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속의 분노ᆢ어떻게다스리세요

속상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3-11-18 22:18:20
형제 자매들ᆢ정말 자기들 어려울때
발벗고 나서주고 돈빌려주고 했는데
정작 제가 힘들다 도와달라하니
매정하게 돌아서네요 ᆢ
너무 너무섭섭해서 홧병이 나려하는데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ᆢ
집도 절도 없을때 살집까지 마련해줫구만
IP : 39.118.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3.11.18 10:28 PM (110.47.xxx.191)

    원래 도움받은 것들이 더 매정하게 구는 모양이네요.
    저도 간, 쓸개까지 다 빼주면서 공부에다 결혼까지 시켰던 동생들에게 '내가 많이 힘드니 조금만 도와달라'고 한마디 했다가 그야말로 거지새끼 취급 당했더랍니다.
    자신도 자식들하고 살아야겠다며 내가 평소에 큰 피해라도 끼친듯이 말하던 여동생이나, 생판 남이 도와달라고 해도 맞아죽을까 무서워서 그렇게 냉정한 어투로 말하지는 못하겠다 싶을 정도로 시베리아 한복판에 선 듯이 덜덜 떨면서 들어야 했던 남동생의 냉정함이라니...ㅋㅋㅋㅋㅋ
    그냥 동생들은 이제 없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저는 그 며칠 후 집전화와 핸드폰 모두 번호 바꿨어요.
    나도 모르게 동생들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설마하니 그렇게 착했던 동생들인데...은밀하게 기대하고 있었던 모양이예요.
    그래서 니들이 나를 버리는게 아니라 내가 니들을 버린다는 각오로 전화번호 모두 바꾸고 얼마뒤 집도 옮겼어요.
    서로 안본지 제법 오래됐는데 이젠 별로 보고싶지도 않아요.
    혈육이든 친구든 그렇게 이별하면서 사는게 인생이려니 합니다.

  • 2. 속상
    '13.11.18 10:32 PM (39.118.xxx.210)

    그런가요??그런게 인생인가요 ᆢㅠ저도
    인연 끊을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94 신경쓴듯 안쓴듯 고급스러운 옷의 부작용 37 쌴티쌴티 2013/11/19 20,216
321393 남자, 여자 모두에게 인기있는 사람들은 어떤특성을갖고있나요? 7 부럽다 2013/11/19 3,416
321392 구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4 리마 2013/11/19 1,810
321391 불닭볶음면 먹다가 코피났는데 ㅠㅠ 8 무서워요 2013/11/19 2,422
321390 오늘체감온도 몇도쯤될까요? 2 추위 2013/11/19 769
321389 자꾸 몸살에 걸리는건...일이 제 힘에 부치단 뜻이겠죠?? 6 아... 2013/11/19 1,643
321388 관리비 선수금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7 아파트 팔고.. 2013/11/19 3,611
321387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25 2013/11/19 11,357
321386 광화문 등 시내로 출퇴근하시는 분 2 safi 2013/11/19 623
321385 골반 종결녀 1 우꼬살자 2013/11/19 1,740
321384 전집 1권부터 차례대로 보는 아이 17 남자아이 2013/11/19 2,478
321383 이미 생긴 기미없앨순없을까요?? 6 기미 2013/11/19 3,057
321382 서울시, 1000억원 규모 9호선 시민펀드 판매 7 흐음 2013/11/19 1,160
321381 헬스장에서 자체 운동복 꼭 입어야 하나요? 2 ... 2013/11/19 3,006
321380 냉장실안 야채실에 물이 차고 냉장이 잘 안되요 2 고장 2013/11/19 865
321379 액체 밀리리터를 무게 그램으로 환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환산 2013/11/19 15,465
321378 근데 이부진 예쁘지 않나요? 80 ........ 2013/11/19 27,407
321377 결혼할때 신혼살림 못하니~ 2 헌댁 2013/11/19 1,477
321376 평택에서 용인가려면 고속도로가 제일 빠른가요? 2 경기도 2013/11/19 1,161
321375 춥게지내면 비염에 더 잘걸린다네요.. 9 난방 2013/11/19 3,463
321374 어머 이상화선수 예뻐졌네요. 6 ... 2013/11/19 1,964
321373 친가가 너무 싫어요 1 .... 2013/11/19 1,008
321372 부엌살림살이 몽땅 기부하고 싶어요 38 재미 2013/11/19 12,316
321371 혹시 돈때문에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 계세요? 3 ᆞᆞ 2013/11/19 1,167
321370 예전에...흑향미가래떡... 먹고 싶당~.. 2013/11/19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