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쓴듯 안쓴듯 고급스러운 옷의 부작용

쌴티쌴티 조회수 : 20,277
작성일 : 2013-11-19 21:50:24
제가 로고나 프린팅 있는 옷을 싫어해서 로고 없이 소재 좋고 가벼운 옷을 주로 입는데요,

옷 좋아하는 친구들이나 어른들은 같이 쇼핑가자고도 하고 어디에서 주로 사냐고도 묻지만
단점이 어떤 사람들은 못 알아보고, 불쌍하다고(?)까지 생각하는거 같아요.
저는 가방은 평소에는 에코백 들고다니는데 그럴만도 할것 같아요. 

넌 비싼거 안 입는거 같은데 옷 테는 나더라~라고 누가 칭찬해줘서 
'역시 사람을 돋보이게 해주는게 좋지'하고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꼭 그런 것 만은 아닌거 같아요. 
오늘은 안 춥냐고 한 소리 들었는데 거기다 대고 
이거 순 캐시미어고 이건 라마라서 가벼워도 따뜻해~이랬어야했나
뭐 이러기도 구차해서 그냥 껴입어서 괜찮다고하고 말았네요;;

오늘 잠깐 다른 친구도 만났는데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명품 로고 귀걸이를 했는데 잘 어울리고 예쁘더라구요;
어중간한집 딸인 저는 위화감 줄까봐 그런건 좀 고민하거든요.. 부자 친구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어서요.
이 고민 자체가 위선이라고 생각되기도하고, 저에게 그 정도 레벨의 물건은 사치가 맞는지라 허세이기도하구요.

무튼 폴로 이런 로고 있고 대중적인거 다 버린거 다시 사모을까봐요-_-;

결정적으로 둔한 친구한테 정말 이상한 사람... 소개받아서 좀 충격받았어요..
제가 정말 수수해보이긴 했나봐요ㅜㅜ..
IP : 211.192.xxx.8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9:53 PM (117.111.xxx.33)

    로고 말고 스타일링에 신경 써 보시는게 어떨까요.
    막눈이라도 가죽 좋은건 좋아보이고 캐시미어는 촤르르해요.

  • 2. 자의식
    '13.11.19 9:55 PM (175.197.xxx.75)

    남이 뭐라건 신경 안 쓰셔도 될 듯.
    저도 님처럼 안 드러나게 입어요. 내가 원하는대로라서 전 속편하네요.

  • 3. ㅜㅜ
    '13.11.19 9:56 PM (175.195.xxx.27)

    아크릴 입고도 부티 나는 사람이 있지요..

  • 4. 쌴티쌴티
    '13.11.19 10:15 PM (211.192.xxx.85)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일단 입는 저는 가볍고 편하고 좋거든요.
    그런데 둔한 친구가 이번에 저를 좀 의외의 사람에게 소개시키려고 하더라구요..
    폴로는 대중적으로 '싸지는 않다고' 인식되는 상품이라 쓴거였고요.
    대중적으로 이름난거야 샤넬이었겠지만 제가 무리없이 어울리는 정도는 아니어서요.
    평소에 제가 부자 친구들에게 위화감을 좀 받아서 서로 주고받지 않으려고
    어디 클래식 공연 '애프터파티'다녀왔다고 말하지 않고 '아는 사람 공연해서 '뒷풀이'갔었다고 하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런게 쌓이고 쌓여서 그냥 싼티가 줄줄 흐르는 걸로 봤나봐요ㅠㅠ

  • 5. .......
    '13.11.19 10:25 PM (121.131.xxx.200)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로고가 안보인다고 해서 싼티 나는 게 아니고 스타일링에 심한 문제가 있으신 듯 해요.

  • 6. 쌴티쌴티
    '13.11.19 10:38 PM (211.192.xxx.85)

    그러게요...ㅠㅠ
    그냥 이대로 혼자만 좋고 말아야겠어요. 괜히 인정받으려다가 저만 망가지겠네요.

  • 7. 코코아줌마
    '13.11.19 10:47 PM (114.205.xxx.184)

    111.118 님 정말 기가 막히네요!!!!
    감탄하며 읽음...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기에)

  • 8. 저도
    '13.11.19 10:59 PM (39.7.xxx.137)

    111.118님 말이 귀에 쏙들어오네요
    저에게 해당되는 말이거든요
    안목있고 취향좀 좋은것 같은 착각에 빠졌는데 사실 남은 날 그렇게 봐주지 않네요

  • 9. ***
    '13.11.20 12:31 AM (219.248.xxx.178)

    정말 이렇게 콕! 찝어서 잘 정리해 말해주는 친구가 옆에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111.118님 감사해요. 저도 그런 착각하고 살았네요.

