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이랑 부부관계 얘기 서스럼없이 하게 되나요

나몰라 조회수 : 13,376
작성일 : 2013-11-19 10:29:13
부부생활이야기 친구들이랑 스스럼없이 하게 되나요?
뭐 만족하니 신랑이 어떠니 그런 이야기요..
친한모임이있는데 다른사람들은 그런 얘기 편하게 하던데
이상하게 안해지더라구요. 얼마전 그 언니 동생들이랑 5명 여행을갔는데 나만 그런 얘긴 안하고 그냥 대충 웃고 넘기니 저더러 너무 남편 꽁꽁 숨긴데요(그런 얘기 외엔 남편얘기 잘해요)
그러니 편한상대로 안보일수 있겠다싶더라구요
제 성격이 시원시원한맛이 없어서 그런부분은 저도 싫긴해요.
IP : 183.103.xxx.10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9 10:30 AM (203.254.xxx.192)

    싱그러움님~ 쪽지 드렸습니다 ^^

  • 2.
    '13.11.19 10:32 AM (119.64.xxx.21)

    성에 대해 너무 적나라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솔직한게 아니라(우린 그렇게 자주 포장하죠)뻔뻔한 거죠.
    아직 뻔뻔하지 않으시니...좋은 듯.친구라도 무 프라이버시까지 밝힐 필욘 없다고 생각.

  • 3. ..
    '13.11.19 10:32 AM (219.241.xxx.209)

    그런 얘기는 형제하고도 해본적 없어요.
    친구와 하다니요? 상상도 못해요.

  • 4. ㅇㅇ
    '13.11.19 10:33 AM (175.223.xxx.204)

    음...저는 30 년 넘은 베프랑도
    20년 넘게 만나 맨날 히히호호 실없는 소리
    주고받으며 노는 대학 친구들이랑도
    그런 얘기는 안해요 ;;
    일단 제가 남의 부부관게 하낟ᆢ
    안궁금하고 제 얘기도 하고싶지않아서요


    근데 친하짇ᆢ 않은데
    좀 대화의 판이 까렸다 싶음
    무조건 그런 얘기부터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저는 그냥 그저 듣기만...;;

  • 5. ,,
    '13.11.19 10:33 AM (72.213.xxx.130)

    황당하네요. 추한 한국아줌마들 진짜 있나 보네요.

  • 6. ...
    '13.11.19 10:35 AM (58.78.xxx.62)

    주변에 그런 사람 전혀 없는데
    친구 중에 하나는 뭐랄까 신랑이 성욕이 많아서 힘들다고
    그런 얘기 비슷하게 해요.
    일주일에 몇번씩 한다 어쩐다 소리를 하면 참 듣기 거북한데
    그 친구는 너무 힘들어해서 니가 참 힘들겠다 정도 위로해주는 걸로 끝나요.

  • 7. 생각보다
    '13.11.19 10:40 AM (180.65.xxx.29)

    그런 아줌마들 많아요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에게도 잘하고 제 친구는 친정 엄마랑도 한데요
    친정엄마도 친정 아버지랑 밤일 얘기 해주고 친구도 남편이랑 밤일 친정 엄마랑 한다고 해요 남편 부실하면 조언도 해주고 --;;

  • 8. 한마디
    '13.11.19 10:40 AM (118.219.xxx.227)

    부부생활 얘기하면 추하다?
    섹스리스부부? 아니면 남편에 욕구불만인가보네요.
    섹스도 삶의 일종인데 너무 그리 꽁꽁 숨기니
    음란해지는거죠.

  • 9. **
    '13.11.19 10:40 A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저 나이 오십넘었고 모임도 제법 많은데
    그런 얘기 하는 모임 하나도 없어요
    생판 모르는 남의 얘기라도 뭐랄 판에
    내 부부생활을 뭐 다 알아야할 얘기라고 남한테 떠벌이나요?

  • 10. 친구커플
    '13.11.19 10:46 AM (211.112.xxx.30)

    동호회 커플이라 부부들끼리 다들 잘 아는 동갑내기들이었는데..
    여자인 친구가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속으론 당황하고 부끄러웠는데 그냥 동조하며 몇마디 나누긴 했어요.

    제가 먼저 그런이야긴 못하겠더라고요. 그닥 하고픈 이야기도 아니구요.

  • 11. 부부생활을 왜
    '13.11.19 10:46 AM (72.213.xxx.130)

    남과 공유하는 지 이해 못하겠네요. 그런 님들은 똥싸는 얘기도 주로 하나요. 삶의 일종이니까?

