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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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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있는 여자한테 고백하면 기분나쁘나요?

시민만세 조회수 : 14,804
작성일 : 2013-11-17 11:21:06


그 전 여자는 어느 정도 서로 맘을 정리했구요.

진짜 제가 원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능력있고 이쁘시고 다 좋습니다. 직업이 변호사입니다.

학벌도 좋구요.

정말 맘에 들어서 고백할려고 하는데 주변 사람에게 들으니 남친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고백하고 싶은데요. 지금 제 연애는 결혼까지 포함해야될 시기라서 
말을 걸건데요.


여성은 기분나쁠까요?


저야... 그녀한테 서로 맘에 들면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할거다. 솔직하게 말하고 싶슴다.

IP : 14.33.xxx.2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1.17 11:22 AM (113.10.xxx.218)

    그 분이 평소 님에게 호감이 있던게 아니라면 기분이 나쁠겁니다.

  • 2. ..
    '13.11.17 11:24 AM (72.213.xxx.130)

    남친 있는 거 알면서 고백하는 거 알게되면 우스운 놈이네 하게 됩니다. 한심해 보이니까요.

  • 3. 흠...
    '13.11.17 11:24 AM (24.246.xxx.215)

    기분 나쁠지 아닐지는 고백하는 남자가 어떤 남자이냐에게 달렸겠죠.
    괜찮은 훈남이면 그리 나쁘지 않지만 찌질한 남자였다면 기분 나쁘겠죠.

  • 4. ㅇㅅ
    '13.11.17 11:25 AM (203.152.xxx.219)

    음...... 그게 본인입장이아니고 남이라면
    아 좋겠다.. 남친있는데도 누군가 대시해주고.. 이러겠지만..
    막상 그 입장이 되면 매우 짜증나고 괴롭습니다.
    잠깐.. 살짝 기분이 묘하게 좋았다가 (3분정도) 그 이후부터는 고민됩니다. 짜증나고;
    사람에 따라 다를수도 있고.. 만나는 남친과의 관계도 다 다를테니 반응이 좀 다를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남친을 엄청 좋아하는데, 남친 성향이 다른 남자와의 일체의 관계를 매우 경계하는 타입이면
    여자입장은 미칩니다.

  • 5. 시민만세
    '13.11.17 11:26 AM (14.33.xxx.22)

    조언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ㅎ

  • 6. seseragi
    '13.11.17 11:27 AM (125.180.xxx.177)

    뭣보다 남친이 기분 나쁘겠죠?
    큰 일로 번질 수 있으니
    모든걸 감수할수있을지 정말로 잘~~ 생각해보고 하세요. ^^;;

  • 7. 시민만세
    '13.11.17 11:28 AM (14.33.xxx.22)

    결혼할 여자를 찾는데 그 정도 감수는 당연히 해야죠.

    평생까지 가는거라서요;;; ㅎㅎ

    답변 감사해요.

  • 8. 흠...
    '13.11.17 11:29 AM (24.246.xxx.215)

    그래서 그런 말이 있잖아요.
    도끼도 도끼 나름이라구...

  • 9. 시민만세
    '13.11.17 11:32 AM (14.33.xxx.22)

    ㅋㅋ / 제 마음가짐이 그렇다는거지... 멍청하게 그러지 않아요. 나이가 결혼할 시기이기에 이번 선택은 그렇게 될거다라는 거죠. 서로가 확실히 알고 호감이 있을 떄 그런 얘기 꺼내죠. ㅎ

  • 10.
    '13.11.17 11:32 AM (175.223.xxx.210)

    기분좋아요

  • 11. 경험상
    '13.11.17 11:35 AM (220.85.xxx.179)

    비밀사내연애라 그 사람이 모르고 고백했을 땐 솔직히 기분 좋았어요.
    근데 알면서도 들이댄다면 날 쉬운 여자로 본 거 같아 별로일 듯.
    남친 있는 거 모르는 상황에서 고백하는 걸로 일단 하세요...

