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산다 주의 젊은 세대들.. 돈이 모여지나요?

... 조회수 : 3,966
작성일 : 2013-11-18 22:25:19

궁금해서요

전 이제 40 이에요

돈 모으는게 독하게 잘 안되네요

제 나이도 집장만 애쓰며 하던 세대라 그런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집장만이야 어찌 했지만 여유자금 모아햐 하는데 그게 정말 독하게 안되요

집장만까지는 열심히 했을지 몰라두요

요즘 젊은세대들... 나름 똑똑하게 재테크 하시는 분들

집은 절대 안사고 목돈 모으는게 가능할까요

모으는게 절실하지 않으니 살살 자꾸 쓰게 되네요

비법이 있을까요?

전업주부로서 최선은 알뜰히 살림하고 아끼는 수 밖에 없겠죠

 

IP : 175.209.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8 10:30 PM (221.150.xxx.212)

    이사비 복비 많이 들어서 그런가요?

    그래봐야 집매매가랑 전세가 차이 생각하면 얼마 안되는데 -_-;;

    글구 전세 산다고 꼭 2년마다 옮기는것도 아니고.


    저는 전세 사는데요.. 결혼하고 5년만에 4억5천 정도 모았어요.

    전세는 2억7천짜리 살고 있네요. 그동안 6천5백만원 올랐네요.

    앞으로도 특별한 경우 아니면 집살생각 없구요.

  • 2. ㅇㅇ
    '13.11.18 10:32 PM (223.62.xxx.104)

    이 집들이 누군가의 자녀에게 다 상속되어 있는 집 자식은 계속 있는거고 없는 집 자식은 글코,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되는거죠.

  • 3. 원글
    '13.11.18 10:33 PM (175.209.xxx.95)

    이제는 많이 버는 방법밖에 없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작은 수입 아껴서 재테크 잘해서 재산 증식은 이제 영영 먼나라 얘기가 되버리는듯 하네요

  • 4. ..
    '13.11.18 10:40 PM (115.140.xxx.8)

    인터넷 세상만 그렇죠. 아직도 돈 모으면 집부터 사요.
    전 결혼한 지 이제 곧 2주년 되는데 올해 집 샀어요.
    주변 동기들도 집 사는 경우 많구요. 대신 대출은 예전 만큼 많이 안해요. 제 주변이 거의 대기업이고 연봉이 높은 편이긴 해도 전문직 비하면 한참 아래인데 이 정도에서도 많이 사는 거보면 의외로 아직 집부터 사고 다른 재테크 시작하겠구나 싶어요.

  • 5.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3.11.18 10:41 PM (211.201.xxx.119)

    안사는게 아니라 못사는 쪽이 많죠 22222 높은 전세가에 대출 받아서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집을 어떻게 사나요 전세와 달리 사고자 하는 집들은 그래도 매매가가 높은 디역을 선호하던데..저도 결혼 10년차 그래도 결혼하고 4년만에 내집 마련 했는데 지금 돌아보니 처음부터 샀으면 오히려 돈은 더 많이 모았겠다는 후회를 하고 있어요투기가 아니라면 내집하나 가지고 있는게 돈 버는게 맞더라구요

  • 6. ..........
    '13.11.18 10:42 PM (221.150.xxx.212)

    많이 버는것은 당연히 누구나 그러고 싶지만 적게벌고 싶어서 그러는 사람이 없죠.

    말이 쉽지 많이 버는건 한계가 있어요.

    무리하다가 몸상하고 스트레스로 건강잃고 우울증 오고 그래요.

    또는 사업상 무리수를 둬서 오히려 손해를 보기도 하구요.

    돈을 모을려면 적게 쓰고 리스크를 줄이는 저축방법으로 장기간 꾸준하게 하는게 가장 무리가 없어요.

    쓸곳에는 쓰고 필요없는데에는 안쓰는 현명한 소비와 절약을 꾸준히 하는게 돈모으는거에요.

    요즘은 무슨 외제차 기본으로 몰고 명품들 사고 그러는데 그런게 돈모은데 젤 방해되는거죠.

  • 7. ..
    '13.11.18 10:46 PM (116.39.xxx.32)

    안사는게 아니라 못사는거죠333

    제 주변도 20대후반 30대초반은 아직 돈이 없어서 못살뿐 30대후반정도되면 다 집사던데요.