  • 10. .....
    '13.11.20 12:47 AM (218.232.xxx.212)

    스타일에대한 명쾌한 답변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 11. 글쎄
    '13.11.20 4:45 AM (211.192.xxx.132)

    스타일보다는 외모에도 눈을 돌려 보세요. 성인 여성 옷 중에 로고 눈에 확 띄게 드러나는 옷이 어딨나요.

  • 12. 그 친구 안목이 그것뿐...
    '13.11.20 6:27 AM (211.177.xxx.68)

    그리고 원래 남녀사이 소개란
    누구와 더 가깝냐에 따라 기우는 사람도 소개시켜 줍니다.
    예를들어 그 친구가 원글님과 남자분이 맞다고 생각해서 해줄수도 있지만
    사실 그 남자분한테 호의를 베풀 어야할 입장이라거나
    남자분에게 뭔가 더 잘해줘야할 일이있어서
    친구중에서 가장 세련된 원글님을 소개했을수도 있어요.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와 상관없이
    그냥 마이웨이를 준수하세요.

  • 13. ,,
    '13.11.20 8:12 AM (203.170.xxx.108)

    우리 동생남편이 루이뷔통가방을 파리에서 사다줬는데

    우연히 모임에서 형수님 학부모모임팀과 만났어요. 상위 5프로 안에드는 멋쟁이들인데.

    저도 같은 자리에 있었는데 거의 준 연에인수준으로 풀세팅한 사모님들

    정말 루이비통가방은 든사람인 별로 없던데.(다른 비싼 명품가방들)

    동생남편이 `진짜 네 가방같은것도 들었다면서` 감탄 .

    그가방이 그중 제일 싼 가방이라고 이야기하고싶었지만 신랑놀랄까봐 걍 있었다고

    관심없거나 남자들은 메이커 자세히 모르는 경우 많고 가격은 정말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 14. --
    '13.11.20 10:13 AM (118.36.xxx.253)

    그 임동창 부인 효재라는 여자 상품도 다 비싸잖아요.

    근데 비싸기만 하고 우리가볼땐 후줄근함

  • 15. 진정한패션니스타
    '13.11.20 10:14 AM (121.128.xxx.63)

    진정한 패션을 잘입는사람은 명품옷을 걸치는것이아니라 항상새것같은 옷에다 얼굴이나체격에맞는 조화라고 들었습니다.
    드라마 대사에 나왔는데 아직도 기억에남네요...

    명품은 걸쳤는데 왠지 어색해보이는패션은 꽝입니다.
    내츄럴하면서 분위기있는패션이 최고의 멋쟁이이고 최고의패셔니스타입니다.

  • 16. ..
    '13.11.20 11:06 AM (211.36.xxx.75)

    고터 물건 오천원 만원 간혹 몇만원 옷이지만 주위에 아이 엄마들이 매번 물어요
    이쁘다 어디서 샀냐고
    윗분들 말씀대로 스타일을 좀 바꿔보심이

  • 17. 무엇보다
    '13.11.20 11:35 AM (173.89.xxx.87)

    사이즈가 잘 맞고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게 중요한 듯 해요. 내면의 충실함과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도 필요하겠죠.

    전에 한 디자이너가 자기한테 완벽하게 맞는 잘 재단된 좋은 소재의 흰 면셔츠를 고르기 위해 한나절을 옷가게들이 쭉 모여있는 거리를 헤매고 다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아무리 고급 브랜드라도 자기 몸에 딱 떨어지지 않으면 싼티 나기 마련이죠.

  • 18. 무엇보다
    '13.11.20 11:41 AM (173.89.xxx.87)

    저도 브랜드 로고 대놓고 드러내는 것 별로더라구요. 졸부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명품 브랜드라는 것들 중에서도 보다 값나가고 품위 있는 것들은 오히려 브랜드 로고를 은근히 감추는 것 같던데요.

  • 19. ***
    '13.11.20 11:42 AM (14.39.xxx.215)

    111.118 님 조언이 답인것 같아요.