  • 12. 낚시
    '13.11.17 11:36 AM (220.125.xxx.118)

    낚시아닌가요

  • 13. ,,
    '13.11.17 11:38 AM (72.213.xxx.130)

    남친 있는 거 알면서 고백하는 남자 당연히 싫죠. 임자 있는 거 알면서 들이대는 남자라는 거잖아요.
    그런 남자 결혼후에도 임자있는 여자에게 들이대기 쉽습니다. 본인 욕심이 먼저인 사람이라서요.

  • 14. 흠...
    '13.11.17 11:38 AM (24.246.xxx.215)

    어쨌던 좋아 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그사람보다 님이 더 행복한거죠.
    그때가 참 삶이 아름답구 하루하루를 기대속에서 보낼 수 있다는게 살맛 나죠.
    뭐 알고 나면 다 거기서 거기지만...

  • 15. 강태공 수준이 영~
    '13.11.17 11:39 AM (110.47.xxx.181)

    변호사에게 고백할 수준은 아닌걸로 보임.

  • 16. 흠...
    '13.11.17 11:40 AM (24.246.xxx.215)

    윗님...이미 알고있겠지만
    골키퍼가 있다구 골이 안 들어가나요 ?
    옛날 드라마같은데서 많이 나오던데...

  • 17. ..
    '13.11.17 11:43 AM (223.62.xxx.51)

    남친도 있는데
    자기 욕심때문에 고백하는 남자
    싫어요.
    인성이 보이는듯...

  • 18. 지난번엔
    '13.11.17 11:46 AM (122.34.xxx.34)

    나이가 서른인데 여자친구가 직장 안구하려고 하는데 그것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면 나쁜거냐 ? 그질문 하셔서
    베스트에도 가지 않았나요 ?
    그새 여친하고 헤어지고 이번엔 변호사 여친 만들려구요 ?
    애시당초 헤어질 여친은 있긴 한건지....
    낚시질 재밋었요 ? 결국 자기 인생 낚아서 시궁창에 빠뜨리기 전에 시간좀 아껴쓰길

  • 19. 커피
    '13.11.17 11:50 AM (223.62.xxx.63)

    어느정도 서로 맘을 정리했다는건 뭔뜻?
    여친이 있었는데 남친있는 변호사여자 꼬셔볼라고 정리한듯한 뉘앙스..어으..진짜 싫다

  • 20. 시민만세
    '13.11.17 11:53 AM (14.33.xxx.22)

    지난번엔 / 헤어졌구요. 그전부터 맘에 두던 여자가 있어서 그 쪽과 잘되고 싶은거죠.

  • 21. ㅇㅇㅇ
    '13.11.17 12:00 PM (211.246.xxx.225)

    뭐지? 여자 능력보고 접근하는거 같아 별로네요.
    능력있는 여자들 그런 쪽으로는 기가 막힌데 ...
    여튼 자신감 하나는 칭찬받을만 하네요.

  • 22. ...
    '13.11.17 12:00 PM (211.36.xxx.12)

    직접들은것도 아니고 주변에 물어 남친의 존재를 알 정도로 서로간에 잘 모르는 상태네요?

    아주 좋은 조건이예요.
    확실하게 남친까지 불러내서 3자 대면 하세요.
    난 네가 좋다 결혼도 하자
    그리고 남친은 네 갈길가라 오늘 부터 내가 사귈란다.
    좋죠?
    당장 실행에 옮기세요.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 23. .....
    '13.11.17 12:15 PM (220.76.xxx.18)

    지난번에 백수여친이랑 결혼해서 맞벌이 안하면서 먹여살리기는 좀 힘들다고 헤어질까 고민했던 그분인가 보네요..
    헤어진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어요?
    헤어진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고백하는 거 그 여자분이 알면 엄청 기분 나쁠 듯...
    게다가, 맞벌이 안 하면 안 된다 하시는 거 보니, 수입이 그다지 좋지는 않으신가본데,
    변호사여자 만나고 싶으시다고요...
    그 변호사 여자분보다는 수입이 더 되시는 거죠?

  • 24. ㅎㅎ
    '13.11.17 12:22 PM (211.246.xxx.161)

    골키퍼있다고 골 안들어가는 것 아니지만
    골 들어간다고 골키퍼가 바로 바뀌는 것도 아니죠ㅎㅎ

  • 25. 이야...
    '13.11.17 12:25 PM (110.9.xxx.104)

    완전 찌질한 남자네.........

