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2학년 리딩타운 어떨가요?

도움주세요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3-11-16 11:15:46

일반 유치원 나왔고 영어 학원 경험 없으며 저랑 파닉스랑 간단한 문장정도 읽을수있어요.

내년부터 영어수업을 들어야하는데 아이친구들은 교과서가 완전 시시하다고 웃는데 저희 아이는 훑어보고 당황하네요 ㅠ.ㅠ

책읽는건 그리 좋아하지않지만 여자아이라 자기할 과제는 꼬박꼬박하는 아이에요. 리딩타운 평이 좋던데 조언받을데가 없네요. 리딩타운, 랭콘, 정상, 청담 에이프릴정도가 집에서가깝답니다. 각 학원 어떤지 조언부탁드리고 싶어요

IP : 122.40.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선생
    '13.11.16 11:28 AM (1.231.xxx.176)

    한때 재야의 영어전문가였습니다...영어회화 교육사업체에 있으면서 학부모설명회도 많이 했었지요.
    그리고 알파벳도 모르는 초등6학년 남자아이를 3월에 만나서 그해 겨울 중학교 반 편성시험(비평준화지역)에서 영어 최우수반에 들어가도록 지도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 아이는 학원 의존보다는 제 방식대로 가르쳐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이미 중학교 교과서를 줄줄 읽고 이해하게끔 했었지요.
    학원사업을 하다보면 장점도 보지만 맹점도 봅니다...
    외국어 교육의 핵심은 독해력에 있습니다.
    단지 일정수준 내에서 수다만 떠는 정도가 아닌 폭넓게 말/듣/쓰/읽기의 4대영역을 다 잘하는 실력을 갖추고 싶다면 오디오를 활용한 매체학습에 먼저 적응시키고 익숙하게 해주세요...그러면 영어는 시간 싸움이라 저절로 실력이 늡니다.

  • 2. 딱선생
    '13.11.16 11:32 AM (1.231.xxx.176)

    좋은 음영매체가 딸린 리딩교재를 구해서 반복해서 듣고 따라읽기를 시키면서 완성도에 따라 칭찬과 시상을 해주시면 아이도 역시 자신의 숙련도와 실력에 자신감을 가지면서 점점 더 영어를 좋아하게 됩니다.

    오히려 처음 시작은 요즘에도 있나요? 윤선생이나 튼튼영어같은 전문 학습지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아이는 대리점 사장님을 개인적으로 알아서 원가에 가져다가 한달에 7셋트씩 진도 나갔었어요...^^
    물론 진도는 제갸 짰고요.
    하루에 적어도 2시간 정도씩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스케쥴이 지속적으로 1년간 진행된다면 게임 끝납니다.
    그 이후에 학원을 선택하시면 훨씬 좋습니다.

  • 3. 원글
    '13.11.16 11:41 AM (122.40.xxx.145)

    도움글 감사합니다. 윤선생으로 시작해서 지금 6개월정도 됐는데 좀 아쉬는 부분도 있는지라 학원이랑 병행할까 생각중이랍니다. 친구들이 회화가 가능하니 아이본인도 주눅이 들어있고 외국인보면 많이 당황하기에...^^;;;

  • 4. 딱선생
    '13.11.16 11:48 AM (1.231.xxx.176)

    글로 푼다는 것이 참 힘드네요...^^
    윤선생으로 파닉스를 공부하셨군요. 제 아이도 그랬습니다...7~8개월 윤선생교재를 집중적으로 하고 이후에는 스토리북을 거의 100여권 뗐지요...난이도에 따라 대여를 해서 커리큘럼과 학습량을 조절했어요.
    저는 속성코스를 활용한 셈입니다.
    아이와 학원등의 집체교육의 만족을 지연시키는 대신 기본 베이스 마련에 먼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것이지요. 물론 효과는 대박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내내 외국에서 살다 온 아이 취급을 받았으니까요...
    사실, 시간 당 학습분량도 학습지 쪽이 학원보다는 훨씬 많아서 성장폭도 학원에서 3시간 하는 것보다 집중적으로 학습지를 통해 1시간 분량 뽑는 쪽이 더 많습니다.
    영어같은 기능교과목은 체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학습량과 시간, 그중에서도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영어는 절대 인지학습이 아닌 체화학습입니다.^^