  • 8. 원글
    '13.11.18 10:49 PM (175.209.xxx.95)

    오늘 초6아들이 수업시간에 비디오보면 배운 내용이
    차후 5년에서 10년 후에는 한우 고기값이 한근에 20십만원 할수도 있다고 했대요
    제가 왜?하고 물으니
    전세계적으로 석유 부족이 오면서 가뜩이나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당장 축산농가들이 힘들어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져 오른다고
    그러면서 석유값이 오르니 교통비며 제반 비용들 오르는 폭도 커지고 서울 에서 살고 싶어지는 사람들은 더욱 많아 질거라고 도심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거라고

    이런 내용의 교육 비디로를 보고 왔더라구요
    저녁으로 고기반찬해줬더니 "엄마 10년 뒤에는 보통 밥상에 고기 없이 상추만 올라올수도 있대"
    이러며 얘기하는데

    우리 자식들은 이 힘든 세상을 어떻게 살아햐하나 싶더라구요

  • 9. ....
    '13.11.18 11:35 PM (223.62.xxx.6)

    저는 결혼해서 4년동안 이래저래 머라해도 집 두채 장만했는데 비슷하게 결혼한 친구는 계속 전세만 사는데 집 안사고 종자돈으로 채권 투자했다가 크게 날리고 원점이더라구요.. 저는 집 하나는 실거주고 하나는 월세로 수익이 나와요.. 집산거 후회안하고 이사 안해도되고 내맘대로 공사하고 살고 집에 애착도 많이가고 내집이라 맘도 편해요..

  • 10. ..
    '13.11.19 12:52 AM (211.246.xxx.91)

    안사는게 아니라 못사는 쪽이 많죠444
    많은 정도가 아니라 말로는 집이 어쩌구 하지만 거진 다 실은 돈 없어서 못사는 거죠.
    웬만큼 살고 멀쩡한 사람들이면 다 자기들 살 집 마련에 힘 기울이고 자기 집 사요.

  • 11. .....
    '13.11.19 5:14 AM (211.234.xxx.59)

    네..수입이 많은편이기도 하지만 돈 착실히 모아서 갖고있어요. 가치주펀드 rp 지수형els에 소량 나머지는 모두 예금해놓고 있고요 개별주식은 눈도 안돌려요 투기를 원하지않아서. 부동산은 돈없어서 못사는게 아니고요 있어도 안사요 지금 사는 아파트 사고도 돈이 차고 남지만 전세로 살아요 이제 부동산도 감가되는 것이라는걸 알았으니까요 특히 아파트는 더할거고요 말년에 부동산 사도 땅을 사서 주택지어 살거예요 쉽게 부시고 새로 지을수있으니까 이건 재산이라 할만한거죠 저희만 이런게 아니라 지인들 중에.다른 부동산 없이 20억 15억짜리 전세 사는 분들도 있어요 바보라서 그런것도 아니고 그럴만하다는거죠

  • 12. ....
    '13.11.19 5:43 AM (223.62.xxx.38)

    그동안 사람들이 돈 있어서 집샀나요? 돈 없으면서 빚 끌어와 집산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지금이라도 빚내서 집사는거 가능한 사람들 많습니다. 은행가면 집값의 8-90%씩 빌려주겠다고 합니다만 그러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난거고
    가진 돈 없이 빚내서라도 부동산 한방을 노리면서 달려들기보단 착실히 저축부터 하겠단 생각이 늘어난거죠.
    사실 100% 자기가 모은 돈으로 집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이런 사람은 등신취급 받는 세상이 되었죠.
    다 빚내서 자기 능력보다 과한 집으로,
    빚은 당연한거, 빚 권하는 사회,
    은행의 돈벌이 마케팅에 부동산 투기과열이 짬뽕되어 만들어진 합작품이죠.
    집살 돈 없어도 투기심리로 인생 한방을 꿈꾸며 여기저기 빚 끌어와 아파트에 몰빵하다보니 가계부채가 국가경제를 휘청이게 하는 오늘날에 이른거죠.
    돈만 있으면 언제든 살수 있는게 집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는 사채를 쓰더라도 무조건 사놓고 보는게 집이 되어버린지 오래죠.
    지금은 부동산과열로 왜곡된 사고가 정상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과정이라 봅니다.
    월급받아 만져보지도 못하고 그돈 고스란히 대출이자로 내는걸 당연히 생각하는 중년층의 사고가 정상은 아니죠.
    앞으로의 기나긴 경기침체와 불황을 견디는건 건전한 경제관념을 가진 사람들일겁니다.

