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찾아내려고 거의 두달정도 인터넷을 뒤지다시피 했네요. 집이 좀 오래된 아파트라 외풍이 너무 심해요. 가스비도 무섭구요. 그래서 외풍 시공을 결정했어요. (샷시는 넘 비싸ㅠㅠ) 시공 업체 선정할 때 좀 어려움이 많았네요. 대형 카페들에 어찌나 알바들이 많이 숨어들 있는지, 효과가 좋아요~ 정말 괜찮아요~ 등등 이런 칭찬 일색의 글들 보고 일일이 쪽지 보내달라고 하면...전부다 ctrl C + ctrl V -_-;;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띄어쓰기조차 완전 똑같은 쪽지들이 여러개 오더라고요. 그리고 이 카페에서 A라는 닉넴이 경험담 비스므래하게 글을 올려서 그런갑다 하고 다른 카페에 가보면 또~ 그 사람이 글을 또 올렸더라고요. 아짐마들 대형 카페 한 서너곳을 뒤졌는데 겹치는 사람도 많고 알바들도 많고...
어쨌든 한 대여섯군데정도 찾아서 사이트 찾아보고 전화 일일이 다 해보니까 기술은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중에서 가장 싼 업체를 선정했어요. 다음주 수-목 둘중 하루 잡아서 하기로 했는데! 드디어 외풍 없는 곳에서 따뜻하게 살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네요!! 미리 외풍 시공하신 분들~ 혹시 주의할 점이나 장점 혹은 단점에 대해서 공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뭘 알아야 업자분들한테 적당히 요구할것 요구하고 그러는데 잘 모르겠네요^^;;
(홍보 목적으로 글을 올리는 업자나 알바분들은 리플 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