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있어요.
공부상 두개있어요. 하나는 좀 부실해요. 그래도 써요.
아이친구들 놀러오거나 같이 방문수업하는 날은 두개로 좀 좁아요.
이때만 필요하지만 그래도 오는 친구들을 위해서 캐릭터없는 저렴한걸로 하나 주문했어요.
택배오는걸보고 다짜고짜 두개나있는데 왜 또 샀냐고,
앉아서 잘 쓰지도않더만 머하러샀냐고,
하나는 다 부셔뜨려놓고 왜 또 사냐고,
딴에는 웃음섞어 다다다---
어이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참 대답하기싫게 만드네..더 쏘아붙일말 없냐고
딱 말하기싫다. 몰라!! 했더니
왜 말 안하는데!! 말해봐! 말해보라니깐!
남의돈으로 사놓고 왜 말 안하는데?
.......남.의.돈...저 남편한테 좀 실망했어요.
본인은 아마 장난인걸 가지고 그런다고 생각하고있을거에요.
급우울해지는 밤이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돈
남의돈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13-11-19 23:31:46
IP : 117.111.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1.19 11:34 PM (220.93.xxx.95)남의 돈이라니...
참 서운하셨겠네요;;
남편 분이 실수 하신 것 같아요2. ..
'13.11.19 11:40 PM (39.118.xxx.100)내자식 내가 키우는데 돈도 주는
정말 고마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좀 덜 분하더라고요.3. 가사도우미 월급
'13.11.19 11:59 PM (175.197.xxx.75)달라고 하세요. 주말 아침에...
조용히.
남편이 뭐라고 대답하는지 그에 따라 말 하세요.
남의 돈이라니.....이노무 시키. 내 밥 먹지 말라고 하세요.4. ....
'13.11.20 12:21 AM (103.16.xxx.169)이런 거 보면 정말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이 뚝~ 죽으나 사나 그놈의 돈 돈 돈..
5. ..
'13.11.20 12:21 AM (39.118.xxx.100)내공까지 쌓았다 생각하니
왠지 더 슬프네요 ^^;;6. ㅇㅇ
'13.11.20 12:31 AM (175.124.xxx.171)내자식 내가 키우는데 돈도 주는
정말 고마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좀 덜 분하더라고요.
가사도우미 월급 달라.. 조용히 말해라... ㅎㅎㅎ7. ...
'13.11.20 1:16 PM (222.106.xxx.84)한국인 입주 도우미 시세를 알려드리고..
입주 도우미 가기로 하셨다고, 아이들 잘 부탁한다고 한번 말해보세요.
"남의돈 쓰기 싫어서, 내돈 벌러 갈테니, 당신 자식들 잘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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