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산 들기름 샀는데 이상해서요ㅡㅡ

ㅡㅡ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3-11-18 17:26:48

아는사람의 아는사람이 시골에서 들기름짰다고해서

 

소주병한병 13000원주고 샀는데요.

 

예전에도 다른사람한테 국산들기름 샀을때와 좀 달라서요.

 

우선 향도 별로 나지 않고 콩나물무친다고 조금 따랐는데 기름처럼 걸쭉하게 따라지는게 아니라

 

조로록 하며 따라진달까요??전혀 기름처럼 걸쭉한 느낌이 없어요.

 

거기다 처음받았을때 한 4/1정도로 검은색 침전물이 가라앉아있더라구요.

 

또 소주병 입구에 지저분한 것들이 둥둥 떠있었는데 사다준사람말이

 

들깨가루같은거라고 괜찮다고...

 

침전물은 예전에 국산들기름 사먹었을때도 봤긴했는데

 

그건 먹다가 가라앉았던거고 올해 햇들깨로 첨 기름 짠거라는데 이럴수가있나요??

 

혹시 뭐 물이나 다른 기름 섞은건 아닌가 싶어서요ㅡㅡ;;

IP : 219.248.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8 5:33 PM (113.216.xxx.146)

    햇기름에도 침전물 당연히 있어요.
    시댁 가면 술담그는 큰 소주병에 기름을 한통씩 짜 놓으시는데, 그러면 그 한 통을 작은 소주병 세개정도 가르거든요. 첨부터 순서대로 따르면 맨 밑에 기름 가져가는 사람이 침전물만 가져가게돼서..저희는 윗기름 셋이 나누고, 또 밑에 침전물도 셋이 나누고 그렇게 골고루 따라가요. 침전물로만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에요

  • 2. 에하
    '13.11.18 5:35 PM (121.186.xxx.29)

    잘 사신것 같아요. 침전물 많으면 첫기름일 가능성이 높아요. 두번세번 가열해서 재탕할수록 침전물 줄어들어요.
    위에 떠있는건 들기름박이구요. 기름짜면 깻묵 나오거든요. 시장같은데서 구식기계로 짜면 들기름박 떨어지는 기계가 간혹있어요. 향기만 들기름이고 맛만 있으면 젤로 좋겠네요... 원래 들기름이 산화점이 높은 기름이라서 묽은느낌 나구요. 팜유같은 건 온도 좀만 내려가도 걸쭉해지잖아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그리고 들기름은 냉장고에 보관하셔야 맛이 오래가요^^ 병주둥이에 랩한번 싸고 휴지한번 덮어서 뚜껑 꽉덮어 쓰세요.

  • 3. 들기름
    '13.11.18 5:36 PM (211.215.xxx.37)

    기름같지않고 쪼르륵이맞아요
    잘사신듯한데요

  • 4. 원글
    '13.11.18 5:37 PM (219.248.xxx.75)

    잘산건가요?^^;;전에 먹었던게 향이 넘좋았어서 이번거랑 비교가되서 좀 의심스러웠나봐요^^;;

  • 5. 가격이
    '13.11.18 5:38 PM (14.36.xxx.11)

    이상하네요.
    제일 작은 병으로 생들기름 가격이 이만원 근처던데..

  • 6. 에하
    '13.11.18 5:45 PM (121.186.xxx.29)

    ㅎㅎ 엄마따라 다니다 지금까지 다니는 기름집 할아버지가 들기름 향은 농사 가물었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고 향나는 거랑 기름맛은 음식 들어가면 크게 차이는 없다고 그러신게 기억이 나네요...^^ 저는 시장으로 다니는데 1만5천원 주고 한병씩 사요, 가격도 괜찮은듯해요^^

  • 7. 찐들기름 아닌가요?
    '13.11.18 5:47 PM (124.60.xxx.141)

    전통방식은 볶지않고 쪄서 짜는 것인데.. 향은 좀 덜해도 전 이것만 먹어요..
    아버지가 이것때문에 일부러 들깨심어서 양구까지 가서 기름짜옵니다..(쪄서짜주는 방앗간)

  • 8. ..
    '13.11.18 6:09 PM (180.71.xxx.22)

    생들기름아닌가요?
    볶은후 짠 들기름은 향이 짙고 평소먹던 들기름향이나 맛인데
    생들기름은 색도 볶은들기름에 비해 훨씬 연하고 향도 훨씬 덜나요
    건강엔 생들기름이 휠씬 좋고 가격도 더 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708 이혼..사람은 쉽게 변하는게 아닌게 맞나봅니다 7 ..... 2013/12/04 4,254
326707 신랑생일상하려고 하는데요~ LA갈비 맛있게 하는 레시피 있으세요.. 3 xx 2013/12/04 1,951
326706 최승호 PD가 말합니다. 11 우리는 2013/12/04 1,749
326705 세계 10대 미남도시 15 /// 2013/12/04 3,136
326704 이시간에 먹고싶은게 많아요... 5 ㅜㅜ 2013/12/04 894
326703 평촌 안양쪽에 괜찮은 피부과추천부탁드려요 1 기미때문에 2013/12/04 4,139
326702 여자 아기 이름 투표 부탁합니다. 35 차분한 마음.. 2013/12/04 2,306
326701 피망을 어떻게 먹어야 빨리 맛있게 먹어 치울수 잇을까요 8 ㅏㅏ 2013/12/04 921
326700 한살림 통태나 코다리는 먹어도 괜찮을까요? 동태찌개 너무너무 먹.. 5 먹고싶다ㅠㅠ.. 2013/12/04 2,133
326699 부산 부일외고 아시는분 계세요? 10 .. 2013/12/04 3,923
326698 헝거게임 재미있어요ㅋ 10 헝거게임 2013/12/03 2,083
326697 보는 눈 drawer.. 2013/12/03 313
326696 오늘 퇴근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우리들만의 추억을 들었는데요 4 새롭네요 2013/12/03 993
326695 시국선언한 불교를 향한 박근혜의 치졸한 복수극 20 참맛 2013/12/03 2,856
326694 역시 시부모한테도 밀당관계가 필요한거 같애요.. 2 냠냠이 2013/12/03 2,012
326693 우왕~ 오늘 완전 김장김치의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 12 .... 2013/12/03 5,954
326692 영국 철도 민영화 후 현재 상황 jpg 13 // 2013/12/03 2,350
326691 당했어요 ㅠ 7 구름 2013/12/03 2,372
326690 냉장고 없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만 있어도 될까요? 7 냐오냐오 2013/12/03 2,557
326689 여친의 언니 아들에게 포켓몬 게임을 사주었다 3 2013/12/03 1,128
326688 임신중 튼살이 이렇게 심하게 트나요? 10 rr 2013/12/03 3,416
326687 콤팩트 추천해 주세요 1 화장 2013/12/03 1,208
326686 식탐많은 남편 2 라벤더 2013/12/03 1,961
326685 직장끝나서 집에와서 맥주한잔하면서 컴하는데 너무너무 너무너무 좋.. 2 너무 좋다 2013/12/03 1,228
326684 한혜진 눈 참예쁘네요 9 .. 2013/12/03 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