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들 지극히 정성들여 키운 가정적인 여자였고, 사치도 모르는 정말 순한 여자였어요.
남편사업부도나는 바람에 한푼이라도 번다고 다녔는데...
정말 놀랍네요.
상대남자랑 동거한다고 그렇게 사랑하는 두딸과 남편버리고 자기짐만빼서 집나갔다네요.
멘붕.....
두딸들 지극히 정성들여 키운 가정적인 여자였고, 사치도 모르는 정말 순한 여자였어요.
남편사업부도나는 바람에 한푼이라도 번다고 다녔는데...
정말 놀랍네요.
상대남자랑 동거한다고 그렇게 사랑하는 두딸과 남편버리고 자기짐만빼서 집나갔다네요.
멘붕.....
정말 살면 살수록 나는 엄청 평범하고 소심하며 세상엔 나는 상상도못할 일을 대범하게 실행하는 사람이 많아 놀라요.. 근데 한편으론 그 대범함과 단순함(?)이 부럽기도해요. 저경우말고..
믿기질 않네요..
하긴 아는 친척분..진짜 신실한 목사였는데..두 아이들과 착한 아내 버리고...돈 10억 ㅡ 아내 재산 ㅡ 들고 교회 집사랑 둘이 튀었더랬죠 ㅡㅡ
끼가 있었는데 마침 발현될 기회가 맞아떨어진거죠. 보통 남편 사업부도나서 한 푼 이라도 벌겠다고 가정적이고 순한 전업주부가 호프집에서 알바하지는 않죠 가사도우미나 식당일도 있는데.
넘 억눌려 살았을경우 현재가 행복하지않으니 유혹에 약할 수도 있는듯..
모씨는 누군데요?
가끔 보면 여자 바람났다고 하는 글에는 본문에 남편 성품글이 없어도 남편이 쓰레기일지모른다는글과 남편 바람피우는 다른 내용댓글이 달려요.
남자가 바람피웠다는 글에는 그 아내가 어땠을거란 추측이 없이 남자욕만하는데..
저도 여자지만 좀 그럴때가 있네요.
젊어서 놀아봤으면 그거 별거 아니란 거 알았겠지만
아니었다면
이것이 마지막 기회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겠죠.....
제가 지방에선 나름 괜찮다는 특목고 출신인데요.
거기 일대 사건이 한 바탕 휩쓸고 갔다고 엄마가 최근에 말해줬어요.
제 동기 엄마 이야기래요.
제 동기는 공부 잘해서 약대 간 친구인데요.
얘네 형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공부 잘했어요.
그러니 이 동기 엄마가....
항상 긍지에 가득찬 엄마였고 살림 잘 하고 집안 화목하고....만점짜리라고 소문 자자.
(아빠 전 직장 동료의 아내여서 아주 친하진 않아도 얼굴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엄마가 말하시네요.)
그런 모범적 가정을 이루고 있었는데...
얘네 엄마가 기숙사 학교 하나 보내고 하나는 군대 보내고 나니 심심하기도 하고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아기들 천기저귀 수거해서 빨아 소독해서 다시 보내주고 그런 알바를 했대요.
여기까지 보면 엄청 모범적인 주부 알바쟎아요.
말했듯이 본래 끼 있는 여자가 그런 알바 하나요.
근데 거기서 수거해서 갖다주는 과정에서 짐 나르는 40대 노총각이랑....눈이 맞아서.....
바람피우다 임신을 했대요.
그러니까 쪽지 한 장 써놓고 암것도 안가지고 가고 집을 나갔대요.
제 동기한테는 엄마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기도원서 치료한다. 당분간 집에 못들어간다고 하고.
그 남편분이 수소문해서 찾아보니 그 번듯한 집과 자식들 다 놔두고 이미 만삭이 다 되어
컨테이너같은 집에 시커멓고 비쩍 마른...도대체 뭐가 어디가 좋은 건지도 모를 남자랑
불쌍한 사람들 모금운동해서 갖다줘야 할 것 같은 몰골로 있더래요.
얼마 전까지 애도 다 키워놨으니 여행을 다닐까 마사지를 다닐까 골프를 칠까 하던 사람이....
남편은 당장 이 년놈들을 때려죽여야지 그런 맘으로 갔다가 너무 황망해서
애를 입양시키든 저기 갖다 주든 한다면 모든걸 묻지 않겠다
애 군대에서 제대하기전에 정리하고 돌아와라 이게 무슨 꼴이냐. 한 때 사람이 미칠 수 있다.
