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다운 보면 팔에 이런 숫자 적혀 있던데
요게 높을수록 털 함량이 더 많고 따뜻한걸 의미하는건 아니죠?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아이더 얇은것..800필인데
엄청 얇거든요.
아버지 사드렸는데 중간정도급도 둔해서 싫다고 하셔서 제일 얇은 요걸 사드렸어요.
차가지고 다니셔서 두꺼운건 필요 없지만 요것은 아주 한겨울에는 춥겠던데..
매장 직원에게 필 숫자에 대해 물어봐도 두루뭉실 답변이고..
요 숫자는 뭐에요?
그리고 따뜻한거 사려면 오리던 거위던 무조건 두툼하니 털 많이 들은거 사면 되는거죠?
제 옷 겨울 패딩 7년전 기획상품으로 9만원 하던걸 하나 사서 주구장창 입었는데..
아직 입을만 하기는 한데 디자인이 좀 그래서...
직장도 나니니 좀 깔끔한걸로 사야하는데..
맘에 드는건 비싸고 싼건 디자인이 좀 그렇고...
오리, 거위들한테 미안해서 왠만하면 더 입고 싶은데..
옆에도 요즘 사람들 비싼옷만 입는다고 뭐라 한 글도 있지만
솔직히 비싼게 디자인도 예쁘고 오래 입어지던데요.
직장 다니는데 7년전에 9만원 주고 산 투박한 오리털..
솔직히 마트에나 입고 다닐까...
저도 아끼느라 최대한 오래 입기는 했지만
백화점 나가보니 비싼게 좋긴 하더라구요..
주말에 아울렛에나 나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