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실되어 버린 아이신발 변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원도우미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3-11-20 09:14:14

20개월 넘는 아기 등원도우미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신발을 신켜서 유모차 태워서 등원 시키고 있는데,

저도 신발을 신켰던 기억이 나구요.

그런데 하원은 아기 엄마가 하시는데, 신발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아침에 신발을 신키지 않았다고 하면, 집에 신발이 있어야 하는데, 신발은 집에 없구요.

어린이집에도 신발은 없다고 합니다~~

신발이 벗겨졌어도 유모차 안에 들어가 있었을것 같은데~~ㅠㅠ

유모차가 크고 넓은거라, 벗겨져도, 바닥에 떨어질수는 없는 상황이구요.

신발이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없네요~~

스포츠브랜드 신발인데, 에공 아기 어머님께 신발값 빼고 월급 주시라고 해야 할지?

아님, 제가 신발을 사다 드려야 할까요?ㅠㅠ

IP : 116.122.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3.11.20 9:16 AM (58.140.xxx.241)

    어머님이 뭘 원하시는게 있을겁니다 정중하게 가서... 죄송하다고하고(누가 잘못한건진 진실은 저너머에..)

    어떻게 해드리면 될깝숑? 을 정중한 버전으로 물어보세요 그럼 뭘 원하시는지 나오겠죠..

  • 2. ...
    '13.11.20 9:17 AM (119.197.xxx.71)

    원글님 과실이라고 특정할 수 없는거잖아요.
    어린이집에서 없어졌을지도 모르고요.
    아기엄마랑 의논해보세요.
    전액 다 해주는건 맞지않다고봅니다.

  • 3. ...
    '13.11.20 9:18 AM (222.235.xxx.29)

    아니 애가 실종 되었는데 신발타령이라니
    하고 들어왔드만 실종된 건 신발이군요.
    분실이라 하시지 아침부터 놀랐습니다.
    그냥 사주세요.

  • 4. 워킹맘
    '13.11.20 9:44 AM (203.233.xxx.206)

    등원도우미 하시는 분들 종종 물건 잃어버리시는데 한번도 변상 받은 적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변상받아야겠다고 생각조차 들지 않았네요. 엄마가 데리고 다녀도 애들 기분 따라 어떤 날은 들쭉날쭉.. 혼이 쏙 나가면 중요한 것도 잃어버리고 다니는 걸요. 저랑 다니는 날도 신발 모자 장갑 이런거 자주 분실했는데.. 그걸 변상하라고 하면 ..
    자주만 아니라면... 그냥 담부터 조심하겠다 정도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걸 굳이 내놓으라고 한다면.. 그 아기엄마도 너무 빡빡하네요 ㅠㅠ

  • 5. 커피
    '13.11.20 12:26 PM (122.36.xxx.73)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아주머니들도 그릇 같은거 잘 깨고 하는데 한번도 변상받아본적 없네요.그 애기엄마도 받으려고 하지 않을것 같은데 맘이 불편하시면 일단 말이나 해보세요.신발 잃어버려서 어쩌냐..내가 사주리? 하고 넌지시 물어보세요.애 맡기면서 돈 더드리면 더드리지 그렇게 어린 아기 맡기며 일부러 가져간것도 아니고 일부러 버린것도 아닌데 돈 달라 안할듯 해요.

  • 6. .....
    '13.11.20 1:14 PM (125.133.xxx.209)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이가 신고 갔거나, 하는 이유로 분실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 대한 조언은 어느 입장의 분에게 조언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요..
    제가 아기엄마에게 조언하자면,
    그냥 사람 쓰다 보면 그릇 깨지는 일도 있고, 분실하거나, 버리지 말아야할 물건을 버리는 일도 종종 겪게 되지만,
    그냥 변상받지 말고 넘어가라고, 그렇게 조언하고 싶구요.