혹시 저놈한테 협박당하는거면 내가 괜찮으니 돌아와라. 돈 뜯기고 있는거냐?
이혼 할 때 이혼 하더라도 그간 잘했던 걸로 용서할테니 일단 돌아와라. 이렇게 사는건 아니다.
자식을 생각해라.
그랬는데도 나는 저 사람과 사랑하고 있으니 내 인생에 상관말라고 하더라네요;;;
오히려 그 남자는 갈 테면 가라 식으로 별 눈치도 보지 않고.
그래서 혼자 돌아왔구요.
여기서 멀지 않은 지역에 아직 살고 있는데
50이 다 된 여자가 멀쩡하게 밥벌이하는 멀쩡한 아들과 번듯한 남편 집 다 버리고
포대기 두르고 장보고 막일하면서 살고 있더대요.
요즘은 안보인다고 하는데....
세상에 이런 기막힌 일도 있나봐요.
나도 집나가고 싶네요
남자는 필요없고 내짐하고 애들만 데리고..
나름 고생이 심하고 골이 깊었을텐데
나가려면 그냥 나가지 남자가 끼는 바람에 욕만 푸지게들 먹는군요
전ᆢ인성이 바닥인건지ᆞᆢ
이런 얘기들이 왜 이리 재미지죠?
바람끼 이런건 둘째치고 그런일을 저지를만한 열정이 남아있다는게 신기하네요 ᆢ
뒷감당이 무시무시해서 부럽진 않고ᆞᆢ
하여튼 여자의 바람이 무섭고 냉정하다는ᆢ
예전에 한동네살면서 친하게지낸 동네친구a와 b그리고 나 이렇게 세명이 눈만뜨면 붙어다녔어요 그런던 어느날 날벼락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a라는 친구에게는 결혼하지않은 남동생이 한명있었는데 그 남동생이란 사람을 가끔 누나집에 놀러왔었거든요 그런데 b라는 친구랑 어느틈에 눈이 맞았는지 둘이 야밤 도주해서 동네가 발칵뒤집어진일이 있었답니다
세상에나 하면서 읽고 있네요
앞뒤 생각 안하고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요
저 50 다 된 나이에 40 노총각이랑 산다는 분
어쩐지 짠하네요
돈도 안가지고!! 맨몸으로 나간것도 그렇고
그 고생하는것도 그렇고
게다가 그 노총각은 뭐 좋은남자 같지도 않고ㅠㅠ
원글에 댓글에 제가 왜 심란해지는지
암만 다른남자가 좋아져도 사랑만으로 살수는 없을것 같아요. 다들 대단들 하다...
제가 초등때 시장 횟집 때문에 동네가 발칵 뒤집어 진적이 있어요.
횟집 주인 아저씨랑 처제가 .....남녀가 되어서
동반 자살했거든요.
그후 횟집 아줌마는 가게 접고 사라졌구요.
근처 학교에 운영위원회 회장이었던 엄마.
아이가 학교 회장인데 반듯하고 예의바르고 공부 잘해서 늘 엄마의 자랑이었어요.
앉으면 아들 자랑이고 남편하고도 금실이 좋아서 학교 행사에도 자주 같이 참석하곤 했어요.
자기 꾸밀 줄도 모르고 식구들에게 지극정성이고 하교 일에도 적극적이었던 엄만데
어느날 갑자기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버렸대요.
그 금 쪽 같은 아이들 다 버리고...
학교 선생님들 다 멘붕이었죠.
아빠가 아이들 데리고 이사가더라구요.
저고 남편을 무지 사랑하지만 살다보면 모든 걸 놓고 싶을 수도 있겠다 이해가 가요 목숨도 버리는걸...
바람나서 나갔다는 것은 남겨진 자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니
100프로 진실은 아닐 수도 있겠죠 ?
천사같은 니엄마 니손으로 수발한번 들어봐라 라던지
집에서 허구헌날 놀고먹는 나는 없어져도 상관없을테니
잘해봐라 라던지..
회사일로 알던 선배언니들중 한언니가 아들둘이 초등학생이였는데 어느날 바람났다길래 ,,,멘붕왔던 기억이 나네요...그언니가 친구들이랑 괌 놀러가서 거기 현지 한국인 가이드하던 연하남이랑 눈맞아서 ...나중에 아는 언니가 괌에 가보니 거기서 그남자랑 동거하고 애낳고 관광객 상대 보석집에서 알바하고 있더라는 얘기 듣고
완전 충격먹었었던 적 있었어요...
참 놀라운 사연들 많다
쇼킹쇼킹
여자는 여자 방식대로 생각을 합니다.
