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왔는데 집앞에 주차를 못하게 해요

경차 조회수 : 4,566
작성일 : 2013-11-16 14:07:02

지금 이사 온 집을 얻을때  담옆으로 주차공간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단독 다가구 주택인데 주인은 다른 동네 살고 저희가 주인 살던 2층에 들어왔어요   

마티즈인데요 주차를 해도 골목길에 두 사람이 나란히  통행할만큼 여유가 있어요

저희 차 바로 뒤에도 뒷집이 주차를 하는 상태구요

그런데 저희 건너편 집 주인아저씨가 저더러 차를 다른 곳에 대라네요

그 집앞을 막는 것도 아니구요. 저희 집과 비스듬히 맞은편이라 저희 차 옆을 지나다니게는  되는거죠.  

자기네 차는 다른 곳에 주차한대요(경차가 아닌거 같아요-경차 아니면 주차하긴 비좁아요)

자기 차는 딴 곳에 주차하는데 저희가 세입자면서

주차하는 게 못마땅하고 오가는데 보기에 거슬려서 그러는 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뭐라 안해요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을 알아보니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라네요

월욜 전화해 보려는데 혹시 신청이 안되면 어떻게 하나요?  

1번 앞집 아저씨께 선물들고 찾아가 사정을 한다

2번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니고 내 집앞에 대는데 뭐가 잘못이냐며 세게 나간다 

3번 집 주인에게 전화해 대신 나서달라고 부탁해 본다

짐 정리도 손에 안 잡히고 심난하네요 ㅠㅠ

IP : 183.96.xxx.1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6 2:12 PM (211.253.xxx.235)

    만약 그 아저씨가 자기네 집 앞에 큰 차를 딱 주차해버리면 님 어차피 주차 못하겠죠?

  • 2. ᆞᆞ
    '13.11.16 2:12 PM (112.161.xxx.208)

    남편이나 남자가 좋게말하다가 세게 나가는게 좋고
    집주인한테도 전화해보세요.
    사정을 왜하세요. 만만히 볼텐데.

  • 3. 황색선이
    '13.11.16 2:13 PM (39.7.xxx.102)

    그어져 있으면 거긴 그 어떤 차도
    주차하면 안돼요.

  • 4. ..
    '13.11.16 2:16 PM (211.253.xxx.235)

    그런데 차 대놓고 두사람 지나갈 공간밖에 없다면 거기 주차공간은 아닐건데요.
    그냥 공간이 있어서 차를 대려는거지.
    사람이 걸어가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카트라도 끌고 다니고 해야할텐데 엄청 불편하겠네요.

  • 5. ,,
    '13.11.16 2:16 PM (183.96.xxx.126)

    아무선도 그어져 있지 않아요
    그리고 저희 집 들어오기 전에 빌라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 들어가고 나오기 때문에
    경차외에는 다른 차는 주차 곤란해요

  • 6. ....
    '13.11.16 2:17 PM (124.58.xxx.33)

    세게 나가는게 능사도 아니고 집주인한테 부탁하는것도 답은 아니죠. 거기가 주차해도 되는지 안되는지부터 봐야겠죠. 아마 그 아저씨도 자기집 앞인데도 주차 안하는거면, 거기다 주차가 가능해도 아마 이웃들한테 피해가 가니까 안하고 사는걸텐데.

  • 7. ..
    '13.11.16 2:19 PM (211.253.xxx.235)

    음... 결국 골목길 얌체 주차란 얘기군요. 통행하는 이웃들에게 민폐끼치는.

  • 8. ..
    '13.11.16 2:20 PM (183.96.xxx.126)

    주인은 저희더러 차를 대도 된다고 했거든요
    물론 예전 여기 살던 주인은 아니고
    이번에 새로 주인이 바뀌었어요

  • 9. 다가구 사는 사람인데요.
    '13.11.16 2:26 PM (203.142.xxx.96)

    다가구 앞 도로는 주차장이 아니예요.
    그 앞 집에서도 주차를 안하고 있다면 자기들도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안하려고 자제하는 것일텐데
    님네 차가 작다는 이유로 거기에 댄다면 자기들도 열 받겠죠.

    서로 규칙 잘 지켜주는 게 두루두루 사는데 편해요.

  • 10. ..
    '13.11.16 2:26 PM (183.96.xxx.126)

    제가 객관적으로 봐도 통행에 지장을 주는 상황은 절대 아니예요
    그렇담 앞집 아저씨 아니라 다른 분들도 뭐라하시겠죠..
    눈에 거슬릴 수는 있겠지만...
    그리고 막다른 골목이라 저희 집과 앞 집 다른 한 집 세 집만 사용하는 길이구요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부터 해보고
    주인에게 전화드려 봐야겠어요

  • 11. ..
    '13.11.16 2:28 PM (211.253.xxx.235)

    끝까지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그 앞집 아저씨 경차 한대 사서라도 세우고 말 듯.

  • 12. ...
    '13.11.16 2:31 PM (183.96.xxx.126)

    단독 다가구 여러번 살았지만 다들 집앞이나 옆에 주차들 하고 살아요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살았거든요
    거주자우선주차가 신청이 되면 좋겠네요

  • 13. ㅇㅇ
    '13.11.16 2:33 PM (112.161.xxx.208)

    주차공간 부족한 빌라많은 골목은 어쩔수없이
    자기집 담장옆에 각자 차 대잖아요.
    서로 좀 이해해주던데.
    옛날 살던대가 주차때문에 너무 힘들었거든요.
    잘 해결되길 바래요.

