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트리 몇 cm 짜리로 장식하시나요?

설렘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3-11-20 00:14:28

아이가 없을 때는 미니트리로 기분만 냈는데, 아이가 생기니 설레임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좀 크고 괜찮은 트리를 사서 세련된 트리말고 영화처럼 장식으로 덕지덕지 하더라도 풍성하고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렸을 때, 나무가 많은 집에 살았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아빠가 직접 주목 나무를 커다랗게 잘라 화분에 꽂아 트리를 장식하거나, 아니면 마당에 있는 3m가 조금 안되는 주목 나무에 장식을 했어요.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와서 구경을 하거나 아이들은 몰래 몰래 장식을 떼어가기도 했죠 ㅋ

그래서 저는 크리스마스 하면 딱 그 어렸을 때 보았던 설레임 가득한 그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가장 먼저 떠오르거든요.

반짝이던 장식도 언니와 함께 만들고 카드도 쓰고...

외국의 축제라지만, 설도 추석도.. 어떤 명절이나 기념일이건.. 행복한 시간으로 채울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셨던 아버지께 새삼 감사한 마음도 들고..

트리 고민하다 갑자기 크리스마스 추억에 젖어버렸네요. ㅋ

 

82님들은 몇 cm 정도 되는 트리에 장식을 하고 계시나요?

제가 원하는 트리는 어디를 가야 좀 괜찮은 것을 살 수 있을런지..

트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19.64.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수면댓글
    '13.11.20 12:20 AM (14.52.xxx.197)

    트리는 가정에선 180cm가 진리 ^^;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2층인가 3층인가 한번 가보세요~~

  • 2. 원글
    '13.11.20 12:24 AM (119.64.xxx.27)

    반수면댓글님!
    아직 주무시지 않으시죠? ㅋ
    180cm 정도면 가격은 어느선 정도될까요?ㅋㅋ

  • 3. ..
    '13.11.20 12:24 AM (222.105.xxx.159)

    저희도 180짜리 쓰는데
    32평에 좀 커요
    다시 사면 150짜리 살것같아요

  • 4. 재질따라
    '13.11.20 12:32 AM (14.52.xxx.197)

    차이가 있는데 제 맘에 드는 것이 13만원 정도 했어요~

  • 5. ,,,
    '13.11.20 1:20 AM (124.49.xxx.75)

    고터에서 180까진안됐던거 같은데 오너먼트,포하뮤60만원불렀어요

  • 6. 동이마미
    '13.11.20 6:04 AM (182.212.xxx.10)

    작년에 지시장에서 10-20만원대로 토탈패키지 구입해서 잘 썼어요 종류도 정말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니까 검색 좀 하셔서 주문하세요

  • 7. 와..
    '13.11.20 7:32 AM (219.248.xxx.31)

    ^^생각만해도 설레네요.
    어릴때 친구집에 가면 큰 트리가 있었는데
    얼마나 예뻐보이던지요

    자그마한거라도 하나 사볼까 싶네요.

  • 8. 저도
    '13.11.20 10:05 AM (211.114.xxx.89)

    150센티짜리로 샀어요 저는 저렴이로 샀는데 오너먼트가 좀 싼티나서 그렇긴 하지만 거실분위기는 꽤 아기자기하고 좋네요
    (인터넷에서 풀패키지로 75천원정도?)
    이번 크리스마스 지나고 떨이로 나오는 오너먼트 보강하면서 내년엔 좀 더 이쁘게 만들어보려구요ㅎㅎ

  • 9. 2m
    '13.11.20 11:33 AM (183.90.xxx.164)

    전 결혼하고 첫해에 2미터짜리 사서 나무에 솜만 얹어 놓고 좁은 18평 아파트에서 좋다고 남편하고 흐뭇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매해마다 한두종류씩 오너먼트 사서 장식했었고요. 지금 결혼 20년째인데 이제 나무장식해놓으면 어느 쇼핑몰트리보다 더 이쁩니다. 풍성하고요.
    애들이랑 그동안 오너먼트 샀던 기억도 좋고, 한꺼번에 이쁘게 장식한다고 욕심내지 않아서 돈도 부담이 없었고요......나무사서 조금씩 꾸며 보세요. 애들도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945 여자형제없이 외롭게 자라다가 결혼해 딸만 낳으신 분 12 딸둘 2013/11/21 2,346
321944 하루종일 티비켜놓고 있는 인생 7 대베 2013/11/21 2,627
321943 지금 안써도 어학도 배워두면 쓸 데가 있겠죠? 5 ㅎㅎ 2013/11/21 1,236
321942 아기사랑세탁기 사용법이요... 1 빨래삶기 2013/11/21 2,871
321941 마트에 파는 스틱형 카푸치노 1 임산부 2013/11/21 828
321940 1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21 975
321939 남편이 어지럽고 구역질이 자꾸 난다고 하는데요. 25 ... 2013/11/21 8,978
321938 상속자들 ..보면 탄이가 서자라는 게 큰 이슈가 되는데. 좀 이.. 22 갸웃 2013/11/21 5,449
321937 자존감글 읽다가... 1 트위즐 2013/11/21 983
321936 절망입니다..ㅠ.ㅠ 53 아 진짜.... 2013/11/21 17,806
321935 기황후 초상화... 원래 원나라시대 미인상이 저랬습니다 4 루나틱 2013/11/21 6,888
321934 순례블로그 추천합니다 3 점 둘 2013/11/21 1,342
321933 어머니 돌아가신 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0 나홀로 2013/11/21 3,012
321932 초6 아이영어학원 고민이에요 10 영어고민 2013/11/21 2,132
321931 (고민상담)이런 친구관계 계속해야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4 고민중..... 2013/11/21 1,661
321930 맛있는 샐러드 소스 (혹시 내입에만?) 17 맛있엉 2013/11/21 2,829
321929 김구라도 약발이 다했네요.. 19 권불십년 2013/11/21 7,619
321928 급질문!김장했는데 김냉에언제어떻게보관하나요? 6 야호 2013/11/21 1,862
321927 실업계 원서쓰는딸 11 공부못해 2013/11/21 3,678
321926 카톡 진짜 이상하네요 이런경우도있나요? 4 왜그러지 2013/11/21 1,551
321925 돌잔치, 사회자 초빙과 선물 이벤트를 안하면 욕먹나요? 14 짜증나는 엄.. 2013/11/21 2,620
321924 대만 국립 박물관 소장 기황후 초상화.jpg 8 2013/11/21 4,518
321923 남편 공부 하는데 먼저 누웠어요.. 4 새댁 2013/11/21 1,391
321922 노트1 사진 복구 안 된다고 하네요-.- 2 2013/11/21 1,534
321921 이 밤에 집에서 자꾸 타는 냄새가 나는데요 ㅠㅠ 6 dd 2013/11/21 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