즉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와 위기감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지요.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정반대로 반응을 하게 됩니다.
유부녀가 총각이랑 바람이 나서 살림을 차렸어요. 식구들한테는 사업상(?)이라고 잘도 속이구요.
딸까지 낳고 살다가 다시 돌아와서 아무일 없는듯 삽니다. 그러니까 본남편하고 자식들한테는 현모양처로 행세해요.
이 사실 아는 사람이 딱 한명 있는데, 만삭일때 도와준거 잊고 혹시라도 발설할까봐 험담하고 친척간에 이간질 시켜요.
이모가 왜이렇게 거짓말을 달고 살고 혼자 피해자코스프레 하나, 연극성 인격장애나 소시오패쓰인가 싶었는데 얼마전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 수십년간이나 참았던 엄마가 폭팔해서 저한테만 밝히신거죠. 충격받아서 멍했어요.
세상에 둘도 없이 헌신적인 어머니, 인자한 할머니인척 하면서 여전히 없는 말 만들어내서 우리 엄마 욕하고 의심하지요.
이제까지의 패악이 다 이해가 되면서, 자기 핏줄도 버리고 그거 밝혀질까봐 친자매한테 죄를 뒤집어씌우는 이모가 무섭기까지 해요.
가족들에게 비밀을 안들키면 이렇게 다시 돌아갈 수도 있더군요.
그 버린 딸은 한번도 안찾았대요. 개인적으로 이런 생모는 모르는게 낫겠습니다만...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막장임.
저 아는 사람도 그런 사람 있어요.
정말 조용하고 참한 여자였지요. 대학도 명문대 나오고..
집안도 부자고 언니, 오빠 다 한가닥하구요.
중매로 다들 부러워하는 '사'자 들어가는 사람과 결혼해 아들, 딸 낳고 잘 살았죠.
여기까지는 정말 완벽한 삶이지요.
근데 우연한 기회에 중학교 동창회에 갔다가 그만 바람이 났어요.
아이들 다 두고, 집을 나갔고
두 남녀가 트럭 몰고 다니며 장사하며 살고 있대요.
그 부모는 거의 멘붕이 됐죠. 그 어머니 펄펄 뛰던 모습 지금도 선하네요.
남편이 정리하고 돌아오라 했지만 거절했어요.
아---
도대체 왜 그랬을까, 무엇이 그렇게 자식까지 내팽개칠만큼 그녀를 홀렸을까 생각합니다.
성격도 정말 참하고, 말없고...외유내강의 전형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팔자겠지요.
아이들은 새 엄마가 들어와 잘 키우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프죠.
자식 입장에선, 특히 한국 사회에서 바람 나서 나가버린 엄마....정말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착하게 잘 자라줘서 다행입니다.
보기에는 별문제없고 단란해 보이는거 같아도 실상은 다를 수 있죠.
제 주위에는 여자가 나간 경우는 다 이유가 있었어요.
다들 바람나서 나간거라고 소문은 났지만...
나가지 전에는 모두 가정적이고 만나면 인사 잘하고 싹싹하고 했던
엄마들이었어요.
아마 위에서 예로 든 사례들에서 여자의 남편이 눈치채지 못하고, 상대 남자가 치사하게 달라붙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그냥 엔조이로 끝날 수 있을텐데..
남편이 눈치를 챘거나, 상대남이 폭로한다고 보채거나 해서..다시 들어가서 살면서 받을 수모에 비하면 차라리 박차고 나가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들어 나름 합리적 판단을 한 것일꺼에요.
물론 바람이 나는 과정은 도저히 합리로 설명할 수 없는 깊은 유전자의 부추김을 못 이긴 것일테고요.
여자는 여자 방식대로 생각을 합니다.
즉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와 위기감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지요.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정반대로 반응을 하게 됩니다. 222
제일 쇼킹 : 기막힌 아야기..
두번째 쇼킹 : 그 정도쯤이야..
보기에 멀쩡하다고 속까지 그럴까요? 다 나름의 말 못할 사연이 있을겁니다.. 리스일 경우가 많은 듯.. 그러다가 자신을 여자로 인정해주는 남자 만나니 그깟 허울좋은 명예, 돈 무슨 필요있을까요??? 이제 여자로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본성을 찾게 해준 남자.. 어찌 도망치지 않을까요???