    반면 도우미분에게 조언할 때는,
    저는 신긴 기억이 분명 있는데, 어디서 없어졌을까요.. 제가 변상할께요...
    라고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진정 보상하실 생각이 있으셔야 해요)

    저도 도우미 쓰는데요.
    저희 집에서 그릇 깨지거나, 분실 이런 경우에,
    저희 도우미 분은 변상하시겠다고 (화내거나 짜증내면서가 아니라 미안해 하시면서 진정으로 하시는 말씀이예요) 하시고
    저는 괜찮다고 저희 아이만 더 잘 봐주십사 해요..
    보통 미안해 하시면서 아이에게 눈 한번 더 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비싼 거 버리셨을 때는 보상하시겠다고 하셨을 때 눈빛으로는 저도 두어번 흔들렸어요 ㅠㅠ

  • 7. ...
    '13.11.20 2:23 PM (183.98.xxx.7)

    유모차 지퍼달린 커버 한거 아니라면
    아기가 벗어서 던졌을 수도 있어요.
    우리 아기는 쇼핑 카트 타고 가다 신발 지가 벗어 던져서 제가 줏어온적 두 번 있어요.
    어쨌거나 제가 아기 엄마라면 시터분께 신발 물어내라고 하진 않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414 슈주 은혁, 성민 트위터 계정 해킹 혐의 일베회원 첫 구속영장 .. 2 참맛 2013/11/22 1,877
322413 응답하라 그렇게 재밌나요? 5 2013/11/22 1,460
322412 손에 돈이 붙지않는사람 6 ㄴㄴ 2013/11/22 2,531
322411 드라마 예쁜 남자 공감이 안되니 재미가 없네요 5 예쁜여자 2013/11/22 1,876
322410 내속이속이아냐 3 망고스틴 2013/11/22 1,098
322409 한달에 5백을 벌어도 11 en 2013/11/22 4,928
322408 치마레깅스 입기엔 춥죠? 5 겨울 2013/11/22 1,237
322407 무브 부츠 정말 따뜻한가요? 발시려 2013/11/22 980
322406 2주 사이에 세 번 헤어지자고 했어요 5 ㅠㅠ 2013/11/22 2,149
322405 산에서 야인 생활하는 TV프로 알려주세요~ 2 몇 채널? 2013/11/22 1,036
322404 중3 고등 선택 고민이요 1 ᆞᆞ 2013/11/22 1,510
322403 제주도..이렇게 가고 싶은덴줄 몰랐어요. 15 초보엄마 2013/11/22 3,391
322402 패딩좀 봐주세요~ 8 저도 2013/11/22 1,843
322401 길 고양이를 키우는 중인데 애가 변을 못 봐요(도와주세요 ㅠ.ㅠ.. 11 꺄울꺄울 2013/11/22 4,466
322400 종편에서 개소주로 죽임당하기 직전의 강아지의 눈을 봤어요 12 ... 2013/11/22 1,868
322399 악건성에 모공큰지성피부엔 화장품 뭐가 좋을까요ㅜㅜ 3 .. 2013/11/22 1,295
322398 박지윤 진짜 대단하네요 32 /// 2013/11/22 20,021
322397 이상아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나요? 25 갑자기 2013/11/22 16,270
322396 드디어 폭발했습니다... 12 엄마만세 2013/11/22 8,997
322395 일본어 하시는분 이거번역하면 어떻게 되나요? 4 번역 2013/11/22 993
322394 탄이가 서자라고 해도 뭐... 3 Mimi 2013/11/22 1,888
322393 아파트에서 인공향기 냄새 (미국) 6 아파트 2013/11/22 1,912
322392 '국정원은 권력의 개,' 천주교 마산교구 두번째 시국미사 7 참맛 2013/11/22 1,073
322391 밤만 되면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져요.. 왜 이럴까요? 6 마흔둘 2013/11/21 2,986
322390 11월23일 탈핵,탈송전탑,탈방사능 집회가 있습니다 1 갑시다 2013/11/21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