  • 20. ..
    '13.11.20 12:01 PM (211.224.xxx.157)

    색감이 모노톤에 라인이 확실하지 않으면 고급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눈에는 십년된 구닥다리 옷처럼 보이죠. 걸 알아보는 눈도 있지만 대부분은 톡톡튀고 깔끔,화려,라인이 있고 그래야 입으면 산뜻하니 돈값 하는것 같아요. 비싼 캐시미어소재의 군더더기없는 그런 외투도 어떤 사람들 눈엔 너무나 없어 보이는 할머니 외투로 보이기도 해요. 보는 사람 안목이 낮은것 까지 신경 쓸 필요 없어보여요

  • 21. ....
    '13.11.20 12:47 PM (14.32.xxx.4)

    클래식공연 뒤파티는 리셉션이라그러지
    애프터파티라고 안하는뎅..

  • 22. ^^
    '13.11.20 12:49 PM (175.211.xxx.171)

    그냥 다 돈 값어치만큼 한다고 인정하면 됩니다.
    비싸게 주면 그만한 가치가 있기에 사람들은 돈을 지불하는거에요
    안목이란건 해당 그룹내에서 이야기 되는 거에요

    샤넬과 에르메스만 들고 보는 사람 그룹내에서 에르메스와 구찌의 안목을 말하는 거고
    고급 보세던 시장 보세던 괜찮은 것들을 걸치고 입는 그룹내에서 또 그 품목들의 안목을 말하는 거지만
    보세와 에르메스를 두고 자꾸 안목이 없어 보세를 못알아본다고 하면...;;;
    좀 우스워 질 수 있겠지요..

  • 23. 나이드니 돈값, 브랜드값하는 제품들이 보이네요.
    '13.11.20 1:05 PM (175.123.xxx.63)

    부자는 허투로 소비하지 않더라구요.
    최소 제가 본 부자들은 다 그렇더라구요.
    돈 만원을 쓸 때도 가치 따져가면서 쓰는지라.

    에르메스라던지 로로피아나같은 제품들 언듯보면 촌스럽기도 하고, 너무 평범하기도 하고.
    그런데 보면 볼 수록 무언가 수공예품같은 느낌이랄까요.

    뜯어보면 뜯어볼 수록 신경써서 손끝매운 사람이 잘 만들었다 싶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 오래도록 사랑받고 백원짜리 한장 쓸 때도 가치를 생각하고 소비하는 사람들이 사는 구나 싶더라구요. 집에 하나 있는데 들 때마다 참 기분이 좋아요.
    그냥 그렇더라구요.

    어릴 때 부모님 빽으로 명품도 꽤 들어봤고,
    어느정도 나이들어서는 명품에 목매는 사람들이 웃겨보이기도 했고,
    언론에서 워낙에 된장녀이미지 몰아가면서 명품 우습게 몰아가지만
    전통이라는 것은 그냥 생기는게 아니죠.
    전통을 가진 하이엔드 브랜드의 제품들은 이래서 오랫동안 사랑받는구나 싶어요.

    취향이나 안목은 최소 경제적 여유를 전제로 하는 것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안될 경우 비슷한 제품, 비슷한 브랜드를 찾는 거구요.

    질좋은 보세를 쓰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것을 넘어서 구지 명품을 비하하면서 다 똑같다. 어쩌고 저쩌고 이런 말들은
    그냥 조용히 웃어넘길 뿐이죠.

    원글님 충분히 안목 좋으세요.
    힘내시고, 십년 후에는 우리의 안목을 충족시킬 수 있을만큼 경제력을 누리기 위해 열심히 살자구요. ^^

  • 24. 초보
    '13.11.20 1:06 PM (49.1.xxx.176)

    신경쓴 듯 안 쓴듯 고급스럽다는건 혼자만의 착각일 확률이 아주 높아요. 왜냐면 제가 그랬었으니까요222222222222222

  • 25. 나이드니 돈값, 브랜드값하는 제품들이 보이네요.
    '13.11.20 1:11 PM (175.123.xxx.63)

    아. 그리고 한가지.
    보세원단은 백화점 원단을 절대 못넘기는 것같더라구요.
    백화점에서도 고급원단은 대부분 수입이 많은데
    보세는 수입원단까지는 못쓰는 것같더라구요.

