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이고 싶도록 미운 직장상사.

직장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3-11-19 19:47:21

죽이고 싶도록 밉고 정말 싫어하던 직장상사가 어느 날 죽었다면

마음이 어떠실거 같으세요?

IP : 175.119.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3879
    '13.11.19 8:30 PM (125.181.xxx.208)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상사는 아니고 동료였는데 저랑 크게 싸웠던 밉상 동료가 어느날 교통사고로 죽었죠.

    그때 제 감정은 뜬금없다는 느낌이었음.

    지금 돌이켜보면.. 그 인간이 아직 어딘가에 살아있었다면 제 마음한켬 미운감정도 지속 남아있을지 모르는데 죽었다니 저도 감정 정리 끝나버렸네요.

  • 2. 직장
    '13.11.19 8:50 PM (175.119.xxx.45)

    그러게요. 그렇게 죽도록 바라던 사람이 죽었는데 왜 제가 죽인거 같다는 마음이 드는지.. 죽었다고 다 용서해야하는 걸까요?

  • 3. 누구냐넌
    '13.11.19 9:01 PM (220.77.xxx.168)

    저도 죄책감 들거같아요
    내가 미워해서 일찍 죽었나 그런기분!!

  • 4. 그냥없어지는순간
    '13.11.19 9:40 PM (222.238.xxx.62)

    거기서 그사람에대한생각은 종료~

  • 5. ...
    '13.11.19 10:57 PM (49.1.xxx.49)

    솔직히 애도하는 마음은 안들것같네요. 니가 그렇게 사니 그렇게 사나운 죽음자리를 맞이하지. 싶겠네요.
    잘 죽는것도 힘든거잖아요. 오죽하면 호상이란 말이 있겠어요.

  • 6. shuna
    '13.11.19 11:43 PM (113.10.xxx.218)

    지금은 그 미움이 사라졌지만 그때 당시심정일때 그 사람이 죽었다면 거봐라 벌받은거다 하고 시원해했겠죠.
    근데 참 얼마전에 정말 절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서 정말 저 사람 죽어서 다시 안봤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본인이 외국간다고 두달쯤 뒤에 보자고 하더니 일년을 안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정말 죽었나 싶은게 살찍 겁도 나면서 하지만 싫진 않더군요.
    근데 일년만에 또 나타났어요. ㅠㅠ

  • 7. 유//
    '13.11.20 7:18 AM (121.190.xxx.73)

    진상질량보존의법칙이라고있습니다

    어느하나 빠져나가면
    또다른밉상이 수명위로 뜹니다

  • 8. 시원~
    '13.11.20 8:30 AM (61.79.xxx.76)

    섭섭하더군요
    아무리 미운사람이더라도
    죽음 앞에선 불쌍하게 느껴지고..
    이젠 없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950 한국 국정원의 ‘개인적 일탈’ 2200만건 확인 5 일탈아닌범죄.. 2013/12/07 481
327949 통진당내란(?)수사가 코메디급으로 진행되나봐요...ㅡㅡ;; 4 끌리앙링크 2013/12/07 1,106
327948 갑상선 검진병원 어디로 가야하나요? 1 갑상선 2013/12/07 1,860
327947 붙었다 잘 떨어지는 접착용품 1 월동준비 2013/12/07 517
327946 제발 문재인 좀 조용하길...(읽지마셈.알바) 2 카레라이스 2013/12/07 642
327945 냉동갈비탕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되나요?? 1 ㅇㅇ 2013/12/07 2,726
327944 오늘 영화보려는데 추천부탁드릴께요 8 50대 친.. 2013/12/07 1,027
327943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1 궁금 2013/12/07 2,155
327942 프리메라 제품 추천 좀 부탁드려용~ 6 백화점 가야.. 2013/12/07 1,418
327941 경고문구의 두가지 예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 7 zz 2013/12/07 1,033
327940 주교란 무엇인가? 참맛 2013/12/07 842
327939 장성택 숙청? 역시 동네 정보원 2 light7.. 2013/12/07 1,499
327938 간검사는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3 크하하 2013/12/07 2,724
327937 나정이 쓰레기 커플 예쁘세요? 60 지나가다 2013/12/07 6,974
327936 반포 자이 35평 전세는 요즘 얼마나 하나요? 3 자이 2013/12/07 4,212
327935 역대급 시국선언이 터졌습니다 49 참맛 2013/12/07 10,662
327934 아덴 이란 쇼핑몰서 옷사보신분 계세요 ? ... 2013/12/07 1,640
327933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2 ㅣㅣ 2013/12/07 731
327932 오히려 겨울에 니트를 입으니 몸매가 드러나네요 2 군살많아 2013/12/07 2,096
327931 여드름 자국제거 해본 경험? 1 레이저 수술.. 2013/12/07 2,729
327930 짐에서 이미지 구긴 사건 4 미티미티 2013/12/07 1,509
327929 내수와 수출용 자동차의 차이 퍼옴 2013/12/07 944
327928 심장병강아지글에 도움주셨던분들요. 조언부탁드려요.ㅜ 7 ndkfkx.. 2013/12/07 4,194
327927 박은 좋겠어요, 국정원 잊고 나라가 온통 연아와 월드컵에 빠져 .. 6 ㅇㅇ 2013/12/07 1,742
327926 Sbs는 연봉이 높은가요? 5 취업하자 2013/12/07 5,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