  • 13. ,,,
    '13.11.19 6:53 AM (203.229.xxx.62)

    전세가 없어져 가고 월세로 전환이 되니까
    월세는 없어지는거고 월세 아까워서 월세 대신
    대출이자가 싸고 살 집은 있어야 한다고 집 사는 젊은이 봤어요.
    대출 있는집 전세 가는 것도 불안 하고
    집 사면 이사 안 다녀도 돼고 이사비용도 무시 못하고
    안정감도 생긴다고요.

  • 14. ......
    '13.11.19 9:43 AM (124.58.xxx.33)

    예전과는 시대가 많이 다르긴 한거같아요. 저도 젊은편이라면 편인데, 요새 사회구조가 돈을 저축할수가 없는 시스템이긴하죠.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니까요. 처음 핸드폰 나왔을때만해도 몇년씩 들고다니는 젊은사람들이 대부분이였는데, 요새는 몇달안에 계속 쏟아져나오죠. 사실 기능도 보면 그게 그거인데, 그냥 조금씩 디자인이나 사진성능이나 조금씩 손봐서 업그레이드 시키는것들,게임들, , 점점더 소비지향적인 사회로 몰아가는 분위기도 한몫하죠. 저축해 놓아봐야 결국 다 흐지부지 다 쓰고 있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586 겨울엔 쉬폰머플러 거의 안 하죠? 3 예쁘기한데 2013/11/20 1,114
321585 패딩 좀 봐주세요. 제발제발 5 눈아파 2013/11/20 1,520
321584 아까 시터이야기가 나와서..저희집이 시터한테 페이 너무 많이 주.. 39 시터.. 2013/11/20 9,070
321583 거래서 비용처리를 세 달이나 늦게 해드렸어요. 2013/11/20 437
321582 블랙박스가 다 안찍히나요? 5 신영유 2013/11/20 1,754
321581 초등 5학년 아들 덩치산만한..;; 스키바지 살곳..추천바래요... 2 아이들 스키.. 2013/11/20 604
321580 원주시내 펜션추천 1 매한향원 2013/11/20 1,377
321579 간단고추장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3 간단고추장 2013/11/20 2,466
321578 생리,임신 관해질문드립니다 8 2013/11/20 976
321577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보이는 팁 공유해 주세요 51 예쁘게 2013/11/20 21,874
321576 강아지피부 고민 6 말티즈맘 2013/11/20 1,371
321575 지디 노래 너무 잘해요 9 rrr 2013/11/20 1,876
321574 박 대통령, ‘경복궁 옆 호텔’ 허용 법안 통과 압박 6 세우실 2013/11/20 1,186
321573 한살림 메주 구입하신분 계신가요? 1 .. 2013/11/20 1,294
321572 저렴히 스키타는 방법 알려주세요 스키스키 2013/11/20 619
321571 열펌할때 머리에 랩으로 감는거 말이에요. 3 파마 2013/11/20 921
321570 초겨울 산행 첨인데..음식물 멀 가져가야 좋앙할까요??? 9 .. 2013/11/20 1,354
321569 강한 성향의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ㅠㅠ 7 초등1학년 2013/11/20 1,692
321568 지난 정권은 사기꾼형, 이번 정권은 광신도형 6 생각 2013/11/20 583
321567 생중계 - 군사이버사 대선개입 등에 대한 대정부질문이 진행 1 lowsim.. 2013/11/20 466
321566 남자들 집에서 입는 융들어간 실내복바지 어디서 사나요? 4 ... 2013/11/20 974
321565 박근혜 정부 유연탄 과세로 세수 1조 7천억원 확보 1 .. 2013/11/20 793
321564 한국도 점점 미국처럼 도우미 구하는 게 불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4 도우미 2013/11/20 2,066
321563 용산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2 체리맘 2013/11/20 958
321562 미세먼지...많이 위험한가요?? 4 ㅇㅇㅇ 2013/11/20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