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인들 생각보다느 여성스럽고 참한거 좋아하네요.

/// 조회수 : 21,697
작성일 : 2013-11-18 22:56:32

 

외국인들 잘 접할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일때문에 미국에 가 몇달 생활해보니 제가 생각했던거하고 많이 다른 부분이 많네요.

 

 

특히 놀랍던건

외국남자들이 백인이건 흑인이건 재미교포건 의외로 한국보다 성에관한한 더 보수적 관점이 있따는거

 

 

그리고 흔히 독립적이고 강한 여자 좋아할거고 선호할거라는 생각과 달리

미국인들도 흑백황인종 관계없이

여성스럽고 참한 여자를 선호한다는거요.

오히려 지나치게 독립적이고 남자처럼 강한거 싫어한다는거

여잔 여자다운게 좋다는거

남자한테 의존하는 부분 있는거 좋아한다는거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그러고 보면 전 문화권을 통털어

어떤 공통적인 부분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남녀 역할등에 관해서요.

 

 

이번에 외국가보고 정말 내가 좁게 살았구나

처음으로 깨달았다는....

 

암튼 외국남이라고 별다른게 없다는거

이번에 첨 알았어요.

 

 

IP : 211.201.xxx.12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8 10:58 PM (72.213.xxx.130)

    미국인들 남녀 모두 친절하고 상냥해요. 직설적인 면도 있지만 대부분 초면에도 가족, 이웃 사이에서도 다정해요.

  • 2. 대표적으로
    '13.11.18 11:02 PM (125.25.xxx.230)

    데스퍼레이트 하우스 와이프에 브리 있잖아요.
    그런데 머가 의존적이라는건지? 전업주부라서?
    그네들은 근데 남편 바람 피면 바로 이혼해요.
    그렇게 의존적인거 아니에요

  • 3. 브리보담
    '13.11.18 11:07 PM (218.155.xxx.190)

    수잔이 의존적인 캐릭터로 보이네요
    그 동네에 입성할수 있던것도 칼 때문이고....
    거기서 보면 르넷의 독불장군같은면때문에 톰이 힘들어한것도같네요

  • 4. ...
    '13.11.18 11:08 PM (64.134.xxx.50)

    sweet한 여자도 좋아해요.

    그런데, 완전 강한 캐릭터가 진짜 인기 많아요.
    강하다는게 남자처럼 걸걸하고 투박하게 행동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

    의존적인거 좋아한다뇨. 절대 그렇지 않아요.
    아직 몇달밖에 안돼셔서 겉면만 보신거 같아요.

  • 5. 제비꽃
    '13.11.18 11:10 PM (173.31.xxx.37)

    사람나름이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건 성격 좋은 여자를 좋아하죠...외모는 한국처럼 따지지는 않고,
    인간성 좋으면서 유머 있고 그런 여자라면 미국 어디서나 환영받아요. 주변을 밝게 만드는 따뜻한 여자..

  • 6. 물론 한국처럼 의존적인거 말구요.
    '13.11.18 11:15 PM (211.201.xxx.128)

    일단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적이고 건강하고 명랑한 여성이 인기가 좋은편인데요.
    의존적인걸 생각보다 선호한다는것도 우리나라경우처럼 무조건 남자한테 다 의지하는 그런거 말구요.
    뭐라고 말해야 하나..
    암튼 뉴욕토박이인 분들도(미국에서 비교적 자유로운분위기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30대 초반이신 분들이 여자들이 너무 남자같아져서 여성스럽지 않다고(육체가 아닌 성격이나 태도면이요)
    말하던걸 여러번 들었어요.

    너무 드세지고 너무 성격이나 태도가 남성적이라고 싫어하던데요.
    좀더 여성스러운 여성들이 드믈다고 이야기하던걸 여러번 들었어요.

  • 7. 저는 서양남자한테
    '13.11.18 11:17 PM (49.230.xxx.147)

    위에 언급한 이유때문에 동양 여자를 선호하는 남자가
    많다고 들었어요

  • 8. 물론 한국처럼 의존적인거 말구요.
    '13.11.18 11:17 PM (211.201.xxx.128)

    쉽게 말하면 한국보다는 적극적이되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생각하는 외국여자들의 독립적인것보다는 훨씬 여성스럽고 의존성이 있는걸 선호한다고 할까요?

