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국민과 야당에 대한 예의 지켜야

짜 맞추기 조회수 : 674
작성일 : 2013-11-17 17:56:08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국민과 야당에 대한 예의 지켜야”

민주 배재정 인터뷰 “대화록 검찰 수사결과 전형적인 짜 맞추기”

조상운 기자  |  sangwoon.cho@kukmin.tv
 
 
조상운 기자(이하 ‘조’) : 오늘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국가기록원 미이관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말기 국가 전자정부시스템 자료 유출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대변인 배재정 의원 전화 연결했습니다.  

조 : 배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배재정 의원(이하 ‘배’) : 네. 안녕하십니까?

조 : 우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배 : 네. 뭐 짧게 줄여서 말씀드리면요, 짜여진 각본에 의한 짜맞추기 수사,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실 중간수사 발표 때도 그랬고, 보수언론에 관련내용이 끊임없이 유출되었을 때도 그렇고, 뭐 예상했던 대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그래서 이것을 놓고 ‘김기춘 프로토콜’ 이런 말도 쓰시더라고요.

조 : 네.

배 : 그러니까 애초부터 검찰이 박근혜 정권, 새누리당이 좀 짜놓은 각본대로 수사를 벌여서 발표를 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우선 중요한 것이 참고인 신분인데도 문재인 전 대선후보를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서 모욕을 주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결국 무혐의 처분을 한 것이죠. 그러니까 수사과정의 정치적인 의도가 명명백백히 드러났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 : 네. 검찰 수사결과 대목대목 짚어 본다면요. 어떤 점들이 문제점이라고 보십니까?

배 : 네. 몇 가지를 우선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저희 당 남북정상회담대화록관련 진상규명대책단에서도 기자회견을 했고, 저도 브리핑을 했습니다. 우선은 회의록 초안은 기록물이 아닙니다. 제가 왜 이렇게 말씀을 드리냐면 국회에서도 모든 회의를 속기하지 않습니까?

조 : 그렇죠.

배 : 그런데 의원들이 급하게 속기록 확인을 요청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초본의 경우에는 꼭 ‘수정될 수 있습니다’라는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문에 실리는 원고만 하더라도 기자들이 기사를, 초고를 써서 그걸 고쳐 쓰고 데스킹한 것이 최종원고가 실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조 : 네.

배 : 그러니까 노 대통령께서 부정확한 내용을 수정·보완하라고 지시하신 것은 당연한데, 그것을 마치 초안을 삭제했다, 혹은 없앴다. 이런 식으로 이제 몰고 가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을 하나 드리고요. 그 다음에 삭제지시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수정·보완 지시만 있었던 거죠. 노대통령께서는 수정·보완해서 e지원에 남겨두라는 지시를 하셨던 거고요. 그 다음에 대화록을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320
IP : 115.126.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알짝
    '13.11.17 7:41 PM (125.178.xxx.9)

    예의를 알면 닭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832 통신사는 kt고 기계는 lg껀데 서비스센터 어디로 가야되나요? 4 폰바보 2013/11/26 1,198
323831 66세 엄마 72세 아빠께 선물드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겨울용 .. 2013/11/26 820
323830 30대 후반 실미도 처자..패딩 골라주세요 18 머리야;;;.. 2013/11/26 3,031
323829 이밤중에 갑자기 물이 안나오는데.. 1 2013/11/26 580
323828 집을 깔끔히 유지하고 싶은 애엄마예요 그런데... 10 이상과현실 2013/11/26 3,450
323827 복지관에서 수업하면 우스워보이나요? 3 2013/11/26 1,367
323826 <급기야 청와대까지..> “청와대도 댓글 알바팀 운영.. 8 참맛 2013/11/26 1,127
323825 융레깅스 뭐라고 검색해야 5 패딩 2013/11/26 2,090
323824 박창신 신부 사법처리 할려고 검찰수사 시작했네요 30 /// 2013/11/26 2,339
323823 오상진 아나운서 12 ,, 2013/11/26 5,251
323822 아빠어디가 민국이랑 민율이 영어잘하네요 11 와우... 2013/11/26 10,756
323821 코스트코 셀하는 대리석식탁 1 식탁 2013/11/26 2,085
323820 6살아이 아직도 밥시중들어서 힘들어요. 18 2013/11/26 3,838
323819 남편이 칼날같이 느껴져요. 3 가끔 2013/11/26 1,769
323818 초등생 기타 가르치고 싶은데 1 고정점넷 2013/11/26 1,721
323817 중학생 과외시간과 비용 4 아마짱 2013/11/26 2,001
323816 패딩열풍, 이해안되는 우리나라사람들 68 이해안감. 2013/11/25 16,110
323815 69년생...올해 국민건강검진 받아야 하죠? 3 질문 2013/11/25 2,536
323814 택배사고~ 2 어이상실 2013/11/25 1,011
323813 저는 박신부님의 발언에 동의도 합니다. 7 $USA 2013/11/25 901
323812 정의구현사제단 - '월남식 혁명을 획책하는 불순세력' 7 참맛 2013/11/25 945
323811 엄마와 함께 운동해주실 분 어디서 찾으면 될런지요.. 4 친정엄마 2013/11/25 1,458
323810 김성주 왜 이렇게 귀엽죠? 3 ... 2013/11/25 2,609
323809 미드 in treatment 어디서 다운 받을 수 있을까요? 13 alem 2013/11/25 3,278
323808 친한 엄마 딸이 카카오스토리에 엄마 욕을 써 놨어요 ㅠㅠ 3 정말 2013/11/25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