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돈

남의돈 조회수 : 3,148
작성일 : 2013-11-19 23:31:46
아이둘있어요.
공부상 두개있어요. 하나는 좀 부실해요. 그래도 써요.
아이친구들 놀러오거나 같이 방문수업하는 날은 두개로 좀 좁아요.
이때만 필요하지만 그래도 오는 친구들을 위해서 캐릭터없는 저렴한걸로 하나 주문했어요.
택배오는걸보고 다짜고짜 두개나있는데 왜 또 샀냐고,
앉아서 잘 쓰지도않더만 머하러샀냐고,
하나는 다 부셔뜨려놓고 왜 또 사냐고,
딴에는 웃음섞어 다다다---
어이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참 대답하기싫게 만드네..더 쏘아붙일말 없냐고
딱 말하기싫다. 몰라!! 했더니
왜 말 안하는데!! 말해봐! 말해보라니깐!
남의돈으로 사놓고 왜 말 안하는데?
.......남.의.돈...저 남편한테 좀 실망했어요.
본인은 아마 장난인걸 가지고 그런다고 생각하고있을거에요.
급우울해지는 밤이에요..



IP : 117.111.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1:34 PM (220.93.xxx.95)

    남의 돈이라니...
    참 서운하셨겠네요;;
    남편 분이 실수 하신 것 같아요

  • 2. ..
    '13.11.19 11:40 PM (39.118.xxx.100)

    내자식 내가 키우는데 돈도 주는
    정말 고마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좀 덜 분하더라고요.

  • 3. 가사도우미 월급
    '13.11.19 11:59 PM (175.197.xxx.75)

    달라고 하세요. 주말 아침에...

    조용히.

    남편이 뭐라고 대답하는지 그에 따라 말 하세요.

    남의 돈이라니.....이노무 시키. 내 밥 먹지 말라고 하세요.

  • 4. ....
    '13.11.20 12:21 AM (103.16.xxx.169)

    이런 거 보면 정말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이 뚝~ 죽으나 사나 그놈의 돈 돈 돈..

  • 5. ..
    '13.11.20 12:21 AM (39.118.xxx.100)

    내공까지 쌓았다 생각하니
    왠지 더 슬프네요 ^^;;

  • 6. ㅇㅇ
    '13.11.20 12:31 AM (175.124.xxx.171)

    내자식 내가 키우는데 돈도 주는
    정말 고마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좀 덜 분하더라고요.

    가사도우미 월급 달라.. 조용히 말해라... ㅎㅎㅎ

  • 7. ...
    '13.11.20 1:16 PM (222.106.xxx.84)

    한국인 입주 도우미 시세를 알려드리고..
    입주 도우미 가기로 하셨다고, 아이들 잘 부탁한다고 한번 말해보세요.

    "남의돈 쓰기 싫어서, 내돈 벌러 갈테니, 당신 자식들 잘 키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75 극심한 스트레스후 가슴이 너무 아파요. 11 스트레스 2013/11/19 2,996
321374 이 시각 현재 한전 트위터.jpg 4 오유링크요 .. 2013/11/19 1,918
321373 한국 나갈때 아베 크롬비 옷 가지고 나가면은 욕 먹을까요? 22 11 2013/11/19 3,877
321372 이 시간에 택배를 받았는데.. 10 .. 2013/11/19 2,464
321371 아이파크주민은 '특급호텔'..판자촌 주민은 '컨테이너' 12 2013/11/19 3,586
321370 학원에서 쓰는 책상 파는 사이트가 따로 있을까요 3 aaa 2013/11/19 922
321369 수원영통 사시는 분들!!! 제가 원하는 조건의 아파트 좀 가르.. 20 제가 2013/11/19 2,656
321368 화장품 빛의영향...노트북화면 빛도 포함되나요? 2013/11/19 692
321367 30대 초반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뭘 준비하고 싶으세요? 6 2013/11/19 2,548
321366 남편돈 7 남의돈 2013/11/19 3,148
321365 영국에서 안과 진료 받아보신 분 계세요? 4 질문 2013/11/19 1,356
321364 kmc 본선 나가는 것, 어렵나요? 1 kmc 2013/11/19 911
321363 사립유치원은 돈이 얼마쯤 드나요? 7 /....... 2013/11/19 1,672
321362 에어워셔? .... 2013/11/19 517
321361 민사고 가는 아이들은? 3 .... 2013/11/19 2,650
321360 외국 노래인데 좀 알려주세요.(단서 거의 없음 주의)^^;;; 48 84 2013/11/19 2,773
321359 김치냉장고를 산다면... 1 김치냉장고... 2013/11/19 990
321358 검사들의 결혼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 3 참맛 2013/11/19 10,549
321357 집에 블라인드 설치한분들, 청소는 어찌하시나요? 4 궁금 2013/11/19 2,023
321356 미국에서 일년...이제 귀국하는데 어디로갈까요??? 2 걱정 2013/11/19 1,550
321355 나이 사십에 수두비슷한 두드러기(?)같은게 났어요 9 eee 2013/11/19 3,145
321354 형제 같은 유치원이 나을까요? 2 유치원 2013/11/19 692
321353 한복선 절임배추 어떤가요? 김장 2013/11/19 718
321352 LG전자 사고헬기.. 구본준 김을동 태우러 갔다 2013/11/19 3,036
321351 엄마가 되고 보니.. 1 애엄마 2013/11/19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