    암튼 몇달 좀 친해지면서 이야기를 해보니
    훨씬 여성스럽고 한국말로 참한 여자들 좋아한다는거.
    동서양 모두 남자들이 여성이 자기한테 기대어서 의존할때 기사도(?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정신을 발휘하고 싶어하는건 수컷본능이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 9. 빙고
    '13.11.18 11:19 PM (211.201.xxx.128)

    49.230님 말 빙고...
    그래서 요즘 동양여자를 선호하는 서양남이 늘고 있다는 현지의 잡지기사도 있었어요.

    그런거 보면 동서양 문화를 막론하고 공통적인 수컷본능이라는게 있나봐요

  • 10. 여자
    '13.11.18 11:20 PM (116.36.xxx.86)

    성격좋고 인간성 좋고 유머있는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좋아하죠.
    외모 따져요. 이쁜 여자에게 남자들이 더 친절한 것도 동서양 같구요.
    잘생긴 남자에게 여자들이 친절한 것도 동서양 같더라구요. ^^
    초면일수록 이런 특징이 잘 드러나죠.

    능력있고 독립심있는 캐릭터 좋아하지만 이건 여자사람으로서 좋아하는 거구요.
    여자로서는 부드럽고 예쁘고 나긋한 성향의 사람 좋아해요.

    극단적이긴 하지만 007보면 답나오잖아요. ^^

  • 11. 이래서
    '13.11.18 11:23 PM (175.197.xxx.75)

    한국어의 형용사 전부 다 재정비할 필요있는 듯.

    강하다는게 남자처럼 걸걸하고 투박하게 행동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33333333333
    데스퍼레이트 하우스 와이프에 브리 있잖아요.
    그런데 머가 의존적이라는건지? 전업주부라서?
    그네들은 근데 남편 바람 피면 바로 이혼해요.
    그렇게 의존적인거 아니에요222222222222



    그 30대 초반이라는 분 남자죠? 자존감 땅콩만한 남자인가 보네요.
    그래서 해외생활을 여자들은 편해하고 잘 적응하는데
    적응못하는 남자들은 대개가 남자로 태어난 이유만으로 대접받던 남자들은
    해외가서 그런 대접 못 받으니까 그 실망감을 못 견뎌서 바보등신처럼 쭈그러지다가
    결국 같이 사는 여자에게 상처만 입히다가 한국에 그냥 들어가더만요.


    여자들은 다 잘 살아요. 본인으로....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하지 않고 실력발휘를 할 수 있으니까.
    그게 강하다? 남자같다?라고 생각지 않아요. 그냥 한 인간으로 활개치며 제 인생을 사는거지...남자같다?
    그걸 받아들이는 남자가 쫌생이 같고 쪼잔해보이네요.

  • 12. 현지에서 잘나가는 남자분들이에요.
    '13.11.18 11:27 PM (211.201.xxx.128)

    아...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오해가 생긴거같은데
    저분들 현지에서 엄청 잘나가는 분들이에요.
    미국여자들이 엄청 적극적으로 추파를 던져대는 인기남들의 이야기라서 흥미로워서 저도 적어봤는데

    일단 미국에서 아쉬울거 없는 인기남들이 의외로 제가 편견으로 가진 독립적(드세다는게 아니고)인 여성상이아닌
    진짜 한국말로 이미지든 행동이든 참하고 여자다운 여자를 선호하는게 희안해서 저도 써본거에요.

  • 13. ㅎㅎ
    '13.11.18 11:27 PM (24.21.xxx.229)

    남편이 미국 사람이에요
    서양이나 동양이나 남자들은 여자가 이쁘면 좋아하지요 돈 많은 여자도 좋아하고 다 똑같아요
    좀 덜 예뻐도 위트있고 활동적이면 인기있구요
    근데 확실한 건 한국 걸그룹 같은 스타일은 미국 남자들은 안 좋아해요 어린애같이 보여서 여자같지가 않대요
    청순 귀여움 이런 것보다는 섹시하고 당당하고 그런 스타일이 인기 많죠

  • 14. 제 남편도
    '13.11.18 11:32 PM (125.25.xxx.230)

    북유럽사람인데 한국 아이돌 여가수 보면서
    저런거 좋아하면 주변에서 소아성애자로 생각 할거라고;;

    그 먼가 귀엽고 어리버리한 느낌 진짜 안통하는것 같아요

  • 15. 당연히 애기같은건 아니구요^^
    '13.11.18 11:35 PM (211.201.xxx.128)

    제가 표현력이 좀 부족해서리..
    당연히 우리나라처럼 애들 징징대는듯한 그런거 말구요.
    우리가 흔히 서양여성들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이미지와 선호 이미지는 약간 갭이 있다는거죠.

