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실되어 버린 아이신발 변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원도우미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3-11-20 09:14:14

20개월 넘는 아기 등원도우미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신발을 신켜서 유모차 태워서 등원 시키고 있는데,

저도 신발을 신켰던 기억이 나구요.

그런데 하원은 아기 엄마가 하시는데, 신발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아침에 신발을 신키지 않았다고 하면, 집에 신발이 있어야 하는데, 신발은 집에 없구요.

어린이집에도 신발은 없다고 합니다~~

신발이 벗겨졌어도 유모차 안에 들어가 있었을것 같은데~~ㅠㅠ

유모차가 크고 넓은거라, 벗겨져도, 바닥에 떨어질수는 없는 상황이구요.

신발이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없네요~~

스포츠브랜드 신발인데, 에공 아기 어머님께 신발값 빼고 월급 주시라고 해야 할지?

아님, 제가 신발을 사다 드려야 할까요?ㅠㅠ

IP : 116.122.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3.11.20 9:16 AM (58.140.xxx.241)

    어머님이 뭘 원하시는게 있을겁니다 정중하게 가서... 죄송하다고하고(누가 잘못한건진 진실은 저너머에..)

    어떻게 해드리면 될깝숑? 을 정중한 버전으로 물어보세요 그럼 뭘 원하시는지 나오겠죠..

  • 2. ...
    '13.11.20 9:17 AM (119.197.xxx.71)

    원글님 과실이라고 특정할 수 없는거잖아요.
    어린이집에서 없어졌을지도 모르고요.
    아기엄마랑 의논해보세요.
    전액 다 해주는건 맞지않다고봅니다.

  • 3. ...
    '13.11.20 9:18 AM (222.235.xxx.29)

    아니 애가 실종 되었는데 신발타령이라니
    하고 들어왔드만 실종된 건 신발이군요.
    분실이라 하시지 아침부터 놀랐습니다.
    그냥 사주세요.

  • 4. 워킹맘
    '13.11.20 9:44 AM (203.233.xxx.206)

    등원도우미 하시는 분들 종종 물건 잃어버리시는데 한번도 변상 받은 적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변상받아야겠다고 생각조차 들지 않았네요. 엄마가 데리고 다녀도 애들 기분 따라 어떤 날은 들쭉날쭉.. 혼이 쏙 나가면 중요한 것도 잃어버리고 다니는 걸요. 저랑 다니는 날도 신발 모자 장갑 이런거 자주 분실했는데.. 그걸 변상하라고 하면 ..
    자주만 아니라면... 그냥 담부터 조심하겠다 정도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걸 굳이 내놓으라고 한다면.. 그 아기엄마도 너무 빡빡하네요 ㅠㅠ

  • 5. 커피
    '13.11.20 12:26 PM (122.36.xxx.73)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아주머니들도 그릇 같은거 잘 깨고 하는데 한번도 변상받아본적 없네요.그 애기엄마도 받으려고 하지 않을것 같은데 맘이 불편하시면 일단 말이나 해보세요.신발 잃어버려서 어쩌냐..내가 사주리? 하고 넌지시 물어보세요.애 맡기면서 돈 더드리면 더드리지 그렇게 어린 아기 맡기며 일부러 가져간것도 아니고 일부러 버린것도 아닌데 돈 달라 안할듯 해요.

  • 6. .....
    '13.11.20 1:14 PM (125.133.xxx.209)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이가 신고 갔거나, 하는 이유로 분실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 대한 조언은 어느 입장의 분에게 조언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요..
    제가 아기엄마에게 조언하자면,
    그냥 사람 쓰다 보면 그릇 깨지는 일도 있고, 분실하거나, 버리지 말아야할 물건을 버리는 일도 종종 겪게 되지만,
    그냥 변상받지 말고 넘어가라고, 그렇게 조언하고 싶구요.

