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좀 맘 편히 써보고 싶어요 ㅜㅜ

-_-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3-11-18 11:34:32

저만 이런 걸까요

30대 초반, 아이 둘 키우고 있고

 

80만원 원리금갚고

30만원 저축

30만원 남편용돈

50만원 애들 유치원비

위 목록 제외하고 240만원 가지고 

한달 식비,기타잡비,외식비,공과금, 보험 등등 모두 내고나면

나를 위한 쇼핑, 남편을 위한 쇼핑은 꿈도 못꾸네요 ㅜㅜ

 

애들 학습지, 학원비, 생활비에

애들 옷이라도 조금 사주고 나니 아주 월급날 가까이 다가오면

통장 잔고가 바닥이구요 ㅜㅜ

 

참, 돈이 뭔지...주면에 엄마들 보면 외제차 뽑고, 백화점 쇼핑 날마다 하고

명품백 하나씩 지르고 있는데 전 내년에 두 애들을 어린이집으로 그냥 옮길까

그래서 돈 좀 절약해볼까 깊은 고민에 빠져 살고 있네요 ㅜㅜ

유치원에 둘을 보내니 좀 빠듯하긴 빠듯하네요...

 

코스트코나 백화점 가서 지금도 마구 지르고 싶어요

못쓰니 더 쓰고 싶은 이 몹쓸 욕구...어쩌면 좋죠? ㅡㅠ

 

 

 

 

IP : 220.93.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8 11:42 AM (180.224.xxx.87)

    저도 그렇게살아요. 아이도 하나밖에 안낳았어요. 주변 비교하면 끝이없어요. 돈이문제가 아니라 내마음속의 물욕이 문제인거같아요. 외제차 명품없다고 못사는거 아니잖아요. 부러운마음드는거 당연할수도있는데 가끔 생각해보면 내가 돈의노예가 되어가는건 아닌가싶어요.

  • 2. 실수령액
    '13.11.18 11:44 AM (222.119.xxx.50)

    실수령액 430 만원
    좋은 동네 사시나 봐요
    외제차에 매일 백화점 쇼핑에 명품백에..
    상대적 박탈감이죠..
    조금만 변두리로 나오거나 저희 동네 오시면
    원글님 정도면 중상위계층에 넉넉한 집이예요..
    남들이 부러워 하는..

  • 3. -_-
    '13.11.18 11:53 AM (220.93.xxx.95)

    빨리 집을 팔아버려야지....
    이놈의 원리금 때문에 이런가 싶은게 말이죠
    애들도 유치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평판이 좋은 어린이집으로
    옮길 수 있다면 옮기는 편이 나을까요? ㅜㅜ
    지금 엄청 고민중이에요

    유치원비 왜이렇게 비싼가요? 애 둘, 아주 허리 휘네요

  • 4. 근데 애둘 유치원비
    '13.11.18 11:58 AM (112.154.xxx.73) - 삭제된댓글

    월50이면 저렴한거아닌가요?
    저는 월평균33은 내고 내년엔 더 오를거같고. -_-;

    근데 주변분들처럼 사시려면 수입을 늘이셔야해요. 남편분이 더 버시든지 맞벌이하시든지.
    그래도 원리금은 적네요. 전 원리금으로 200씩 갚으면서 적금 200넣으면서 산적도 있어요. 물론 맞벌이였구요.
    암튼 전 애하나지만 그래도 쇼핑 원껏못해요. 올겨울에 진짜 패딩코트 좋은걸루 사고싶은데 맘대로안되네요.

  • 5. ...
    '13.11.18 11:59 AM (115.90.xxx.155)

    30대 초반에 실수령액 430이면 많은편인것 같은데..
    조금씩 모으다 보면 ..좋은날 오지 않을까요?

  • 6. ,,,
    '13.11.18 12:16 PM (118.208.xxx.239)

    맞벌이 하세요~
    근데 사람 욕심은 끝없어요,, 전 맞벌이해서 해외여행다니고 갖고싶은거 한번씩 지르며 사는데도,,더 좋은 리조트가고싶고 더 좋은것 사고싶고 그래요,,

  • 7. ...
    '13.11.18 12:17 PM (118.42.xxx.32)

    비슷한 또래인데
    외제차에 명품백에 날마다 쇼핑하는 건
    부모복 많은 여자들 아닐까요?
    30대에 월급받아서 그렇게 돈쓰는 사람들 별로 없을거 같은데요...
    님도 30대초반에 400넘게 벌면 많이 버시는거 같은데요..

  • 8. ...
    '13.11.18 1:49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쓰고사는 사람은 그만큼 버니까 쓰는거구... 그런거에 맘 흔들리면 안될거같아요... 다 자기 형편대로 사는거니까요... 저도 제 원대로 안돼서 속 상한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985 만7세 키가 117 이예요..ㅠ.ㅠ 5 ... 2013/12/10 4,013
328984 원주 농협 25 Alexan.. 2013/12/10 3,103
328983 병풍같은 파티션 네짝을 밑에 바퀴 달면 더 위험할까요? 14 과학적으로 2013/12/10 1,647
328982 겁 많고 소심한 아이 어쩌죠? 16 ... 2013/12/10 2,481
328981 마우스 한기 갱스브르 2013/12/10 450
328980 정청래 "무슨 북한정권도 아니고, 걸핏하면 의원 자르겠.. 8 // 2013/12/10 1,322
328979 자꾸 기억나는 꿈... ㅇㅇ 2013/12/10 451
328978 어제도 여쭸는데 답이없으셔서요.. 간단영작질문입니다. 1 .. 2013/12/10 644
328977 제사 11시넘어 지내는집 있으세요? 9 mm 2013/12/10 1,446
328976 피부염 때문에 머리에 비듬 ㅜㅜ 12 ㅠㅠㅠㅠ 2013/12/10 2,247
328975 뱃살 좀 있는 스키니진 애호가분들 9 ㅇㅇ 2013/12/10 2,347
328974 미국 초딩들 도시락 어떻게 싸보내세요? 8 ㅋㅌㅊ 2013/12/10 2,063
328973 스마트폰에서도 카톡이 아닌 메세지도 안읽으면 상대방이 알아요??.. 7 000 2013/12/10 1,240
328972 [속보]코레일 이사회,수서발 KTX 법인 설립 만장일치 의결 17 // 2013/12/10 2,215
328971 수서발 KTX 의결됐다네요. 나라가 미쳤군요 9 ... 2013/12/10 1,905
328970 50.60대 할머니 옷 쇼핑몰 어떨까요? 창업 9 의견 2013/12/10 3,913
328969 시금치 나물 간 뭘로하나요? 13 시금치 2013/12/10 2,163
328968 꿈해몽이요 1 돌아와볼턱아.. 2013/12/10 424
328967 일곱살 여아 합기도 사범님이 무섭대요ㅜㅜ 6 어쩌죠? 2013/12/10 1,274
328966 어제 김구라 힐링캠프 보신분? 6 ㅇㅇ 2013/12/10 2,943
328965 외국인의 남자친구 과 흔드는 남자 mindel.. 2013/12/10 922
328964 공공건물 자판기커피 뽑으러 매일 드나드는거 5 오케이 2013/12/10 1,240
328963 항공교통학과에 대해 아시는 분~ 1 ㅇㅇ 2013/12/10 749
328962 초등맘들에게는 좋은 정보*^^* 3 violet.. 2013/12/10 1,081
328961 대만 일정이랑 좀 봐주세요(음식추천도 부탁해요) 5 죄송급해서 2013/12/10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