  • 12. ................
    '13.11.19 10:59 AM (39.117.xxx.6)

    공유는 아니고,그냥,,,농담삼아,웃자고,우스개 소리로 하는거겠죠,,,,,

  • 13. 그런사람들
    '13.11.19 11:05 AM (39.7.xxx.50)

    정말 무식하고 추해보여요
    농담삼아 웃자고요? 그런걸로 웃기려고 하는 것도 추잡스럽고요

    그런 얘기 좋아하는 사람들 솔직히 발정난 짐승같아요

  • 14. **
    '13.11.19 11:08 AM (119.67.xxx.75)

    저도 듣는 입장인데요.
    수위의 문제이지 무조건 흉 거리는 아닌 듯 해요.
    주책없이 노골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당히 하는 사람도 있어요.

  • 15. 나몰라
    '13.11.19 11:16 AM (183.103.xxx.106)

    저위에 윗님.. 맞아요.공유는 아니고 농담삼아 웃자고 하는소리죠..
    그렇게 상세히 그런건 아니고 들으면 저집은 어떤가보다 정도 알겠더라구요
    ㅋㅋ

  • 16. ...
    '13.11.19 11:17 AM (121.135.xxx.167)

    다 같이 맘 맞으면 그런 얘기 할 수 있죠..
    저도 그런 얘기 하는 모임이 있고 아닌 모임 있어요..
    그런 모임에서는 얘기도 하고 아닌 모임에서는 전혀 안하지요..
    사람들 많은 식당에서 하지는 않아요.. 대부분 카톡이나 누구네 집에 모였을 때 해요.. 줄창 하는건 아니구요..

  • 17. ...
    '13.11.19 11:23 AM (59.14.xxx.110)

    제 주변에도 그런 얘기 하는 모임이나 사람들 아무도 없어요.
    꽁꽁 숨길 이야기는 아닐지 모르지만 떠벌릴 이야기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 18. 40대
    '13.11.19 11:34 AM (110.70.xxx.59)

    나이먹어도 그런얘기 해본적없네요 민망해요

  • 19. ...
    '13.11.19 11:51 AM (124.5.xxx.132)

    저도 얘기 안해요 그런데 부부관계 얘기하는 걸 이상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무슨 얘기를 해도 그쪽으로 몰고가는.... 솔직히 천해보여요

  • 20. 마흔 아홉
    '13.11.19 12:18 PM (59.6.xxx.151)

    저도 안하고 재 주변도 안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조언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고백을 하는 것도 아니고 왜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나가서 우리 아내랑 나랑 말야 이런 소리 한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쭈뼛서네요
    전 굉장히 개방적인 성격입니다

  • 21.
    '13.11.19 12:50 PM (99.226.xxx.54)

    이십년지기 친구들하고도 그런 얘기 안해요.
    하지만 미드 sex and the city 보면 친구들끼리 그런 얘기를 많이 하던데 추해보이지는 않았어요.저런 친구사이도 있구나 싶었지요.

  • 22. 111
    '13.11.19 1:31 PM (175.115.xxx.159)

    그런 이야기 스스럼없이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 23. 저는
    '13.11.19 2:00 PM (211.219.xxx.101)

    제 친구가 한의원에 갔는데 남편이 아기 데리고 기다리다가 아기가 칭얼거려서 진료실로 들어왔다가 나갔다네요
    그러자 남편을 본 한의사가 밤에 많이 힘들겠다면서 남편이 성욕이 왕성하게 생겼다고 해서 당황하고 어쩔줄을 모르겠었다고 하더라구요
    선배언니 하나는 형부가 나이가 먹어 자기가 산에 뱀 잡으로 가야겠다
    뭐 이런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있는데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당황스럽고
    남의 부부 깊은 이야기 듣는게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특별히 고민이 있다면 모를까 그런 이야기 할 일이 뭐가 있나요?

  • 24. .............
    '13.11.19 4:12 PM (59.4.xxx.46)

    그런친구가하나있어요.아주 미치겠어요.듣기싫고,자기신랑물건크다고 떠벌떠벌
    물론 농담삼아한다고하지만 듣는사람은 남의부부관계는 별로 알고싶지도않고,솔직히 역겨워요.
    얼마전에도 신랑한테 쭈쭈바해준다고하길래,추운데 왜 아이스크림을??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음란동영상,여자들 노출사진도 잘보고,신랑하고 카톡으로 주고받는다고하는데 ,사는게 편하니 그러려니해요.

  • 25. 그냥
    '13.11.19 10:57 PM (99.9.xxx.122)

    우스개소리로 얘기는하네요.. 친구얘기도.듣고도 흘려듣고 ...

  • 26. ....
    '13.11.20 1:34 AM (118.42.xxx.32)

    굳이 떠벌리거나 꽁꽁 감출필요도 없고
    상황되면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도...

    뭐든지 너무 한쪽으로 경직된 자세가 오히려 안좋은거 같아요..

  • 27. 똥 누는건
    '13.11.20 6:52 AM (59.6.xxx.151)

    자연스럽고 중요한 일이 아니라 삼가하나요
    색스 자채가 감추어야 할 일이 아니라 기극히 사적 영역인데
    똥 누는 얘기 안하는 거 번비라서가 아닙니다

  • 28. 그냥
    '13.11.20 8:12 AM (105.229.xxx.47)

    그런가보다 들음되지 내가 안한다고 남 싸잡아 욕할 일 아니죠.