    반면 도우미분에게 조언할 때는,
    저는 신긴 기억이 분명 있는데, 어디서 없어졌을까요.. 제가 변상할께요...
    라고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진정 보상하실 생각이 있으셔야 해요)

    저도 도우미 쓰는데요.
    저희 집에서 그릇 깨지거나, 분실 이런 경우에,
    저희 도우미 분은 변상하시겠다고 (화내거나 짜증내면서가 아니라 미안해 하시면서 진정으로 하시는 말씀이예요) 하시고
    저는 괜찮다고 저희 아이만 더 잘 봐주십사 해요..
    보통 미안해 하시면서 아이에게 눈 한번 더 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비싼 거 버리셨을 때는 보상하시겠다고 하셨을 때 눈빛으로는 저도 두어번 흔들렸어요 ㅠㅠ

  • 7. ...
    '13.11.20 2:23 PM (183.98.xxx.7)

    유모차 지퍼달린 커버 한거 아니라면
    아기가 벗어서 던졌을 수도 있어요.
    우리 아기는 쇼핑 카트 타고 가다 신발 지가 벗어 던져서 제가 줏어온적 두 번 있어요.
    어쨌거나 제가 아기 엄마라면 시터분께 신발 물어내라고 하진 않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490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보이는 팁 공유해 주세요 51 예쁘게 2013/11/20 21,956
321489 강아지피부 고민 6 말티즈맘 2013/11/20 1,401
321488 지디 노래 너무 잘해요 9 rrr 2013/11/20 1,906
321487 박 대통령, ‘경복궁 옆 호텔’ 허용 법안 통과 압박 6 세우실 2013/11/20 1,214
321486 한살림 메주 구입하신분 계신가요? 1 .. 2013/11/20 1,320
321485 저렴히 스키타는 방법 알려주세요 스키스키 2013/11/20 639
321484 열펌할때 머리에 랩으로 감는거 말이에요. 3 파마 2013/11/20 941
321483 초겨울 산행 첨인데..음식물 멀 가져가야 좋앙할까요??? 9 .. 2013/11/20 1,373
321482 강한 성향의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ㅠㅠ 7 초등1학년 2013/11/20 1,716
321481 지난 정권은 사기꾼형, 이번 정권은 광신도형 6 생각 2013/11/20 611
321480 생중계 - 군사이버사 대선개입 등에 대한 대정부질문이 진행 1 lowsim.. 2013/11/20 489
321479 남자들 집에서 입는 융들어간 실내복바지 어디서 사나요? 4 ... 2013/11/20 999
321478 박근혜 정부 유연탄 과세로 세수 1조 7천억원 확보 1 .. 2013/11/20 814
321477 한국도 점점 미국처럼 도우미 구하는 게 불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4 도우미 2013/11/20 2,089
321476 용산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2 체리맘 2013/11/20 983
321475 미세먼지...많이 위험한가요?? 4 ㅇㅇㅇ 2013/11/20 1,579
321474 저는 행복해야하나요 16 써니 2013/11/20 2,960
321473 이 계절에 맞는맛있는반찬 , 1 배추 2013/11/20 1,040
321472 혹시 지위픽 강아지 사료 먹이시는 분 계세요? 1 Eeyore.. 2013/11/20 1,480
321471 피부관리실보다 집에서 홈케어하는게 훨씬 낫네요 17 샤인 2013/11/20 10,897
321470 광명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 2013/11/20 1,834
321469 유시민 "한국이 피난민 정서 벗어나야 남북화해 가능&q.. 3 /// 2013/11/20 836
321468 현대홈쇼핑 쓰레기 맞아요.. 5 초록나무 2013/11/20 4,155
321467 日 “안중근은 범죄자”…中 “존경받는 항일의사 일본의 막말.. 2013/11/20 780
321466 박근혜지지단체’ 회장 공천 미끼로 억대 금품 수수 이성복 근혜.. 2013/11/20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