    참하다는거 우리나라에서처럼 얌전한고 할말 못하고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보다는 활동적이고 당당하지만 흔히 우리가 가진 편견보다는 여성스럽고 참한걸 선호한다는거에요

  • 16. 그게 어떻게 사대주의죠?
    '13.11.18 11:36 PM (125.25.xxx.230)

    그래서 뭐 유럽이나 미국이 선진의식이다.
    뭐 이런말 했나요? 지금 그들의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건데?

  • 17. ....
    '13.11.18 11:36 PM (218.238.xxx.159)

    근데...외국사람이 어떤 걸 좋아한다..
    유럽은 어떻다 미국은 어떻다..
    이런거 은근 사대주의아닌가요 ??
    캐나다에서 온 40대 남자 영어강사
    소녀시대에 폭 빠져서 종일 뮤비보고 아주 정신을 못차리던데...

  • 18. .......
    '13.11.18 11:37 PM (221.150.xxx.212)

    서양남자는 여자 외모 안따진다는 도시전설은 꼭 나오네요 ㅎㅎ

  • 19. 피곤
    '13.11.18 11:39 PM (24.21.xxx.229)

    안 그래도 사대주의 라고 뭐라고 할 사람 나오겠구나 했더니 역시나
    그냥 그렇다더라 하는 이야기지 뭐 서양인들 취향에 우리가 맞추자 역시 취향이 훌륭하구나 그런 이야기도 아닌데 뭘 그렇게 붱적이신지

  • 20. 피곤
    '13.11.18 11:40 PM (24.21.xxx.229)

    붱 은 오타구요 부정

  • 21. ㅎㅎ
    '13.11.18 11:41 PM (14.45.xxx.43)

    그래서. 전세계 남자들이 다 참한걸 좋아한다... 이건가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잘나가는 남자들 맘에 들려면 참해져야된다..?

  • 22. 저 위
    '13.11.18 11:53 PM (24.21.xxx.229)

    캐나다에서 온 소녀시대 푹 빠진 40대 영어강사는 자기네 나라에서 괴짜 소리 듣는 사람일겁니다

  • 23. ㅋㅋ
    '13.11.18 11:55 PM (141.70.xxx.149)

    유럽권은 제 주위만 봐도 정말 각양각색.
    근데 대체로 좀 쎈여자(?)는 부담스러워 하느것 같아요

  • 24. 트리플이다
    '13.11.19 12:03 AM (42.82.xxx.29)

    긔깐 한마디로 정의하면 스윗하고 좀 러블리한 그런 이미지란 말 아니예요?
    글 읽고나서 그런이미지가 연상되는데요?
    스윗하지만 드쎼지 않고 의존적이지 않는 여성도 꽤 되죠.
    우리나라 여성은 참한여자가 의존적인 경우가 있기도 하구요.
    사실 의존적인건 우리나라 양육방식에 기인하는 부분도 크다고 보거든요
    여자만 그런게 아니라 남자여자 모두 양육방식에 따라서 부모한테 의존하는게 많다보니 직장이나 다른 모임에서도 의존적인것들이 나오잖아요.
    남녀불문 스스로 무언갈 개척하고 발전하는 사람은 멋져요.
    의존적인건 서양동양 다 싫어할듯하구요.서양이 좀 더 싫어할것 같네요.
    그런것 뺴고나서 생각해보면 스윗하다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 25. ...
    '13.11.19 12:58 AM (211.222.xxx.83)

    여자가 자기 앞가림하고 독립적인건 기본이되 그외의 성격이나 외모 성향이 이런게 여성스러운거 좋아하고 더 우아하게 대우해주죠.. 성에 있어서는 은근 보수적이죠..그렇다고 여자 과거가지고 쪼잔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 26. 여성스럽단게
    '13.11.19 3:53 AM (94.8.xxx.64)

    집안 확실히 꾸미고 정리정돈 완벽하고... 뭐 그런 이미지 포함일겁니다.그냥 무능에 마냥 의존적인 스타일은 아님. 이상 영미권 10년차

  • 27. 전....
    '13.11.19 10:09 PM (125.135.xxx.229)