    쯧쯧........
    그 여자가 불쌍하네요.

    왠 찌질한 남자가
    자기를 눈독들이고 있는거 알면 얼마나 기분 나쁠까?
    연애 잘하고 있는데 말이야........ㅠㅠ

  • 26. 흠...
    '13.11.17 12:26 PM (24.246.xxx.215)

    그러나 골 계속 들어가면 결국 골키퍼 교체할 수 밖에 없겠죠.

  • 27.
    '13.11.17 12:32 PM (223.62.xxx.102)

    왜 그런....

  • 28. --
    '13.11.17 12:32 PM (120.50.xxx.29)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나이에 따라 다를수 있겠네요.

    그리고 님은 변호사와 버금가는 스펙이신지?
    의사-변호사-은행 정도 되야될것같은디.

    변호사여자애들은 돈만많다고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남자가 학부때 공부잘한걸 은근 따져요 참고되시길

  • 29. 오프라
    '13.11.17 12:47 PM (1.177.xxx.166)

    솔직히 여자가 학벌이 좋고 직업이 좋으니 탐나는 것이겠죠 솔직히 여자가 백수라고 하면 남친 있어도 고백할 생각이 들까요? 좀 속물같아요

  • 30. ..........
    '13.11.17 12:57 PM (175.182.xxx.172) - 삭제된댓글

    남친이 있건 없건 누가 날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기분은 안나쁘죠.
    평소에 인간적 말종이라고 생각하던 사람한테 고백받은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런데 내한테 남친이 있는 걸 알면서도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싶다.
    한다면 저라면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다 가지각색이니까요.
    원글님 스펙이 누가봐도 그 변호사와 그 남친보다 엄청 좋아서
    그 변호사 부모님이 딸에게 얘 너 제정신이니? 그런 남자 놔두고 현재 사귀는 애랑 결혼하다니.
    할 정도의 스펙 차이라면 ...
    거기에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지고지순한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변호사가 마음이 흔들릴 수 있을지도 모르죠.

  • 31. ...
    '13.11.17 1:05 P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그녀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 고백먼저 하는 건 방법이 아니죠.
    성격 급하신 분이네요.
    고백한다면 그녀의 반응이 어떨 것 같으세요?
    당연 거절이죠.
    거절확률이 높은 고백이라면 안하는 게 작전상 낫지 않나요?
    전략을 잘 짜서 대쉬해도 될까말까인데....?

  • 32. 경험자
    '13.11.17 2:16 PM (59.10.xxx.247)

    저 대학 같은과 cc로 남편과 전교생이 다 알게 연애했는데 남편 해외연수 나간 틈을 타 저한테 들이대는 동기놈이 있었어요. 저 아니면 죽겠다고 해대면서...
    그 땐 제가 순진해서 정말 그 녀석이 죽을까봐 한번 나가 만난 적 있는데...
    너는 정말 나한테 아니다.. 좋은 여자 만나라..
    그렇게 좋게 돌려 말했는데도 이 자식이 제가 나간 것 만으로도 저한테 흔들린거라고 해서 그 때 정말 후회했더랬죠.. 내가 얼마나 쉽게 보였으면 남친 있는거 뻔히 알면서 이리 들이대나 싶어서..
    그 놈 남편 돌아오니 남편한테 어이없는 선전포고 해대고 물러나라 하고... 참.. 황당했더랬어요.
    나중엔 저도 남편이 그냥 넘어가라고 하는데도 못참고 걸려온 전화에 마구 퍼부어 주었던 적이 있네요.
    차라리 죽어버리라구...

  • 33. ....
    '13.11.17 2:24 PM (113.131.xxx.24)

    님이 어떤 스펙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같은 급의 변호사나 검사, 판사 아니면 의사 등등의 전문직에

    훌륭한 집안의 막내아들 정도면

    한 30분은 기뻐하겠네요

    (나 아직 죽지않았어~ 뭐 이런??)

    그리고 고민~


    근데 얼마나 좋아하시길래 남친이 있는데도 사랑하는 마음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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