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3세 첫 기관선택 도와주세요

고민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3-11-17 02:03:58
남아 36개월 12월생이라서 내년 3월이면 세돌 조금 더 됩니다




육아휴직으로 제가 데리고 있는데 이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야합니다





집 가까운 어린이집은 15명 정원에 교사 1분 시설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2층부터 교실이 있어 계단을 사용해야하는 점이 걸립니다





그리고 따로 야외놀이터가 없어 늘 원내에 있어야할 거ㅅ같습니다





대신 바깥 나들이를 자주 간다고 하는데 생각에 따라 장점일 수도 있지만 단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운동신경이 그다지 발달한 편이 아니라서요...





오늘 집근처 유치원설명회에 다녀왔는데. 정원22명에 교사 2분 한 반에 배치해주시고 시설은 매우 좋습니다





유치원내에 놀이터도 있어 점심시간후에는 놀 수 있는 시간도 있고 바로 뒷편이 큰 공원이라서 자연환경은 좋습니다





교실이라든지 시설 프로그램 참 마음에 드는데 아이가 어리다보니 걱정이 많습니다





상담할 때는 첫 기관이라도 다 적응하도록 돌보아주신다고 하시는데...그래도 워낙 순하고 여린 아들이라서. 아직 말도 제대로 유창하게,못하거든요...





선배님들 어린이집 15명에 교사 1분이 좋을지요





아님 정원22명에 교사 2분이 좋을까요...





유치원이라도 5세는 보육 중심으로 돌보아주실까요.....





괜히 3돌까지 제가 데리고 있었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요즘은 워낙 아이들이 빨리 어린이집을 다니니 어림이집 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고...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누워자는 아들 얼굴을 보면 한숨과 눈물이 앞서네요





친정동생에게 조언해주신다 생각하시고 육아선배님들의 고견부탁드립니다
IP : 211.215.xxx.2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7 2:23 AM (58.142.xxx.209)

    큰애를 키워보니 엄마가 오래 끼고 있다고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애들 다 여물어 왔는데 얘는 조금만 건드려도 울어요.

    일단 유치원에 가면 좀 치일거에요. 어린이집 보내고 유치원 보내심이.

  • 2.
    '13.11.17 2:26 AM (58.142.xxx.209)

    근데요. 지금 33개월이면 내년에 4살아닌가요?

    4살은 유치원 안받는데요.

    2010년 12월생이라도 지금 36개월인데요. 내년 3월이면 40개월 되는거구 4살이죠

  • 3. 고민
    '13.11.17 2:38 AM (211.215.xxx.224)

    제가 잘못 적었네요. 수정했습니다.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4. doemf
    '13.11.17 3:05 AM (221.147.xxx.178)

    다 컸네요. 내년에 5세되면 12월생이든 뭐든 그냥 유치원으로 보내세요. 멀리 봤을때 별 필요없는 고민입니다.
    우리애도 10월 말인데, 너무너무 잘 다닙니다. 22명에 선생님 두명이면 괜찮고, 시설도 평도 좋다면 고민할것없이 유치원입니다. 7살까지 쭉 다닐건데요. 집에서 봐서 애기 같지, 나가서 스스로 하는 것 하나둘 배우다 보면, 아이들 다 금방 적응합니다. 선생님도 살뜰하게 돌봐주실거구요. 한숨과 눈물은 거두세요. 옵션이 두개나 있는데요뭐.

  • 5. 명랑1
    '13.11.17 4:31 AM (175.118.xxx.102)

    유치원 추천해요ㆍ시설이나 환경ㆍ 교사 수로 보아도 유치원이 좋네요ㆍ건물 이층에 있는 어린이집ㆍ야외활동 자주 간다고하나 그게 딱히 좋은게 아니더라고요ㆍ익숙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하는 실외놀이 와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돼요ㆍ안전문제도 크고요ㆍ교사 두명이면 주도적이거나 적극적 표현이 안되는 아이 도와주실 여력이 더 있을거예요ㆍ

  • 6. 명랑1
    '13.11.17 4:35 AM (175.118.xxx.102)

