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깨어계신 분들 뭐때문에 잠못이루고 있나요?

아리님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3-11-19 01:32:40
전 오늘 기다리고 기다렸던 유치원 입학추첨에서 고배를 마셨답니다. 너무나 원하는곳 한곳만 지원했는데...
20 명 뽑는데 대기5번이에요. 하하하 ㅠ.ㅠ 서울쪽에 비하면 약과겠죠? 5번인데 한 500번쯤으로 느껴져요 ㅎ
내일 아침일찍 아이태우고 운전해서 3시간거리 친정에 가야하는데
자꾸자꾸 생각나 잠을 못자고 있어요.
유치원이 뭐라고 ~오~ 뭐, 특별하게 영어유치원이니 놀이학교니 이런건 아니구요 일반유치원인데 너무나 맘에 쏙들어서~ㅎ

다들 무슨 생각에 잠못이루시나요?
자야하는데 큰일입니다. 친정맘께서 새벽같이 출발하라고 분부내리셨는데...


IP : 1.250.xxx.18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1.19 1:35 AM (113.10.xxx.218)

    전 자고 일어나면 또 출근해야 하니까요.
    잠들기가 아쉬워서 이러고 있어요.

  • 2. 저는
    '13.11.19 1:36 AM (118.44.xxx.111)

    일주일에 한 번 봉사가요.
    애없는전업이라 낮 한두시쯤 일어나 활동시작하고 새벽네시쯤자요.
    근데 내일 봉사가는 날이라 일곱시에 일어나야하는데 잠이 안와요ㅠㅠㅠ

    내일 유치원추첨 잘되시기바랄게ᆞᆢ요!!!!

  • 3. 저는
    '13.11.19 1:36 AM (61.102.xxx.228)

    좀전에 우리집노견이 배탈이 났는지 설사한번하고 왔다갔다해서 신경쓰여서 못자고있네요
    지금은 강아지는 자는데...ㅜㅜ
    나이가 워낙 많은아이라 걱정되네요
    내일아침에 병원데리고가야겠어요

  • 4. ....
    '13.11.19 1:37 AM (112.145.xxx.73)

    아이 재우느라 옆에 누웠다가 깜박 잠들었다 마무리 못한 집안 일 간단하게 하고 씻고 나니까 잠이 안와요 ㅠㅠ
    전 저희 아이 어린이집 보낼때 남편이랑 밤샘 줄서서 보냈었어요 ㅜ.ㅡ
    아침 9시 접수인데 하루전 밤10시부터 줄서고 감기걸려 고생했었죠

  • 5.
    '13.11.19 1:38 AM (182.216.xxx.246)

    애셋 재우고 한 3시간 자다가 화장실가려고 깼는데
    애증의 스마트폰때문에 인터넷하나 배가 너무 고파서..
    뭘 먹어야 살로 안갈까나 고민중이에요 ㅎㅎ
    유치원이 그 지역에서 꽤 괜찮은가보네요
    저희 아이도 5살 가을 치열하게 원서넣고(개원)
    대기 몇번이었나.. 암튼 가물한데 결국 됐어요 .
    혹시 모르니 기다려보셔요.
    중간에 맘 바꾸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조금만 있다 주무셔요.. 운전하려면 눈은 안피로해야하니까요... 굳잠~~^^

  • 6. ㄴㅇ
    '13.11.19 1:38 AM (1.224.xxx.24)

    담달에 외국 여행가요.. 맛집 찾고 있는 중..^^ 참고로 무릎 위에는 강아지 자는 중..

  • 7. ㅜㅜㅜ
    '13.11.19 1:43 AM (182.209.xxx.83)

    셤공부 걱정에 이나이에 ...잠이 안와서..

