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3 마지막 시험을 끝내고
어제는 지망 고등학교 적으라는 원서를 받고 보니
이젠 정말 고등학생이되나 맘이 조급합니다.
혹자들은 중3 11월부터 고1 입학전까지 넉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평생이 좌우된다는데;;
솔까해서 저희애는 내신 20-30% 왔다갔다하는 중위권 학생이구요
전형적인 문과형입니다.
수학은 30-50% 왔다갔다해서 늘 점수 까먹는 미운 과목이죠 ㅜㅜ
수학과목에 심한 울렁증도 있는것 같구요...
학원도 보내보기도 했고, 모르는 문제를 먼저 풀고 모르는 부분은 인강으로 보충하기도 했는데
학원보단 인강과 겸해서 스스로 하는게 좀더 효과 적인것 같았습니다.
도형은 비교적 강하고, 함수, 방정식이랑 확률은 취약 분야입니다.
그래서 82에 올라온 여러 수학관련 글들을 종합해본 결과
앞으로의 넉달간 수학공부방법을 아래와 같이 짜보았는데 여러 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11월 부터 12월 말까지 : 중학 2,3학년 개념원리 문제집을 두번~세번 돌린다.
2. 1월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두달간 고등수학선행을 1년치 나간다
3. 3월부터는 야자시간에 스스로 문제집 풀면서 인강의 도움을 받는다.
과연 이게 가능한 스케쥴인지
우리애의 레벨에서 효과가 있을지 수학관계자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