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당하고 눈물 줄줄 흘리며 들었던 노래들....

....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3-11-19 08:20:44

아침부터 울적한 얘기 죄송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기분마저 가라앉네요.

 

사랑하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줄구장창 듣던 노래 리스트를 올려봅니다.

 

이승환-내맘이 안그래

"내 헌신이 내 진심이 너에겐 불편했구나

헌신이 진심이 너에겐"

 

케이윌-1초에 한방울

"떠나는 마지막 니 모습 너무 보고싶지만

일그러진 얼굴조차 창피한 사이"

 

이소라-바람이 분다

"내게는 소중해 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조규찬-추억#1

"그대와 함께 바라본 그 하얀 구름을 잊을 수 있을까"

 

박정현-눈물이 주룩주룩

"눈물이 주룩주룩

나의 뺨을 지나서

추억 사이사이 스며드는 밤

한꺼번에 밀려든 그대라는 해일에

난 이리저리 떠내려가?

 

김광진-편지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IP : 147.46.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8:22 AM (115.41.xxx.210)

    어익후 아침부터 저를 울리시고...ㅠㅠ

  • 2.
    '13.11.19 8:30 AM (122.34.xxx.34)

    럼블피쉬...비와 당신

    http://www.youtube.com/watch?v=acdAWdnSKmE

  • 3.
    '13.11.19 8:38 AM (61.43.xxx.205)

    안부

    이젠 사랑해도 사랑해선 안되고
    보고파도 만나선 안되고

  • 4. ...
    '13.11.19 8:39 AM (74.76.xxx.95)

    으아...추억 #1 ㅠㅠㅠ

    그리고 더하자면
    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 밤
    이소라 시시콜콜한 이야기...

    엉엉엉....(제 나이가 나오네요. ㅎㅎㅎ)

  • 5. ㅜㅜ
    '13.11.19 8:45 AM (115.126.xxx.100)

    성시경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꼭 운명처럼 우리는 놓여 있었던 거죠
    그댈 안아줬다면 울리지 않았다면 우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자리에 그 시간에 헤어질 차례가 되어 놓여졌던 걸까요
    그 말을 참았다면 다른 얘길 했다면
    우린 이별을 피해 갔을 것 같나요

  • 6. 박강성
    '13.11.19 8:47 AM (211.246.xxx.3)

    의 내일을기다려... 이 추운겨울 헤어지고 노래방서 울면서 부르던 기억이

  • 7. 김건모
    '13.11.19 9:08 AM (218.148.xxx.58)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이별

    하지만 시간은 추억 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것만 같아.

  • 8.
    '13.11.19 9:18 AM (117.111.xxx.188)

    노래 너무좋네요ㅜㅜ 슬프지만 아름다운노래들

  • 9. 김완선
    '13.11.19 9:23 AM (175.121.xxx.231)

    남자친구랑 이별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들려오던 노래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사람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걸 잊어요...

    지금도 이별을 생각하면 그 노래가 생각납니다.

  • 10. ...
    '13.11.19 9:31 AM (203.226.xxx.199)

    헤어지기로 한 날,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앨범이 나왔어요. 그 앨범의 노래 모두가 그 날의 기억..

  • 11. 이소라
    '13.11.19 9:48 AM (218.186.xxx.12)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가슴이 참 서늘해져요..
    다른 어떤 설명보다도 강렬한 느낌
    제가 참 좋아하는 가수지요

  • 12. ㅠㅠ
    '13.11.19 10:52 AM (113.199.xxx.92)

    전 서태지와 아이들의 '널 지우려해'

    여기서 제 연식나오나요..ㅋㅋㅋ

  • 13. 임현정 팬
    '13.11.19 2:58 PM (58.120.xxx.194) - 삭제된댓글

    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안재욱 이별인건지
    물고기자리 별이운다

    모두 싱어송라이터 임현정 작사작곡 이예요.
    덤덤한 가사가 더 가슴을 후벼파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190 전래동화 현대에 맞게 각색~ 아이디어좀 주세요~ 1 레포트 2014/01/23 1,266
344189 텝스 모의고사는 실전보다 100점이상 낮게 나오나요? 1 .... 2014/01/23 878
344188 변기에서 계속 물소리가 나는 경우 6 무엇이 잘못.. 2014/01/23 19,407
344187 피부과에서 필링 받는거 어떤가요? 1 백옥 2014/01/23 1,878
344186 고등생 제2외국어 공부 어떻게 시키면 되나요? 1 .... 2014/01/23 971
344185 저기 뽐뿌 휴포에서 회선이란? 휴포 2014/01/23 978
344184 이마가 볼록 이쁘지 않으면 앞머리 ㄷㄷㄷㄷ 2014/01/23 7,428
344183 혹시 보쉬 무선 주전자 써보신 분 1 보쉬 2014/01/23 868
344182 아이들 플라스틱 장난감들 어떻게 버리나요? (미끄럼틀, 그네등등.. 6 fdhdhf.. 2014/01/23 6,924
344181 시티카드 항공마일리지 2 히지하면? 2014/01/23 956
344180 간호사나 임상병리사 직업분들께 물어봅니다. 3 궁금해요 2014/01/23 1,632
344179 암이 여러번 재발한 경우를 보셨나요? 9 .... 2014/01/23 3,428
344178 일본 식품이 안전? 가급적 놀러 오지도 마세요. 2 지나가다가 2014/01/23 2,423
344177 이달 도시가스비 10만원 나왔는데요 9 아니왜 2014/01/23 3,419
344176 그럼 맏이같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9 ㅇㅇ 2014/01/23 1,994
344175 성인이 피아노를 1년 배우면 6 어러 2014/01/23 3,411
344174 40대 중반,,양복 바깥에 어떤 아우터를 입나요? 4 모름 2014/01/23 1,220
344173 해외에 있는 통장 어떡해 정리 할까요? 2 초록마을 2014/01/23 902
344172 외국 사시는 분들 외로움을 어때 달래시나요? 25 주름 2014/01/23 7,064
344171 경주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갈 맛있는 식당 찾아요.. 5 .. 2014/01/23 1,618
344170 변호인 송강호 봉하마을 방문,노무현대통령 묘소 참배 10 집배원 2014/01/23 2,319
344169 미얀마 여행이요 3 111 2014/01/23 2,185
344168 혹시 90년대 부산대 다녔거나 다닐뻔한 분들 있나요? 26 ... 2014/01/23 6,784
344167 코 식염수 스프레이 유통기한? 1 ㄷㄷㄷ 2014/01/23 2,288
344166 2년 된 직장 2년 2014/01/23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