  • 8. ㅇㅇ
    '13.11.19 1:44 A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아까 82에서 캔커피 글 보고 한밤중에 캔커피 원샷하고 말똥말똥하네요. ㅠ.ㅠ

  • 9. ...
    '13.11.19 1:45 AM (58.236.xxx.94)

    중3 딸내미 기말고사 시험 공부 하는데 옆에서...
    뜨개질하다 책 읽다 그러고 있네요...

  • 10. 라플란드
    '13.11.19 1:47 AM (218.149.xxx.7)

    잠자기 아까워서요. 직장다니고 퇴근후 학교가고 집에오면11시에요 자정부터 두시까지가 여가시간이에요 ㅎㅎ

  • 11. 빵빵부
    '13.11.19 1:47 AM (221.139.xxx.56)

    어머나 아이가벌써기말시험준비를하나요?저희아들들은벌써꿈나라예요.저는아침일찍출장가는데..자다깨서잠들면못일어날까봐 깨어있네요.뱅기에서자려고요..ㅠㅠ

  • 12. ㅇㅇ
    '13.11.19 1:48 AM (175.193.xxx.185)

    작년생각나네요
    4군데 다떨어지고 막판에 대기자로 들어갔어요

  • 13. 그냥
    '13.11.19 1:51 AM (58.229.xxx.158)

    인터넷 서핑하면서 멍때리는 중, 돈도 못 벌고 할 일이 많다 보니 멍 때리는 시간만 세 시간이 넘어요. 앞으로 살 일도 너무 걱정되고, 살아온 세월도 한심하고, 내 젊음이 가는 것도 안타깝고. 왜 사는 지 모르겠고. 자녀도 너무 걱정되고. 기분 나빴던 것도 생각하고, 복수할 생각도 해 보다. 뭐 그러면서 맨날 새벽까지 깨어 있어요.
    그리고 아침에 잠 못잔 머리로 또 일상 생활 해야 하고 써놓고 나도 한심하네요

  • 14. 아리님
    '13.11.19 1:57 AM (1.250.xxx.183)

    이 고요한 밤에도 다들 ^^* 아이들이 초중고 다니는 육아선배님들께서 보실땐 저의 모습이 어떨지 ㅎㅎㅎ 출근하시는 분들 얼른 주무세요 ㅎ

    추첨이 공평하다 생각은 하는데 막상 떨어지니 씁쓸~해요
    기다려서 연락오길 ㅠ 전화붙잡구 살아야죠~♡

    4년동안 애기랑 둘이서 잘 지내긴 했는데, 그래두 5살엔 유치원 보내보고싶습니다! ㅎㅏ하 ㅠ.ㅠ

    전 이만 잘께요 너무 늦었어요. 다들 굿나잇~♡

  • 15. 키니
    '13.11.19 1:58 AM (220.87.xxx.3)

    ㅋㅋ 저도 같은 이유요.
    공립단설 유치원인데 울 딸이 너무 가고싶어한 곳이거든요. 미술 학원다니는데 거기 언니들이 다닌다고 자기도 간다고 하길래, 그 유치원에 네 가방이랑 도시락통 없어서 못간다고 하니 하루종일 종이쪼가리 오려서 가방,도시락통 만들더니 이제 자기꺼도 있다고 빨리 가자고...지난 주말 추첨하고 왓는데 12명 모집에 100명이 넘게 왓고 대기 2번 받아왓어요.ㅠㅠ
    아직 몇군데 남아있긴 하지만 집이랑도 가깝고 애도 너무 가고싶어하던 곳이라 2번이니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고문속에 속은 타들어가네요.ㅠㅠ

  • 16. 아리님
    '13.11.19 2:15 AM (1.250.xxx.183)

    잔다고 해놓고도 잠이 안와요 ㅎ
    키니님 100명중 대기 2번째면 진짜 선방하신거 아녀요~~ 곧 연락올꺼에요 ㅜㅜㅜㅜㅜ 진짜 희망고문이 따로없죠ㅠ힘내쟈구욧ㅎ

  • 17. 루루
    '13.11.19 2:18 AM (112.151.xxx.52)

    저희애 5살때 밤새 줄서서 유치원 보냈더니 ᆞ3일 다니고 관뒀어요 ᆢ 지금은 중학생요

  • 18. 루루
    '13.11.19 2:48 AM (112.151.xxx.52)

    어디신데요?