    여기서 이제 해외브랜드로 가면 같은 폴리 소재인데도 이거슨 촉감의 차이가 둔한 저까지 느낄만큼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국내수트 괜찮은 백화점 브랜드 입었었는데도 불구하고 알마니 수트 처음 착용했을 때의 느낌은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나네요. 감기는 핏도 핏이지만 수트 안감이 차르락 하고 몸에 달라붙는데 진짜 와-
    어이없게도 저는 핏이나 색감에 감탄하기보다 얘네는 안감을 참 좋은 것을 쓰는구나 싶었다죠. ㅎㅎㅎ

    하지만 입었을 때 이쁜 핏과 이쁜 디자인은 여전히 국내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명품브랜드보다 이뻐요. 이것은 제 체형의 문제... 겠죠? ^^

  • 26. 오..
    '13.11.20 1:32 PM (190.194.xxx.141)

    공연 후에 하는건 아프터파티가 맞고 공연 전에 하는게 리셉션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는 공연후에 하는걸 진짜로 리셉션이라고 부르는군요. 특이하네요.
    죄송해요 본글이랑 관련 없는 잡담.. ^^;

  • 27. 약간...
    '13.11.20 1:46 PM (211.60.xxx.133)

    밸런스를 맞춰보세요.

  • 28. ..
    '13.11.20 2:03 PM (103.11.xxx.228)

    원글과 댓글 읽으니
    우물안 개구리 되지 않도록 한발짝 뒤에서 자기 자신 돌아보기..잊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9. 뭐하러
    '13.11.20 2:08 PM (173.180.xxx.85)

    좋은 원단 못알아보고 로고만 찾는 사람들 신경쓰시나요? 그리고 해외명품 브랜드를 입어야 고급티가 나나요?해외명품 브랜드도 브랜드 나름이지만 한국도 이제 자신감 좀 가질때가 안되었나요?
    옛날에는 일본제, 미제 정도 있어야 했고 지금은 유럽제를 쓰고 입고 걸고 다녀야 내 가치도 그정도야 하고.
    많이 있는 사람이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럽산을 휘감고 다닐 수 있겠지만 그런걸 너 왜그러고 다니니?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역시 좋은 원단과 야무지게 마감된 옷을 선호합니다. 제 수준에서 국내 브랜드건 해외 브랜드건 골라 입습니다. 주변인 중에 해외 디자이너 아무개씨 이름까지 들먹이며 이러쿵 저러쿵 하는 사람 있는데 전 별로 신경 안씁니다. 넌 그러니? 하고 말죠.

  • 30. 폴고갱
    '13.11.20 2:09 PM (218.233.xxx.82)

    잡지,영화많이보고 센스좀 키 우 세 요

  • 31. 이궁
    '13.11.20 2:25 PM (112.149.xxx.61)

    다들 원글님 센스없음을 탓하기에
    저라도 원글님 편을 들어야 겠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ㅎ

    옷에 그리 많이 투자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름 옷잘입는다는 소리..원글님처럼 옷 어디서 사냐는 소리도 듣기도하고
    애들 옷 예쁘게 입힌다는 소리 종종 듣는데

    유독 한 분만 제 옷에 트집을 잡습니다..
    누군가 그런 얘길했을때 그 상대의 조언을 들을만한 사람이면 참고하겠는데
    그분 스타일은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간단하게 말하면 졸부스타일 --;
    뭐든지 돈 좀 준 티가 역력하게 나는 걸 좋아해요

    어느날은 샤넬 로고가 사방으로 박혀있고 광택이 요란한 빨간색 페이던트
    이미테이션 장지갑를 가져와 자랑하더라구요
    그런 장지갑을 쓰는 분은 안목이 없다는것이 아니고 포인트로 들면 예쁘죠
    근데 그냥 모든 스타일이 그런느낌이라는거

    크랩감이 많은 빈티지한 모터백은 싸구려인줄 알더라구요
    그저 무시할수 밖에...

  • 32. 저도 원글님편
    '13.11.20 4:44 PM (211.109.xxx.9)

    그건 그 사람들 보는 눈이 그정도라서 그런거같아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을줄 안다고(비유가 좀 그렇지만) 그분들이 좋은 옷을 입어보거나 구경해본적이 없어서겠지요

    얼마전 압구정 지나가다가 제 남친이 어떤 여성분 스카프를 보더니(운전하다가 빨간불에 슬쩍 옆을 봄)
    와~~스카프가 정말 예쁘다..되게 고급스러워보이네
    하더라고요. 자세히 본것도 아니고 슬쩍본건데도요

    제가 보니 에르메스..한국에는 들어오지도 않은 13년 신상 제품이더군요

    색감이 남다르고 예쁘다라는건 남친이 접하는 여자들의 소품들이 그러하다보니
    브랜드는 몰라도 저렇게 슬쩍봐도 한눈에 알아봐요.

