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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저의 소소한 생활팁..

첫눈온날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13-11-18 15:34:05

1. 욕실에서 기초화장품 바르기

세안 후 최대한 빨리 발라야 좋다고 해서 욕실에 기초화장품 놓고 씁니다

욕실장 한 칸 비우고 기초화장품 놓고 쓰는데, 화장대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세수 끝나자 마자 바로 바르니

욕실 나서자마자 바로 딴 일 볼수 있어 오히려 시간 절약되네요. 거울도 시원하니 커서 좋구요..

+ 스킨 바르는 데 쓴 화장솜으로 세면대 곳곳을 닦아주시면 따로 시간 내지 않아도 깨끗하게 잘 유지되네요.

 

2. 편하게 속옷 입기

이미 실천 중이신 분들도 계실 거고 스타일리쉬하게 속옷 입는 것과는 영 동떨어진 방법입니다만...

피부가 예민하신 분은 순면소재 입고도 솔기 부분 때문에 완전히 편하지 않을 때도 있지요

런닝, 팬티 입으실 때 솔기가 밖으로 오게 뒤집어서 착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지인 중에 런닝 위에 브라를 착용하는 분도 보았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안 가봤습니다..ㅎㅎ

그런데 상당히 좋아보였어요 -.-;; 말 그대로 배와 가슴이 들러붙는 만삭 때는 정말 그러고 다니고 싶었네요

 

3. 사무실에서 냉온수기로 뜨거운 카페라떼 제조

분유(아기용 말고. 어른용 또는 제과용 전지분유. 우유와 성분이 같습니다)와 인스턴트 커피(블랙)가 필요합니다.

분유 넉넉히 + 커피 1인분을 컵에 넣고 찬물을 먼저 조금 부어 열심히 저으며 걸쭉한 농도로 섞어주세요.

잘 섞인 후 뜨거운 물을 원하는 만큼 채우면 나름 거품까지 뽀골뽀골한 짝퉁 카페라떼가 완성됩니다;;

코코아 타실 때도 똑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처음부터 뜨거운 물에 섞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4. 발목은 시린데 양말은 갑갑할 때

아기 낳고 나서 손목. 발목 고장이 잦죠.. 가만히 있어도 막 시리고. 워머는 헐떡거려서 불편하구요.

집에서만 할 수 있는 패션(?)이긴 한데 양말의 발가락 부분만 잘라낸 다음 신어요

주로 잠잘 때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기능적으론 좋지만 좀 모양 많이 빠지긴 해요...ㅋㅋ

발뒤꿈치에 크림 듬뿍 바른 다음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써본 지나치게 게으르고 개인적인 저의 소소한 tip 들이었습니다.. ^^

IP : 219.251.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3.11.18 4:20 PM (211.234.xxx.42)

    어머..ㅋㅋ 제가 런닝위에 브라 착용해요..
    브라를 먼저 착용하면 빨갛게 되고 간지러워서요.
    냉장고 원피스를 하나 사서 집에서 입으려했는데 가려워서 면소재옷밖에 못입구요. ㅠ
    4번 따라해볼께요..감사합니다. ^^

  • 2. jjiing
    '13.11.18 4:20 PM (61.99.xxx.63)

    오~ 유용합니다^^

  • 3. 00
    '13.11.18 6:13 PM (211.36.xxx.174) - 삭제된댓글

    라떼 꼭 한번 해보고 싶은데요!
    분유를 어디서 사나요? 일반 마트에도 팔아요?
    그냥 콕 찝어서 뭐 쓴다 알려주심 안되나요?^^;

  • 4. 원글
    '13.11.19 8:48 AM (219.251.xxx.10)

    1만명 중에 한 분이라도 유용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좋겠다 라는 심정으로 올렸습니다 ㅋㅋ
    전지분유는 1kg짜리 봉지로 마트에 팔고요. (우유 수급이 어려울 때는 가끔 없을 때도 있어요)
    서울 아니면 매일에서 나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서울 전지분유가 물에 녹이기는 더 쉽네요. ^-^

    그리고 런닝 위에 브라 착용하신다는 분 반갑습니다 ㅋㅋ
    저도 맨살에 닿는 건 면소재 옷밖에 못입어요. 와이어브라는 벗어던진지 오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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