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딸아이 새 패딩을 하나 사줄려고 요며칠 인터넷을 헤맸더니 머리가 다 띵~ 하네요.
아까 어떤님께서 노스페이스 세일 중이라고 알려주셔서 들어가 봤다가
교복 위에 막 입기 무난한 게 있어서 찜해뒀거든요.
근데 노스페이스가 한물 갔다는 얘기도 많아서 갈등 돼요.
아이에게 물어보고 결정하라 하면 좋은데,
저희딸은 유행 이런 거에 무뎌서 사진 보여주고 이거 맘에 드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그렇다고
건성건성 대답하니 물어보나마나예요.
그러니 아이들 사이에 도는 유행을 제가 챙겨줘야 해요ㅎㅎ
이왕이면 한물 간 거 이제 왜 사냐 하는 소리는 안 들어야지 싶어 여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