    즉 원글님 주변 그분들이 뭘 몰라서 그러는거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33. 원글 꼼꼼히
    '13.11.20 5:04 PM (203.238.xxx.24)

    읽어보니 구멍은 에코백인 것 같네요
    저도 요즘 바느질에 열 올려서 에코백 잘 들고 다녀요
    개념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 스타일을 에코녀로 만들어 버려요 스타일녀가 아니구요
    신발로 치면 왜 정장 아무리 잘 빼입어도 크록스 신으면 수준이 거기 맞춰지는 ㅋㅋ

  • 34. ---
    '13.11.20 5:30 PM (84.144.xxx.173)

    몸매, 외모나 스타일링도 무시못해요.

    비싼 브랜드 아니어도 비싸 보이는 이유 있어요.
    롱샴도 누가 들면 시장 바구니같고, 누가 들면 운치 있어 보이는 법.
    크록스도 누가 신으면 수수하면서도 시크해보일 수 있죠.

  • 35. 나이드니
    '13.11.20 7:20 PM (222.238.xxx.62)

    로고가보이는옷은 너무싫어요 안보이거나 작거나 하면살까? 대신 스타일이 괜찮으면 사게되지요

  • 36. 아...
    '13.11.20 9:32 PM (14.39.xxx.11)

    비싼 건 비싼 티가 나요
    로고 때문이 아니라요
    근데 아마 원글님을 직접 봤으면
    괜찮다 잘입었다 했을지도 몰라요..
    구멍이 에코백인 거 같기두 하구요 아무래도...
    소재 따져도 똑같은 캐시미어 백이어도
    비싼 건 더 차르르하고 그런 게 있더라구요
    그냥 내 수준에서 타협하고 산다 그러고 살아요~

  • 37. ㅈㅈ
    '13.11.20 10:55 PM (39.118.xxx.142)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242 12월 31일 교회에서 행사(예배) 있나요? 3 하하하 2013/12/30 1,364
336241 수지 무슨 일 있나요? 6 .. 2013/12/30 5,073
336240 해외 자원봉사 혹은 긴급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법은? Amie 2013/12/30 734
336239 애들 재롱잔치만 보면 눈물이 나요 7 2013/12/30 2,124
336238 올케가 돈을 빌려 가서 갚질 않네요.2 8 .. 2013/12/30 2,681
336237 이제 성악설을 믿어요 12 ho 2013/12/30 2,739
336236 고로케 사이트 만든 사람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ㅋ 6 ㅇㅇ 2013/12/30 2,436
336235 이런상황, 어떻게 하시겠어요? 3 ... 2013/12/30 913
336234 지방에서 코엑스 가는데요 도움좀.. 15 선물 2013/12/30 1,389
336233 철도노조분들 다 징계당하면 어떡하죠?이제 노조자체가 없어질지도 .. 6 걱정.. 2013/12/30 1,100
336232 1월 중국 서안 여행하기에 날씨 어떤가요? 9 중국 2013/12/30 16,671
336231 예쁜 것도 이득 보지만 인상 좋은 것도 이득을 상당히 보는 것 .. 3 런천미트 2013/12/30 2,336
336230 수상소감 모두 심하게 똑같네요 7 쭈니 2013/12/30 1,823
336229 투윅스는 올해 본 드라마 중에 최고 수준의 드라마였는데 12 two 2013/12/30 2,636
336228 털신발 추천 좀 해주세요 fdhdhf.. 2013/12/30 638
336227 요즘엔 하나 둘이니, 아이들 옷에 신경 많이 써주나 봐요. 3 ........ 2013/12/30 1,425
336226 배려가 주는 상처 26 갱스브르 2013/12/30 10,957
336225 악취 민사소송 가능할가요? 6 도움이 필요.. 2013/12/30 1,732
336224 이것도 성희롱인가요? 7 ... 2013/12/30 1,040
336223 변호인 보고나니 역사공부 하고싶어지네요 7 독서 2013/12/30 1,413
336222 질문) 영어 잘 하시는 분들 잠깐만 봐주세요 2 궁금합니다 2013/12/30 1,308
336221 타블로 딸 103 왜 그럴까 2013/12/30 19,256
336220 오른쪽 가슴 밑쪽의 통증...뭘까요..? 2 빰빰빰 2013/12/30 1,797
336219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대해 질문입니다. 1 121 2013/12/30 1,373
336218 대전에 있던 똑순이네 국수가게 어찌된건지 아시는 분? 똑순이 2013/12/30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