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는거 말이에요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3-11-16 21:18:22

대학원가면 현실도피다. 취직해서 회사다니기 싫으니까(?) 공부핑계로 한량놀음이다.

그거 나와서 뭐할려고 그러냐 죽도밥도 안된다. 특히나 여자는 나이만 먹어서,,,,안되

대학원그거 아무짝에도 쓸모없다(제일 심한말) 그래서 대학원 졸업하면 현실에서 어떻게 써먹는데?

여태까지 들었던 대학원에 대한 안좋은 말들입니다.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은,,,자기가 대학원을 졸업했더니 기대했던 10중에 6-7밖에 안되기 때문에

실망해서 저런말을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말그대로 실상을 반영한 말인가요?

근데 저런말 한 사람들을 보면 대다수가 자기가 대학원은 안가봤는데 주위에 친구가, 아니면 지인의 경우를 거론하면서

그러는 것이더라고요. 혹시 열등감에서 그런말을 하는 것일까요?

대학시절 학점의 경우도 말이죠...

4가 넘으면 안된다는 말이 떠돌아요(대외활동을 했던 안했던간에요)

이런저런 활동 많이해도 학점이 그러면 이기적인 이미지라고 취업할때 안좋게 작용한대요

근데 취업할때 보니 또 그건 아닌것 같고...개인적인 생각에 학점은 높을수록 좋은 것 같거든요

대학원의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제가 말한 대학원은 국내대학원을 제외한 유학으로 가는 해외대학원의 경우입니다.

IP : 222.100.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6 9:24 PM (220.78.xxx.126)

    그냥 저냥한 지방쪽 대학원은 가나 마나인거 같구요
    그래도 이름 있는 대학원은 좋죠
    저도 대학원 나왔는데 대학원 안나온 사람들이 대학원 가면 맨날 논다면서? 등록금만 내면 다 졸업한다면서/? 이딴 소리 하면 그냥 패버리고 싶더라고요
    저 그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공부가 어려워서 우울증 걸릴 정도였거든요

  • 2. 자신이
    '13.11.16 9:25 PM (99.226.xxx.84)

    할 수 없어서 그러는 사람들 많아요.
    대학원은 돈도 많이 들고, 박사하고 계속 공부할 경우 아니라면 취업률도 크게 유리하진 않아서 그렇죠.
    특히 문과 쪽은요.

  • 3. 90년대
    '13.11.16 9:30 PM (220.76.xxx.244)

    제가 석사하고 그냥 전업이라서 대학원에 대해 그런 말 하시는 분들 이해합니다.
    부푼 꿈을 꾸며 공부했으나 적성이 아니라는 걸 대학원 다니며 절실히 깨닫고 박사 안한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냥 대학만 졸업했다면 살면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후회했을 겁니다.
    부모님께 감사할 뿐이죠.. 마지막 일년은 조교하고 알바하며 내힘으로 다녔지만
    어쨌든 절 믿고 공부할수 있게 해 주셨으니..
    님도 적성을 잘 생각하고 피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세요.
    다른 사람의식하시지 말구요..

  • 4. 제가 봤을땐
    '13.11.16 9:38 PM (119.213.xxx.4)

    그말들이 맞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데 생각하구요
    진짜 더 공부하고싶어서 그런경우, 교수가 되고싶어서, 뭐 뚜렷한 그런 목표가 있는 경우보다
    취직하기 두려워서 아님 취직이 안되어서 현실도피성으로 대학원가는 경우가 많아요
    제 주위에도보면 그런말 스스로해요

  • 5. ...
    '13.11.16 9:46 PM (119.205.xxx.7)

    공대대학원은 세부전공이나 논문주제와 성과에 따라 명암이 갈리더라구요.
    졸업할때 수요가 많은 전공이고 논문성과가 괜찮으면
    대학스펙을 뛰어넘어서 정말 좋은 곳에 취업도 잘되요.
    석박사이상을 필수로 요구하는 곳이요.
    그렇지 못한 경우는 대학만 졸업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어지고요.
    그냥 대졸자격으로 취업준비하는 경우도 많고요.

    해외는 가서 공부하는게 너무 힘든데요. (특히 미국쪽이요.)
    최소한 교수이상을 바라거나 외국에서 취업하는걸 목표로 하는데. 쉽지 않고요.
    그게 이뤄지지 않으면 국내로 돌아와서 취업해야 하는데 솔직히 고생한게 아까울거 같아요.

