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초반까지 직장 다니시다 그만두신분들 전업주부로서의 생활이 행복하세요?

..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3-11-18 19:18:29

남편 지방 근무가 길어지면서 퇴직을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고민스러운 게 종교도 없고, 특별한 취미도 없고, 사교 모임도 별로 안 좋아해서

나중에 뭘하고 지내야하나, 남편 서울 올 때까지 버텨야하나 고민이네요..

대학 졸업 후 쭉 일만 해서 어떻게 놀아야할지도 고민이구요...

내가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있을지, 사실 두렵기도 해요..

어떻게들 살고 계신지 경험담 들려주세요^^

IP : 1.241.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어무이
    '13.11.18 7:30 PM (118.44.xxx.111)

    교사하다 그만 두시고 온갖 사회활동 하시다
    다시 기간제하세요 제일 적성에 맞고 보람도 있고요
    5년간 요리 자수 봉사하시다 대학가니 기간제로컴백.
    저도 일그만두고 시간이 많으니 온갖 것 배우러다니다
    이젠 방송대 다녀요. 저는 적성이 학생인가봐요ㅠ

    지방에서도 하시는 일과 비슷한 업무를 찾아보세요

  • 2. 위의분
    '13.11.18 8:12 PM (223.62.xxx.235)

    어머니같으신 분들 너무 심하신분들이예요
    연금 몇백씩 타면서 또 기간제 월급받고...
    거기에 생계를 건 기간제들도 들어가힘든곳을
    같이 교사생활했던 사람들이 교장 교감되었다고
    그 인맥으로 자리 꿰차고 들어가고...
    그렇게 가르치고싶으시면 무료봉사할곳 많을텐데...

  • 3. 아 윗분
    '13.11.18 8:28 PM (118.44.xxx.111)

    저희엄마 연금받으시는건맞는데 일찍 그만두셔서 월백정도예요;;;;
    인맥이랄건 별로 없고 다시 시험보기엔 여기가 산간지방이라 발령나면 주말부부거든요. 마지막 발령지가 정선이었어요 그리고 일년 내내하시는건 아니고 이주 사주 한달 두달 짜리라 사람 못 구해 연락올 때 하세요;;;
    교대 기간제는 발령전분들이 주로 하시는데 단기는 좀 꺼려하셔서;; 구하기 힘든가봐요.
    지금 말씀하시는 생계형 기간제는 사대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60 딴지 이너뷰 - 김영훈 철도노조 지도위원 1 참맛 2013/12/10 722
329359 헤어진지 세달만에 결혼한다네요 29 헤어진지 3.. 2013/12/10 16,257
329358 폰을 바꾸려는데 어느 통신사가 득일까요? 4 아이폰 2013/12/10 958
329357 아이랑 아이 아빠 만나게 해 줄까요? 16 싱글맘 2013/12/10 2,713
329356 장터 폐쇄 반대합니다. 71 설라 2013/12/10 3,105
329355 저녁마다 전화가 와요 15 도와주세요 2013/12/10 3,737
329354 한국의 문화나 마인드 중에, 개인을 근본적으로 불행하게 하는 문.. 4 ........ 2013/12/10 1,002
329353 진정한 리더상 4 스윗길 2013/12/10 952
329352 볼빵빵 박정수 32 . 2013/12/10 12,967
329351 욕심이겠죠? ㅜㅜ 3 ........ 2013/12/10 787
329350 동물원 전부 없앴음 좋겠어요 27 동물원 2013/12/10 3,004
329349 스맛폰으로는 글쓴이가 안보여서 보기싫은 글도 클릭 ㅇㅇ 2013/12/10 373
329348 자기를 너무 부풀리는 주재원 엄마 10 돌이라고 해.. 2013/12/10 4,535
329347 아이 키우는 재미가 이런건가 봐요. 10 ..... .. 2013/12/10 2,285
329346 부정선거--4000원대 커피 한 잔 값의 95%는 부대비용 1 아메리카노 2013/12/10 865
329345 인터넷뱅킹으로 일년동안 어느분께 언제 얼마 보냈나 찾기 가장 쉬.. 2 계좌에서 2013/12/10 991
329344 신랑저녁싸주는데요~ 10시간 이상가는 보온도시락 있을까요?? 5 요가쟁이 2013/12/10 4,265
329343 27살 되는 미혼처자 남자 어떻게 만나나요.. 3 ㅇㅇㅇ 2013/12/10 2,186
329342 오늘 김여사한분 살렸습니다 2 우꼬살자 2013/12/10 1,744
329341 부부간의 감정문제에 대해 팁주신 글 읽고 오늰 2013/12/10 795
329340 개포주공사시는분 계신가요?? 1 몰라서요 2013/12/10 1,370
329339 글쓰기 무섭네요... 8 2013/12/10 1,344
329338 밥버거집 창업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주부 2013/12/10 4,846
329337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 감독의 변호인 추천 영상 16 Eeyore.. 2013/12/10 2,068
329336 5세 딸아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들킬뻔한 사연~ 3 선물 2013/12/10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