  • 19. 루루
    '13.11.19 2:55 AM (112.151.xxx.52)

    와우 ᆢ생각만해도 좋네요ᆞ첫눈이 왔어요 ᆞ여긴

  • 20. 루루
    '13.11.19 3:00 AM (112.151.xxx.52)

    네 ᆞ고마워요 ᆢ남편분과 해피한 2013 되시길요

  • 21. ...
    '13.11.19 3:11 AM (182.219.xxx.150)

    남편과 자잘한 복수의 대화가 아닌
    자연스러운 대화의 날을 기대하는 새벽입니다

  • 22. ..
    '13.11.19 3:47 AM (175.223.xxx.188)

    팟캐스트 들으니 점점 잠이 안오네요. 생각 많아짐..

  • 23. 돈걱정
    '13.11.19 8:10 AM (223.62.xxx.2)

    대학만 보내놓으면 될줄 알았는데 한녀석은 교환학생 한녀석은 유학가겠다 물려받은 재산없이 허리가 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38 달달한 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21 달달 2013/11/19 5,624
320937 “인간은 수만년 전 외계로부터 유입됐다” 美 생태학자 주장 6 은폐된 비밀.. 2013/11/19 2,153
320936 국민이 노예상태로 전락하는 과정 4 퍼옴 2013/11/19 1,716
320935 우리큰딸 17 장하다 2013/11/19 3,630
320934 밤마다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와요 3 폴고갱 2013/11/19 1,421
320933 다들 보일러 돌리시나요? 34 난방 2013/11/19 6,988
320932 울고있는걸 딸이 봤어요 3 미안해서 2013/11/19 1,780
320931 지금 깨어계신 분들 뭐때문에 잠못이루고 있나요? 23 아리님 2013/11/19 2,132
320930 질투의 본질에 관한 좋은 얘기네요. 2 질투 2013/11/19 2,828
320929 유치원 엄마들 2 ,,, 2013/11/19 1,367
320928 혹시 노리다케 요즘에 세일하는 코스트코 알고 계신분~ 노리다케 2013/11/19 898
320927 독일 공항에서... 3 ㅉㅉㅉ 2013/11/19 1,455
320926 이사 하루전날 잊지말고 해야할일 뭘까요? 5 이사해요 2013/11/19 4,556
320925 스마트폰 초기화.. 사진복구 가능할까요? ㅠ ㅠ 8 ㅜ ㅜ 2013/11/19 2,032
320924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머리떨림,손떨림증상 병원 무슨과로가야하나요?.. 8 40초반남편.. 2013/11/19 13,546
320923 토요일 면접앞두고 조언여쭙니다~! 아들냄 2013/11/19 581
320922 발인 때 아이도 옆에 있어야할까요? 10 궁금 2013/11/19 3,217
320921 3년만의 출근.. 하루만에 잘렸어요... 48 데이지 2013/11/19 20,757
320920 대중탕에서 목욕관리사한테 관리받으니 천국이네요 3 .. 2013/11/19 2,316
320919 현관문으로 황소바람 들어오는데 뭘 붙이면 좋을까요 8 추워 2013/11/19 2,332
320918 형편이 안좋은 시댁...마음이 아파요. 8 손님 2013/11/19 3,380
320917 이석기 사건 검찰 증거가 거의 조작 수준으로 밝혀졌네요 11 /// 2013/11/19 1,589
320916 속배추로 샐러드하면 어떨까요? 1 배추 2013/11/19 1,028
320915 친구관계를 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오랜친구관계.. 2013/11/19 2,647
320914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컨닝했다는 소리듣고왔데요.. 5 초6 남자아.. 2013/11/19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