  • 6. 정말
    '13.11.16 10:33 PM (14.52.xxx.59)

    집에 돈도 많고 취업 힘들게 왜 하냐,이런집 아니면 솔직히 그래요
    배 아파서도 아니고 저도 대학원 나왔지만
    저렇게 시간 때우러 온 사람들 꽤 되구요
    문과는 딱히 직업으로 연결도 안되요
    교수한테 잘 보여야 시간강사라도 하고,박사해도 인서울 4년제 자리잡기 정말 어려워요
    들인 돈과 시간 대비하면 좀 그렇죠
    솔직히 지식측면에서도 나이많은 교수들보다는 그냥 책 보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구요

  • 7. 개인하기 나름이에요
    '13.11.16 11:57 PM (221.164.xxx.43)

    일단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대학원 안다녀본 사람들이 많구요

    대학원 나와서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그걸 못 써먹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죠 .. 대학원 나오고 그걸 도움 되는 방향으로 써먹는 사람들은 대학원이 정말 중요한 도약의 한단계가 되요 ..

    저도 대학원 다니기 전에는 대학원 별 소용없다고 생각한적도 잇었는데.. 막상 대학원 석사 졸업후에는 대학원 다니기 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많은 좋은 기회가 주어졌어요 ..
    제 친구도 대학원 나왔는데 .. 그걸 활용을 못하고 대학원 나오기 전이나 후나 직장에서 발전이 없으니 대학원 나와도 별 소용없다 그런 식으로 말하거든요

    해외 유학도 마찬가지에요 .. 주변에 보면 국내 학벌도 좋고 해외 유학 석사인데도 그걸 활용못하고 전업 주부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유학하고 와서 바로 정규 교수로 임용된 경우도 있거든요
    다 개인 하기 나름이죠 .. 중요한건 대학원이 도약의 밑거름이 될수도 있지만. 그건 개인의 노력과 실력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는 거죠

  • 8. d_dop
    '13.11.17 1:36 AM (203.226.xxx.88)

    박사라면 정말 공부와 연구를 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할거에요. 하지만 석사는 자기 인생의 좋은 밑거름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주는 좋은 과정이죠. 그리고 인내심의 한계를 늘려가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 9. 에고
    '13.11.17 10:31 AM (220.86.xxx.78)

    세상에는 이상한 나쁜 사람들 정말 많아요
    님이 하신 말들 남 대학원 못가게하고 학점 안나오게하려고 남 조종하려고 일부러 하는 말들 맞아요
    남 시샘하고 질투심 많은 애들이 말은 그렇게 하면서 자기는 대학원 가려고 그렇게 애를 써요
    그런 말들에 신경쓰지마시고 자기 주관대로 사세요
    흔들리면 지는거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804 요즘엔 재테크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mmatto.. 2013/11/18 1,872
320803 남편 벌이 그렇게 많지않은데 아기 세돌까진 제가 기르고 싶어요... 15 현실감각 2013/11/18 3,040
320802 요리 수업을 듣고 왔는데요.. 61 멘붕 2013/11/18 16,282
320801 옷넣을 종이봉투(?)같은건 어디서 파나요??(옷관리 팁좀주세요).. 1 qhd 2013/11/18 595
320800 긴급 생방송 -국정원을 말한다- 정청래, 서화숙, 곽노현 출연 2 lowsim.. 2013/11/18 584
320799 아이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어요 어떡해 2013/11/18 776
320798 김장하고 나서 배추겉잎? 3 시레기 2013/11/18 2,428
320797 국방비는 정부예산서 '찬밥 신세'…5년간 무려 9조2000억 반.. 2 세우실 2013/11/18 445
320796 헐,날씨가 어이없어요 3 날개 2013/11/18 2,191
320795 이중적인 시부모님 17 2013/11/18 4,365
320794 코스트코에 레고 나왔던데.. 요거 어때요? 레고 2013/11/18 1,299
320793 급.닭튀김 비법 좀 알려주세요 10 급함 2013/11/18 1,701
320792 입사지원서 접수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문의 2013/11/18 744
320791 아이를 낳고 나니 집안 안보고 결혼 한게 후회가 되네요 127 - - 2013/11/18 45,513
320790 날씨가 지랄같군 5 할머니 2013/11/18 1,024
320789 게으른 저의 소소한 생활팁.. 4 첫눈온날 2013/11/18 3,250
320788 싱가폴은 영어, 중국어 다 쓰나요? 9 외국 2013/11/18 8,160
320787 버버리 패딩..........아.........갖고 싶다...... 15 ... 2013/11/18 6,829
320786 선글라스 자주 올리시는분 닉넴만 다르네요 1 뭐지 2013/11/18 659
320785 오늘 저녁엔 뭘 드실 거예요? 22 저녁메뉴 2013/11/18 2,645
320784 미국에서 보내온 구두... 한국에서 교환되나요? 5 ..... 2013/11/18 887
320783 입냄새...도와주세요. 13 .. 2013/11/18 3,690
320782 찬물에 빨래하세요? 9 2013/11/18 3,040
320781 왜 태양은 확 뜨지 못할까?? 39 ... 2013/11/18 4,121
320780 보통 30평대 도시가스(난방비) 얼마 정도 나오시나요? 6 .. 2013/11/18 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