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동도서관에서 책읽기

책읽기 조회수 : 638
작성일 : 2013-11-19 15:36:37

여러분 혹시 동네에 이동도서관 있나요??

저희 동네에는 대형버스를 개조해서 요일별로 동네를 돌아다니며 책을 대여 해주는 이동도서관이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2시간정도 머무는데 전 몇년동안 이용하고 있거든요.

시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듯 하고, 버스를 개조해서 양쪽 창가쪽에 책장이 들어서 있고 책이 있어요.

중앙 통로에는 사람들 다닐수 있는 통로구요.

 

그런데 최근 몇달 전부터 바닥에 앉아서 4살짜리 아이에게 그엄마가 책을 큰소리로 읽어줍니다.

당연히 책 고르는 사람들이 불편해요. 차 시동을 켰다 껐다 해서 엔진소리도 들리는데 이 엄마 목소리가 너무 커서

소음 수준이거든요. 여기 근무하시는 분중 운전사분은 잠시 밖에 나가계세요. 항상

대여해주는 여자분은 아무말도 안하십니다. 그분이 암말 안하시니 다들 아무말도 안하는데 여긴 그야말로

책읽는곳이 아니고 책빌리는 곳이거든요. 버스를 개조했으니 높이며, 통로가 좁아요. 그 좁은 통로 끝자락에

앉아서 1시간 넘게 올때마다 책을 읽어주나봐요.

갈때마다 그모자가 있으면 인상이 찡그려지는데 한마디 하려다가 다들 암소리도 안하고 거기 관리하시는분들도

그냥 두시길래 저도 말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 동네 이동도서관에서도 책읽어주는 사람이 있나요???

 

IP : 182.21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3.11.19 3:37 PM (49.143.xxx.156)

    저는 그런 분 못봤어요..이동도서관 내부가 좁아서 한명이 서면 옆쪽의 다른 책장으로 지나기도 버거운데....좀 민폐인 듯해요.

  • 2. ...
    '13.11.19 3:42 PM (39.118.xxx.100)

    우리동네는 20분씩 머무르기에 그런일 있을수가 없는데...
    참..공기도 안좋은데 시끄러운 차속에서 왜그럴까요?

  • 3. 나는나
    '13.11.19 6:23 PM (218.55.xxx.61)

    그런 사람 전혀 없어요. 오늘도 이용했는데..
    그 엄마 정말 별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636 엄마와 함께 운동해주실 분 어디서 찾으면 될런지요.. 4 친정엄마 2013/11/25 1,480
324635 김성주 왜 이렇게 귀엽죠? 3 ... 2013/11/25 2,628
324634 미드 in treatment 어디서 다운 받을 수 있을까요? 13 alem 2013/11/25 3,378
324633 친한 엄마 딸이 카카오스토리에 엄마 욕을 써 놨어요 ㅠㅠ 3 정말 2013/11/25 2,027
324632 수면장애 병원에 대해 아시는분? 궁 ~~~금.. 2013/11/25 637
324631 지금 힐링캠프 성유리 미모 대단하네요 27 ... 2013/11/25 13,403
324630 독일서 시험관 잘하는 병원 1 저 한심하죠.. 2013/11/25 991
324629 7만원자리 패딩에 즐거워하는 딸아이를 보며.. 16 신나랑랑 2013/11/25 4,012
324628 불후의 명곡 3 ... 2013/11/25 1,284
324627 고등학교 학부모님,제 말이 맞나요? 8 불변하는 성.. 2013/11/25 2,290
324626 교회 설교시간에 목사님들 거의 정치얘기 하지 않나요? 3 목사님 2013/11/25 952
324625 오래된 깍두기 구제방법 있을까요? 7 아까워서.... 2013/11/25 4,324
324624 춥다고 건물안에서 흡연하는 사람들 진짜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2 .... 2013/11/25 551
324623 핸드 블랜더 ?믹서?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2 ... 2013/11/25 1,794
324622 아너스물걸레청소기 쓰시는분 진짜좋은가요? 20 ^^ 2013/11/25 7,837
324621 살얼음이 낀 열무 먹을수있나요? 열무 2013/11/25 987
324620 부모 직업별로 자녀들이 14 귀찮 2013/11/25 4,179
324619 졸지에 이단에 빠진 사람이 되버렸네요.ㅠ 6 gratia.. 2013/11/25 1,553
324618 무릎길이 두께감있는 니트나 겨울소재 원피스보신분? 3 추천부탁해요.. 2013/11/25 1,223
324617 노후 글 볼때마다 제가 다 화가 나는데 심성이 못되쳐먹은걸까요?.. 5 ㅇㅇ 2013/11/25 2,380
324616 정부 '헌법에 정한 노동권'마저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2 참맛 2013/11/25 586
324615 서울에서 질염 병원 다녀서 나으신 분 계세요? 6 괴로움 2013/11/25 2,251
324614 장터에서 있었던 일 17 고데기 산 .. 2013/11/25 3,743
324613 저기..대림역에서 구로 고려대학교병원 걸어서 갈만 한가요? 4 ?? 2013/11/25 1,227
324612 이제 등산 끝일까요 3 ㅊㅊㅊ 2013/11/2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