리스일 경우가 많은 듯.. 그러다가 자신을 여자로 인정해주는 남자 만나니 그깟 허울좋은 명예, 돈 무슨 필요있을까요??? 이제 여자로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본성을 찾게 해준 남자 --222
이것이 크다고 봅니다
살다보면 주위에서 그런일이 있더라구요.아는애엄마도 살림야물게잘하고,애들도 잘키워고,잘살던데 어느날 이혼했더라구요.전업주부로만 있다가 회사를 다니더니 다른남자를 알게되어서 애들 아빠한테 다 보내고 그 남자랑 같이 사는데,세상은 요지경이구나 했네요.
말세로군요...완전 미친 *들이네요...
여기서 남자가 아내고 자식이고 다 싫다고 사랑만을 위해 나가버리겠다 하는 글에는 온갖 욕에 저주에 다 퍼붓는 글이던데 여자의 경우에는 또 이해가 간다느니 짠하다느니 하는 글들이 달리네요..
저도 여자지만 이런 이중적인 잣대는 참..별루네요...
차라리 깨끗하고 깔끔하게 아이들과 남편에게 다 얘기하고 이혼하고 사는거면 몰라도 바람나 나간 여자는 정신나간 미친*이죠...
아마 댓가를 치루겠죠..
기사들 보면 자식들 몇명씩이나 있는데도 단칸방에서 몇년되도 찾아보지도 않는 상태에서 쓸쓸히 죽은 할머니들...이런 케이스도 있겠다 싶어요...
만약 내 엄마가 그렇게 해서 바람나 집나간 여자면 평생 용서 못할거 같아요..
마음이외로웠던거지요.
짠할거 까지야 있나요
바람은 바람이지..
솔직히 나이먹어서 그런식으로 집 나가는건 속궁합이 맞아서 인 경우가 흔해요
남편이나 아내랑은 그저 그렇다가 맞는 사람만나니 정신 못차리는 거죠
예전에도 맨날 때리고 맞고 부수고 살아도 그거 하나로 평생 사는 여자도 많았어요
한국사회에서 남자가 바람피면 한 번 그럴수도 있지라면 용인하는 분위기는 결국 받아주는 여자들이 만든건데 누굴탓해요. 여자의 경우는 남자와 다르다, 이거 다 헛소리죠.
엄마가 딸만 넷 두고 집을 나가 딴 살림 차려 아들 낳고 살았어요. 근데 아빠도 암에 걸려 친구가 고등학교 들어갈 때인가에 돌아가셨어요. 자식들이 고생많이 했지요. 친구도 엄마를 많이 미워했구요. 저야 뭐 사실 그런가보다 했었어요.
근데 우리 엄마 말이 그 아줌마가 집을 나갈만 했었대요. 남편은 젊어서 아내와 자식을 두고 타지에서 돈번다고 나가서 한번도 금전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도움을 준 적이 없고 그 아줌마는 한여름에도 밀가루 반죽을 눌러서 국수 만드는 (아주 옛날에요) 집에서 눈꼽만큼 돈 받아 자식들 입에 풀칠했었다고 해요. 그 일이 너무 너무 힘든거래요. 근데 시집에서는 아들 못낳고 딸만 낳았다고 구박... 먼 기억으로 진짜 그집에서 편지봉투에 넣어 팔던 쌀 사먹었던거 기억나요.
아무튼 그 아저씨는 아이들이 좀 큰 후에 집에 와서 택시 운전사를 했는데 술먹어서 교대 빼먹기 일쑤고 그 집에는 그 아저씨가 피웠던 독한 담배 냄새가 항상 자욱했어요.
위에서 바람난 사람 면죄부 운운했는데 부부 일은 부부만 알고 무조건 100% 유책배우자는 없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는 글 중 하나가 다른건 다 괜찮아도 섹스리스라 힘들다는 글 이기도 하고...
사랑과 전쟁팀,임성한네
다음번 티비에 오늘 나온 얘기 소재로 드라마 나와도 놀랍지 않을듯..
82는 기자건 작가건 대어를 낚는 어장인듯..
남편 몰래 몰래 사귀는 사람이야 문제지만은 아예 원남편하고 이혼하고 딴사람 찾아가는 건 뭐 본인 선택이죠
남자가 바람피우거나 가정 부양 안 하거나 학대하는 사람이면 이혼하는게 당연한거고
그런건 아닌데 좋은 남자인데 여자가 변덕이면 새여자 찾으면 되는 거고..
남자들 바람 피울때는 집안일 내조 육아는 아내가 하고 요새는 맞벌이라 생활비도 여자가 버는데 남자는 지 월급 쏠랑 술집년들한테 갖다 부니 욕먹는거고..
진짜 쇼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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