  • 5. ^^
    '13.11.16 12:17 PM (39.119.xxx.176)

    영어 때문에 항상 고민인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6. 딱선생님쵝오
    '13.11.16 2:05 PM (59.12.xxx.52)

    저도 감사드려요
    근데 7세인 저희애는 알파벳만 겨우아는데 자제분은 입학전에 중등교과서를 줄줄읽었다니ᆞᆢㅠㅡ ㅠ

  • 7. ..
    '13.11.16 5:06 PM (180.69.xxx.121)

    헉.. 딱선생님.. 어린아이를 데리고 어떻게 2시간씩 지도가 가능하셨는지 그 노하우가 더 궁금하네요...
    혹시 보시면 제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우리 아이는 20분만 해도 힘들어해서요.. ㅠㅠ 초1인데..

  • 8. 감사해요~~
    '15.10.9 7:55 AM (223.62.xxx.64)

    ♡유초등의 속성 영어능력 향상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030 창신담요로 얻은 힌트 5 따시다 2013/11/19 3,133
321029 급질입니다.남편 카톡친구 추천에 상간녀가 떳습니다. 23 카톡질문 2013/11/18 15,473
321028 약탕기? 슬로우쿠커? 1 ... 2013/11/18 1,325
321027 우리 회사 여직원들은 왜? 4 킨데 2013/11/18 2,295
321026 약장수보다 못한 박근혜의 녹음기 연설 2 손전등 2013/11/18 1,131
321025 신애...... 1 ^_^; 2013/11/18 1,698
321024 결혼의 여신 OST 는 밤에 들으면 더 좋네요. 4 미쳐붜리겠네.. 2013/11/18 1,204
321023 순두부하고 새우젓 있거든요. 두개만 넣고 끓여도 될까요 5 ㅇㅇ 2013/11/18 1,287
321022 피부과치료받는분 6 피부 2013/11/18 1,510
321021 걱정이 많아요 그냥 2013/11/18 755
321020 샌디애고 해변가에서의 투쟁 1 light7.. 2013/11/18 642
321019 서양은 우리나라와 미의 기준이 다른가요? 26 궁금 2013/11/18 12,301
321018 윤은혜 넘 사랑스럽네요. 8 오래된미래 2013/11/18 2,318
321017 아고라던가. 어떤 아줌마(?)가 술 먹고.. 지수엄마?..그 이.. 2 뭐였더라 2013/11/18 2,652
321016 자궁근종 수술 ..생리땐 아무래도 무리겠죠? 6 수술 2013/11/18 2,974
321015 칠봉이가 나정이 남편이라면 4 2013/11/18 1,851
321014 냉장고 문이 너무 쉽게 열려요. 6 냉장고 2013/11/18 1,522
321013 지금 이비에스 와이프 6 2013/11/18 1,993
321012 온누리상품권으로 뭘 사면 좋을까요 9 신기하네 2013/11/18 2,340
321011 유명한, 듣기 쉬운 재즈 연주곡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5 재즈 연주곡.. 2013/11/18 2,526
321010 작년에 매긴나잇에서 30만원대에 산 패딩..딱 10만원이네요 ㅜ.. 8 짜증 2013/11/18 3,578
321009 이패딩은 어떤가요? 7 패딩 2013/11/18 1,888
321008 빈폴이 정말 좋긴하네요 43 움블 2013/11/18 20,047
321007 로봇 청소기 쓰시는 분들... 편하신가요?? 9 청소는 힘들.. 2013/11/18 1,780
321006 미국인들 생각보다느 여성스럽고 참한거 좋아하네요. 29 /// 2013/11/18 2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