    유치원도 교육과 보육이 함께 이루어 지는 곳입니다ㆍ유치원에서는 오히려 가장 어린반 아이들이라 더 애기들로 보여 귀염도 많이 받고 예뻐해주세요ㆍ그리고 너무 안쓰럽게 생각마시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올거다라고 믿고 보내세요ㆍ미리 걱정마시고요ㆍ아이들 생각보다 적응 잘하고 씩씩해요ㆍ^^

  • 7. 근데
    '13.11.17 8:40 AM (183.98.xxx.7)

    1번 어린이집 15명 정원에 교사 한명이면 바깥활도으할떼도 교사 한명이 15 명을 인솔해야 할텐데
    애들을 묶어서 데리고 다니지 않는 이상 그 연령대 아이들이 통제 가능할까요?
    저는 자주한다는 바깥활동 무서워서라도 1번에는 못보내겠네요.

  • 8.
    '13.11.17 11:01 AM (211.234.xxx.37)

    둘중에는 유치원이 나아요. 어린이집 7살까지 보낼거아니면 6살에 또 옮겨야하는데 한군데 그냥 보내는게 낫죠.
    처음에는 개월수 늦은아이라 걱정많이 되시겠지만 후반기되면 거의 비슷해져요. 순한 아이들도 이런아이 저런아이 겪어봐야 세상살이 해쳐나가지않겠어요. 너무걱정마세요.

  • 9. 고민
    '13.11.17 11:17 AM (211.215.xxx.22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귀한 시간 내어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복많이 받으세요... 더 말씀 주실 분들도 꼳 글 남겨주시면 제가 꼭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407 입주도우미 들이시는 분들은 걱정 안되나요? 6 ㅇㅇ 2013/11/19 2,573
321406 신경쓴듯 안쓴듯 고급스러운 옷의 부작용 37 쌴티쌴티 2013/11/19 20,218
321405 남자, 여자 모두에게 인기있는 사람들은 어떤특성을갖고있나요? 7 부럽다 2013/11/19 3,418
321404 구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4 리마 2013/11/19 1,816
321403 불닭볶음면 먹다가 코피났는데 ㅠㅠ 8 무서워요 2013/11/19 2,427
321402 오늘체감온도 몇도쯤될까요? 2 추위 2013/11/19 772
321401 자꾸 몸살에 걸리는건...일이 제 힘에 부치단 뜻이겠죠?? 6 아... 2013/11/19 1,644
321400 관리비 선수금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7 아파트 팔고.. 2013/11/19 3,612
321399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25 2013/11/19 11,361
321398 광화문 등 시내로 출퇴근하시는 분 2 safi 2013/11/19 630
321397 골반 종결녀 1 우꼬살자 2013/11/19 1,744
321396 전집 1권부터 차례대로 보는 아이 17 남자아이 2013/11/19 2,480
321395 이미 생긴 기미없앨순없을까요?? 6 기미 2013/11/19 3,059
321394 서울시, 1000억원 규모 9호선 시민펀드 판매 7 흐음 2013/11/19 1,165
321393 헬스장에서 자체 운동복 꼭 입어야 하나요? 2 ... 2013/11/19 3,008
321392 냉장실안 야채실에 물이 차고 냉장이 잘 안되요 2 고장 2013/11/19 867
321391 액체 밀리리터를 무게 그램으로 환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환산 2013/11/19 15,483
321390 근데 이부진 예쁘지 않나요? 80 ........ 2013/11/19 27,418
321389 결혼할때 신혼살림 못하니~ 2 헌댁 2013/11/19 1,483
321388 평택에서 용인가려면 고속도로가 제일 빠른가요? 2 경기도 2013/11/19 1,168
321387 춥게지내면 비염에 더 잘걸린다네요.. 9 난방 2013/11/19 3,468
321386 어머 이상화선수 예뻐졌네요. 6 ... 2013/11/19 1,966
321385 친가가 너무 싫어요 1 .... 2013/11/19 1,011
321384 부엌살림살이 몽땅 기부하고 싶어요 38 재미 2013/11/19 12,320
321383 혹시 돈때문에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 계세요? 3 ᆞᆞ 2013/11/19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