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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이 이준기땜에 배우는배우다 다운받아주래요ㅠ..

엄마의 고민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3-11-18 13:14:44

저희딸은 사춘기스러운면이 없진 않으나 비교적 엄마와 다른 의견을 잘 조율하고 극복해온편입니다..^^;

큰애라서 매번 새로운 면이 생길때마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가 쉽질 않네요..

그동안 나름 입술에 틴트,  콘서트, 브랜드 옷과 신발, 노래방..요즘 청소년이 관심갖는 새로운 영역이 생길때마다 간 작은 이 엄마는 매번 티안나게 주변에 조언도 구하고 책도 보고 강연도 들으며 아이를 이해해보려고는 하나 사실 자주 부딪치고 언쟁한적도 많아요..

최근 고민은 제목글처럼 이준기가 나온 '배우는 배우다'를 저보고 다운받아달라네요..

이준기 나와서 꼭 보고싶다고. 19금이지만 친구도 봤고 본인도 보고싶다고.. 어째야하죠..

제가 먼저 보고 심한장면은 돌려서 패쓰하자니깐, 자기는 친구랑 보고싶은데 그럼 엄마랑 봐야되냐며 불만이네요..

고민이에요..

IP : 210.218.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갑니다
    '13.11.18 1:17 PM (210.117.xxx.217)

    이 준 이겠죠....엠블랙? 저 봤는데 중2 절대 볼 영화 아닙니다...

  • 2. ..
    '13.11.18 1:18 PM (125.183.xxx.72)

    이준 이구요. 정사장면이 4번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절대 애들 볼건 아닙니다..

  • 3. 000
    '13.11.18 1:23 PM (180.230.xxx.26)

    이준팬이라고 해도 미성년자 관람불가일텐데 안되죠.

  • 4. 원글
    '13.11.18 1:32 PM (210.218.xxx.73)

    네 이준이 맞아요.. 어쩌죠.. 이미 보여줄것처럼 해놨는데 걱정이네요.. 영화말고 이준 나온 다른프로 가지고 설득해봐야겠네요..또한번 딸애와 설전을 하겠네요ㅠ...

  • 5. .................
    '13.11.18 1:37 PM (39.117.xxx.6)

    그런대요,,따님이,,어차피,,다 알건 알지 않나요??영화하나 본다고 뭐 달라지나요??

  • 6. 근데..
    '13.11.18 1:39 PM (59.22.xxx.219)

    안보여준다고 못볼거 같지 않아요

  • 7. ㅌㅇ
    '13.11.18 1:45 PM (112.161.xxx.224)

    안보여주시면 몰래 볼것 같아요.
    다운받아서 정사장면 잘라낼순 없을까요..

  • 8. 원글
    '13.11.18 1:46 PM (210.218.xxx.73)

    그러게요..제 아이여서 그런거겠지만 영화를 본다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마음속 깊이 있긴하지만, 또 모르는 거라서요.. 다 자기애는 미덥게 생각될수 있는것이고..애가 엄청 실망해서 속상해할거 같고.. ㅠ.. 어려워요..

  • 9. ㅇㅇ
    '13.11.18 2:27 PM (116.37.xxx.149)

    이준 연기 잘했다던데 내용이 좀 쎄다고 들었어요
    약속하셨으면 보여주셔야 .. ㅎ

  • 10. dd
    '13.11.18 2:27 PM (180.68.xxx.99)

    다른애들이 19금을 보는건 보는거고 너는 너다
    엄마도 그러면 밤에 두세시간 잠자고 공부하는 애들하고 너를 비교해 볼까 하세요
    이 준오빠가 청소년들보라고 19금 영화를 찍은건 아닐거다
    니가 엄마를 속이고 몰래 본다면 엄마는 막을 방법이 없겠지만
    청소년 불가는 다 이유가 있는거일테고 때가 되서 봐도 상관없다
    엄마를 속이고 본다면 니 마음속에는 엄마를 속였다는 죄책감도 함께 남지 않겠냐...
    저라면 ...

  • 11. 원글
    '13.11.18 2:28 PM (210.218.xxx.73)

    댓글님들 오늘저녁 애와 잘 얘기해보겠습니다. 결과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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