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런 걸까요
30대 초반, 아이 둘 키우고 있고
80만원 원리금갚고
30만원 저축
30만원 남편용돈
50만원 애들 유치원비
위 목록 제외하고 240만원 가지고
한달 식비,기타잡비,외식비,공과금, 보험 등등 모두 내고나면
나를 위한 쇼핑, 남편을 위한 쇼핑은 꿈도 못꾸네요 ㅜㅜ
애들 학습지, 학원비, 생활비에
애들 옷이라도 조금 사주고 나니 아주 월급날 가까이 다가오면
통장 잔고가 바닥이구요 ㅜㅜ
참, 돈이 뭔지...주면에 엄마들 보면 외제차 뽑고, 백화점 쇼핑 날마다 하고
명품백 하나씩 지르고 있는데 전 내년에 두 애들을 어린이집으로 그냥 옮길까
그래서 돈 좀 절약해볼까 깊은 고민에 빠져 살고 있네요 ㅜㅜ
유치원에 둘을 보내니 좀 빠듯하긴 빠듯하네요...
코스트코나 백화점 가서 지금도 마구 지르고 싶어요
못쓰니 더 쓰고 싶은 이 몹쓸 욕구...어쩌면 좋죠?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