  • 14. .....
    '13.11.16 2:41 PM (124.58.xxx.33)

    다가구 집 가구수는 많고 주차공간은 세네대뿐인데 먼저 신청한다고 거주자 우선주차가 될수가 있나요? 그 옆집 아저씨도 따지고 보면 거주자 우선주차 그 아저씨도 신청 가능할거 같은데요.

  • 15. 글쎄
    '13.11.16 2:47 PM (183.96.xxx.126)

    저도 잘 몰라요
    그 집앞은 골목이 더 좁아지는 길이라서 실상 주차가 불가하구요
    저희 집 옆은 그집에 비해 공간이 더 넓어요

  • 16. 그게
    '13.11.16 2:53 PM (112.146.xxx.17)

    거주자 우선주차라는건 따로 그 동네 거주자를 위해서 주차장을 만들어놓은곳이에요.
    보통 신청하면 몇년은 돼야 내차례가 돌아오죠.

  • 17. 네?
    '13.11.16 3:18 PM (183.96.xxx.126)

    저희 이사오긴 전 앞집은 신청하니 바로
    집앞에 바로 구획 그어주던데요
    지역마다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
    공간에 비해 신청자가 많으면 대기시간이 길어지겠지요

  • 18.
    '13.11.16 3:41 PM (121.167.xxx.103)

    잘은 모르겠지만 소방차가 드나들 정도의 공간은 확보되나요? 만약 막은 상태에서 불이 나면 다 뒤집어 써야할 겁니다. 혹여나 그렇다면 좀 불편해도 안전한 곳에 대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만약 공간 확보되더라도 사정해선 될 일은 아닌 것 같고 막 나간다하면 그 남자도 해코지 할 지 모르니까 주인 통해서 한 번 잘 말해보세요. 에구 날씨도 추운데 고생하시네요.

  • 19. ....
    '13.11.16 4:59 PM (14.46.xxx.65)

    두사람 지나갈 정도면 통행에 불편 주는것 맞잖아요..유모차나 아님 뭐 그런것 끌고 다니는 분들은 불편하죠..두사람 나란히 지나갈 정도라니 얼마나 좁을지 알만하네요..--;;;

  • 20. ㅈㅉ
    '13.11.16 10:16 PM (116.46.xxx.29)

    제가 그런 동네 살고있는데 그 아저씨 못된맘 맞아요
    차량 통행이 안되고 사람2인이 지나갈 여유있으면 줄줄이 몇대라도 주차하고
    차 빼주러 나오고 그렇게 살죠

    거주자주차선도 나름 규격이 있어요
    저희 담밑에 차를 대는데 수십년 우리자리로 알고
    대왔는데 어느날 한 청년이 여기가 당신땅이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거주자주차구획선 신창했더니 몇센티
    모자란다고 안해줬어요

  • 21.
    '13.11.17 1:28 PM (121.134.xxx.29)

    이웃과 사이 틀어지면 사는내내 맘고생하실꺼에요..
    저희동네도 온갖곳에 다 참견하며 성내는 이상한아저씨가 있는데 구청에 신고해서 집앞에 댄 차들에 주차위반 딱지 붙은적있어요.. 구청에서는 신고 들어오면 그냥 단속하더라구요..
    저희집 주차장에 유리덮개 씌우려니 거기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시끄러워 잠을 못잔다고 못하게 해서 지금도 철골 프레임만 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010 방송보면 방청객이 추임새 넣는거.. 4 시끄러.. 2013/12/27 1,346
335009 남편한테 살인충동을 느낍니다 도와주세요 13 2013/12/27 4,378
335008 아......진짜 H홈쇼핑...... 어휴 7 Kare 2013/12/27 3,231
335007 초등 폴리어학원 보내보신 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 2013/12/27 5,863
335006 감자별 넘 재미있어요. 12 ... 2013/12/27 1,938
335005 카톡 질문 두가지..^^ 3 궁금 2013/12/27 851
335004 결혼일찍한게 자랑인사람도 있네요 10 회사 2013/12/27 2,311
335003 샹달프쨈이나 소이캔들중 어떤게 선물하기 좋을까요? 9 결정장애 2013/12/27 1,912
335002 전지현씨는 볼때마다 3 ㄴㄴ 2013/12/27 2,170
335001 "무릎 관절수술 아무런 효과없다" 4 샬랄라 2013/12/27 2,125
335000 최연혜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하라” 최후 통첩 4 세우실 2013/12/27 1,102
334999 훼손된 만원짜리 지폐 6 아까워라 2013/12/27 1,137
334998 어떤 집에 살까요? 12 고민 2013/12/27 2,111
334997 긴급 아이들 엄마는 주목하세요! 1 yess 2013/12/27 1,210
334996 돌반지 인터넷에서 사보신분? 1 궁금 2013/12/27 1,735
334995 포장이사 10톤 분량이면 얼마나 2013/12/27 1,455
334994 어제 폐차시켰습니다... 5 풍경 2013/12/27 1,513
334993 300만 돌풍 '변호인'..애초 류승룡, 정우성도 탐냈다 19 샬랄라 2013/12/27 4,359
334992 비염약 너무 졸려요 9 헤롱헤롱 2013/12/27 2,711
334991 자동차키 넣는곳 눈이 녹아들어 작동이 힘드네요. 6 자동차 2013/12/27 738
334990 마법천자문 2 ^^ 2013/12/27 593
334989 메시지 글자 크기가 커졌는데 원상복구하는 방법 4 갤럭시 노트.. 2013/12/27 1,186
334988 어린 대학생들 기특하네요 3 하루정도만 2013/12/27 836
334987 긴급생중계 - 김명환 철도노조위원장 기자회견 3 lowsim.. 2013/12/27 889
334986 저는 왜 이런게 화가 나죠? 22 무관심..... 2013/12/27 4,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