    주변에서 만나는 외국인은 주로 원어민 교사들인데
    미국에서 오신분들이 제일 격떨어지는 느낌이에요
    말투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이 실망스러웠어요
    덕분에 미국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졌어요

  • 28. 제가 느낀건
    '13.11.19 10:56 PM (99.9.xxx.122)

    저두 일땜에 잠시 미국와있는 맘인데...
    놀란게....
    한국처럼 아이들 케어에 정말힘쓰더군요...
    학교일에도 관심많고 학교봉사도 열심이구요...
    미국맘들은 쿨할줄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한국있을땐 아이학교보내면 별 신경안쓰다가 여기서더 열심히 참여하는중이에요,,,
    정말 현모양처는 어디나 각광받나봐요...
    미국이든한국이든사는게 똑같네요...

  • 29. 교포아짐
    '13.11.19 11:05 PM (110.11.xxx.7)

    스윗하고 러블리한 여자 싫어할 남자.. 이 세상에 있을까요?
    요즘에 의존적인 여자 좋아할 미국남자 있을까요?
    무엇보다 의존적이라면 경제력이 떨어질것이 자명하고,
    요즘같이 돈잘버는 여자가 우대받는 세상에
    바꿔생각해봐도 그런 능력있는 여자가 어찌 의존적일리도 없고
    뭔가 앞뒤가 안맞는 판단하신건 아니신지....

    제가 아는 미국남자들이나 교포 2세 3세들이
    한국여자들의 가장 이해못할 점이--> 애교
    애교라는 단어를 번역할 길도 마땅찮고..
    애교 부리는 여자--- 이해 못하고 질색 팔색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874 나잇살 붙는 나이는 언제쯤일까요? 21 .. 2013/12/29 5,211
335873 이글 보셨나요? 꼭 서명부탁드립니다(임산부 노약자분들은 조심하.. 10 ㅠㅠ 2013/12/29 1,539
335872 걸그룹들 나이들어 보여요 8 걸그룹 2013/12/29 3,180
335871 이 남자심리는 뭘까요 19 말하지마 2013/12/29 3,553
335870 크리스마스 선물로 토스트기 받은녀자 43 눈물이 2013/12/29 6,550
335869 벤타 세척할때요. 3 다라이 2013/12/29 2,280
335868 회사는 마무리 해주려는 선의까지 이용해 먹는군요 1 2013/12/29 920
335867 조선 TV 9 갱스브르 2013/12/29 1,190
335866 다들 그냥 그렇게 사는거겠죠? 4 그냥 2013/12/29 1,888
335865 조상님이 도왔다고 느낀 적 있으세요? 8 오로르 2013/12/29 3,830
335864 샌드위치 이모저모 궁금해요. 4 베베 2013/12/29 1,478
335863 치킨 먹고 싶어요 1 2013/12/29 720
335862 만두속의 지존은 몬가요?? 5 겨울 2013/12/29 2,521
335861 50대초반 직장주부의 해외 힐링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2 일주일 정도.. 2013/12/29 2,699
335860 아이허브에서 처음 구매하는데 29787.37 이 얼마에요? 6 아이헙, 2013/12/29 1,252
335859 편견과 고정관념은 2 .. 2013/12/29 590
335858 문법에 약한 예비고1.. 영문법 책 추천해주세요 17 ... 2013/12/29 6,925
335857 채널A에서 젠틀맨이라는 프로요 2 ^^ 2013/12/29 1,134
335856 3개월 쓴쇼파ㅠㅠ 어떻게 해야해요? 3 바닥닿는쇼파.. 2013/12/29 1,701
335855 크로스마일 사두는게 이익인가요? 3 ?? 2013/12/29 4,130
335854 거실장으로나비장 어떤가요 4 나비장 2013/12/29 1,313
335853 세결에 엄지원이 델꼬 사는 강쥐,,아웅,넘 귀여웡 10 .. 2013/12/29 1,924
335852 초등학교 가방 추천해주세요. 6 .. 2013/12/29 1,687
335851 현관에 바람이 들어와서 문풍지 붙였더니 7 .. 2013/12/29 3,858
335850 홍콩공항서 부친짐 뒤짐당하고 홍차박스 난도질ㅣ 9 허걱 2013/12/29 3,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