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은퇴하고 가장으로써 열심히 사시는분들이 나왔는데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좋은 회사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은퇴후에는 일할곳이 없어서
막일도 마다안하고 살지만
아직 자리못잡은 자식들 뒷바라지에 생활비를 버느라
고생들하시네요
그런데 50이 넘으면 벌써 은퇴할나이인가요?
저도 남편이 비슷한 처지라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프네요
30대 중반만해도 남편의 은퇴란건 아주 먼 미래 얘긴것 같고
50대가된다는건 아주 오랜시간이 흐른후에 되는건줄 알았는데
아이들 키우다보니 어느새 50줄에 서게되네요
좋은대학 좋은 회사다니다 퇴직해도
은퇴후에 저렇게 생계 때문에 고생하는게 일반적인걸까요?
아니면 소수의 사람들만 은퇴후 생계문제로 고생하는걸까요?
남편에게 특별히 잘해주지는 못해도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