    나랑 취향과 느끼는게 다른 사람이 분명 있는건데...전 자연스럽게 가끔 말해요.
    사는 이야기이잖아요.
    솔직한 대화로 서로 도움도 받을 때도 있고요.

    참 혼자 고고한척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음흉한게 난 더 싫던데...

  • 29. 솔직히
    '13.11.20 10:37 AM (121.130.xxx.54)

    저는 친구, 동생 모임 여자만 다섯인데
    누구 하나가 원글님이나 다른 분들처럼 꺼려하면 안할거예요
    그치만 서로 그런 얘기 스스럼 없이 하는데 ..... 천해보인다는 게 참.....
    안하는 분들한테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고 그 앞에서 하는건 그럴 수도 있는데
    본인이 안한다고 남이 하면 추잡하고 천한건지?

    물론 싱글이고요.. 저도 어딜가나 그렇게 난데없이 성생활 풀어놓는 스타일 아니지만
    그런거 얘기하고 상담하는 친구들은 있어요.
    그냥 역겹고 싫으면 ..안하시면 되고 하지말자 해버리면 되요^^
    뭘 그렇게 욕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근데 "넌 왜이렇게 깍쟁이처럼 숨기니 말 안하니?"
    이러는건 나쁜거 같아요 ㅎㅎ

  • 30.
    '13.11.20 10:44 AM (59.25.xxx.110)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그냥 섹스앤더시티처럼 얘기하는데요..30대초반입니다.
    막 적나라하거나 디테일하게는 아니더라도, 감추거나 성녀인척은 하지 않아요.

  • 31. 남이야
    '13.11.20 10:47 AM (183.96.xxx.97)

    어떻든 난 그런 이야기 하기 싫던데
    그냥 싫던데
    가끔 주위에서 그런 이야기 하면 그냥 맞장구 쳐 주는 정도
    심한 것은 절대 노 ....

  • 32. 에이
    '13.11.20 11:29 AM (1.238.xxx.61)

    그런 얘기는 잘 안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083 뭔가 섭섭해 2 .... 2013/12/02 633
326082 나이들어 긴 머리의 기준은 어디부터인가요? 10 .. 2013/12/02 4,635
326081 동남향집. 여름날오전에 더울까요? 암막커텐 고민중 4 ㅁㅁ 2013/12/02 3,080
326080 Coldplay 의 Viva La Vida 도입부 악기가 궁금... 2 귀가 둔해요.. 2013/12/02 1,006
326079 37평 오피스텔 거실마루 시공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마루시공 2013/12/02 1,098
326078 또 청와대 3 갱스브르 2013/12/02 648
326077 신발 사려는데 어디서 사야할까요? 1 겨울 신발 2013/12/02 421
326076 배드민턴 8개월차.종아리 넘 굵어져서 고민입니다. 1 2013/12/02 1,338
326075 창원과고 잘 아시는 님 계신가요? 5 ?? 2013/12/02 1,971
326074 확장하지 않은 방의 블라인드는 주로 베란다쪽 창만 다는건가요??.. ~~~ 2013/12/02 507
326073 [스포 주의] 영화 인셉션에서 궁금한 거요. 인셉션 2013/12/02 418
326072 송혜교가 거기 어울릴까요? 6 두근두근내인.. 2013/12/02 2,145
326071 유치원 집 가깝고 저렴한 유치원이 최고인가요? 8 고민 2013/12/02 1,356
326070 제가 살 뺀 이야기 5 .. 2013/12/02 3,157
326069 아흑...쪽 팔려라.... 4 비밀 2013/12/02 1,468
326068 엊그제 홈쇼핑에서 퍼달린 패팅 주문했는데요, 4 퍼달린패딩 2013/12/02 1,541
326067 전세금 보호 받으려면 5 .. 2013/12/02 976
326066 왕가네식구들~ 2 헐~ 2013/12/02 1,618
326065 금난새의 해설이있는 음악회...이런공연 가보신분들께 여쭤요 7 고고 2013/12/02 955
326064 스마트폰에서 네이버카페 댓글이 안뜨는데 이유가 뭘까요?? 1 스마트폰 2013/12/02 440
326063 혹시 현재 태국 거주하시는 분 계시나요? 태국 2013/12/02 423
326062 [스포주의]한참뒷북 - 인셉션 봤습니다. 2 인셉션 2013/12/02 672
326061 3,5살 남매가 넘 귀여워요 9 ... 2013/12/02 1,306
326060 엑셀 문의합니다 4 열바꾸기 2013/12/02 623
326059 아침마다 배 아파서 밥을 못 먹어요 ㅠㅠ 6 초등고학년 2013/12/02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