.xxx.85)

    돈모자르니 긁어모아야지요. 정속주행합니다

  • 4. 그거
    '13.11.20 12:28 PM (180.70.xxx.42)

    저도 똑같은일 겪었어요
    저는 모두 추적다했고 결국 우체국배달직원
    말을 더듬더듬하시면서
    업무가 너무바쁘니까 상대적으로 조금 여유가있는것이 뒤로밀리는것같아요
    대표적인것이 과태료고지서인듯하구요

    구청을 쥐잡듯잡았는데 전두번당해서요
    다밝히니 우체국배달직원이 징계당할듯해서
    조용히 3만2천원만 내고 끝냈어요

    어찌생각하니 너무일이많은 우체국배달직원이
    안된것같기도 했어요
    거의울먹일듯 거듭사과하신것이 기억나네요

  • 5. 어이야~
    '13.11.20 12:32 PM (115.136.xxx.7)

    진짜 제가 집 비워서 못받은게 아니군요.
    맞죠? 여기 게시판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 님이 쓰신건지 아님 또 다른 분이 당하신거 글 올리신건지
    참 어이없네요.
    어떻게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70킬로 도로인데 주행 86킬로로 했네요. 16킬로 초과
    이것도 믿을만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날 남편옆에 제가 타고 있었는데 거기 카메라 있는거 알고 있었고 평소대로 했고 과속했다는 느낌 없었는데...원래 과속하고 나서 좀 찝찝함? 이런거 전혀 없이요.
    속도 확인은 가서 할 수 있나요?
    못믿겠어요. 이런 일 당하고 나니까 돈 필요하니 그냥 대충 카메라 찍힌거에다 덮어 씌우는건 아닌지..의심이 드네요. 흥

  • 6. ...
    '13.11.20 12:37 PM (118.38.xxx.179)

    돈 긁어모으는 정부

  • 7. ...
    '13.11.20 12:38 PM (223.33.xxx.35)

    새누리당 열혈 지지자 우리 아버지가
    요즘 까딱하면 걸리고 뭐든 받아낼라고 하니
    조심하라고 주의주시라고요.
    정신 더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 8. 저도 속도위반
    '13.11.20 12:46 PM (222.235.xxx.123)

    남편 속도위반으로 걸린적이 거의 없었는데... 한 7년만에

    이번달에 받았어요
    80키로 도로인데.. 90키로대.. 한 10키로 초과던데......... 좀 이상했어요
    남편도 안그랬다 그러고

    3만2천원 냈는데........ 짜증나네요 진짜
    이정부 너무 싫어요

  • 9. .....
    '13.11.20 12:50 PM (39.119.xxx.119)

    저도 4만원짜리 딱지 32,000에 자진납부하곤 요즘 조심하고 있습니다, 국세가 많이 부족하다네요.

  • 10. 너무 꼬투리들 잡으시네요.
    '13.11.20 12:53 PM (175.125.xxx.192)

    노대통령님 때나 이대통령 때도 저는 같은 경우 겪었습니다.

  • 11.
    '13.11.20 12:54 PM (121.151.xxx.74)

    경찰서가면 운전면허증으로 벌점먹고 3만원이구요.
    경찰서 안가고 그냥내면 4만원인데 20% 감경 32000원
    안내가 시간 지나면 4만원나와요.

    20k이하 초과인가.. 20k넘으면 7만원.
    전 같은날 몇백미터 간격으로 두개 찍힌적있어요. 정말 아까워 죽을뻔했고
    새벽4시 차가 하나도 없는데서 신호위반 찍힌것도 아깝지만 어쩔수없었고요.

    요즘 세수부족으로 과태료 많이 발급한다고 너도 나도 조심해야할 시깁니다.

  • 12. .......
    '13.11.20 1:14 PM (118.221.xxx.224)

    뭐 세수 부족때마다 교통 범칙금이며 과태료로 채우는거 하루이틀일 아닙니다만~
    요즘 좀 심하긴 하잖아요?
    저처럼 정지선 잘 지키는 사람은 아무 상관없지만^^
    그리고 당연히 맞는거지만...
    정지선 안 지켰다고 잡는건 요즘이 처음인것 같아요

  • 13. 근데요
    '13.11.20 1:47 PM (183.98.xxx.7)

    돈 만원 아주 아쉬우신거 아니면
    그냥 과태료 내세요.
    범칙금으로 내면 벌점 쌓이는데
    사람일 알 수 없어요.
    어리버리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몇번 해서 벌점 쌓이다 보면 면허정지 맞습니다.
    그게.. 범칙금은 운전자에게 부과되는거고 과태료는 차주에세 부과되는거라 범칙금에만 벌점이 붙어요.

  • 14. ..............
    '13.11.20 3:12 PM (121.180.xxx.75)

    등기로 안오고 우편함에 있던데요

    저희남편은 사진찍히고 10일후쯤와서...
    내일까지라 32000원이라 내여구요
    아까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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