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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차지원되면

물음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3-11-15 21:59:38

고1 남자아이고 자사고입니다.

수학때문에 문과를 지망하려고 합니다.

수학빼고 모두 일등급나옵니다.

그것도 모든 과목에서 백점가까운 일등급

자기는 이과를 가고 싶지만

이미 선행이 빵빵하게 되어 있는

고등수학 다 끝낸 아이들과 경쟁하기가 너무 힘들어

이과는 포기하겠다고 합니다.

우리아들처럼 수학때문에 문과를 선택한 아이에게

서울대의 문과지원허용은 너무나 희소식이네요.

수학때문에 머리싸매고 있는 친구들이

문과로 많이 몰리겠다고 하네요.

그놈의 수학수학

의대에서도 수학이 그렇게 많이 쓰이나요?

오히려 영어가 더 많이 쓰이지 않나요?

못풀게 하려고 만든 문제를 내는 수학

서울대가 융통성있는 방침을 내놓은거 같은데

다른분의 의견은 어떠신지  

 

IP : 175.208.xxx.9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변석개
    '13.11.15 10:05 PM (223.62.xxx.98)

    언제 또 바뀔지 모를

  • 2. dd
    '13.11.15 10:14 PM (218.237.xxx.24)

    의대는 대학 입학해서 예과에서 대학일반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 등을 배울텐데 고등 수학이 어려운 애들이 이걸 어떻게 통과하나요?

  • 3.
    '13.11.15 10:15 PM (61.109.xxx.79)

    이과생들 불쌍타
    전국의 이과생들 화이팅!!

  • 4. .....
    '13.11.15 10:16 PM (220.89.xxx.245)

    수학이 산수도 아니고 그정도 논리력도 안되는데 무슨 의사를...

  • 5. 물음
    '13.11.15 10:22 PM (175.208.xxx.91)

    수학못하는 사람들은 다 논리력이 없는건가요?
    결국 수학 잘하는것도 두 부류로 나뉘던데
    원래 수학 잘하는 영재급과
    끝없이 반복에 반복으로 훈련된 수학잘하는 아이들
    그렇담 훈련에 반복된 수학잘하는 아이들은 논리력이 있고
    책많이 읽어서 국어실력 빵빵한 문과 아이들은 논리력이 없다는 말씀인지 윗분

  • 6. 사랑
    '13.11.15 10:26 PM (220.80.xxx.89)

    아이의 성향이나 꿈이 무엇인지에 맞춰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 고1인데 가능성은 많다고 생각해요.

  • 7. dd
    '13.11.15 10:34 PM (218.237.xxx.24)

    원글님... 릴랙스...

    이번 서울대 교차 지원 발표의 타겟은, 수학이 어려워 문과로 간 최상위층이라기 보다,
    수학, 과학도 잘할 수 있지만 외고로 진학해서 이과 진학 자체가 막혀있던 외고생을 흡수하려는 거 같아요.

    일단, 고등 수학이 어려우면, 예과에서 유급 당해요. 대학 수학, 과학은 고등 내용이랑은 비교가 안되게 어렵거든요.

  • 8. 그 놈의 수학수학하는 사람은
    '13.11.15 10:34 PM (175.125.xxx.192)

    의대가면 안되지요.
    가서 계속 해야되는게 수학인데 너무 모르시네요.

    서울대에서 허락한 이유는 따라갈 수 있는 능력되는 애들이 올거라는 믿음이지
    그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을 허락해 준 게 아닙니다.

  • 9. 그냥
    '13.11.15 10:38 PM (118.222.xxx.177)

    의대 공부하는대 수학이 왜 필요한지 궁금하네요, 별 필요 없으니 서울대에서 문과에게 오픈한거겠죠.

  • 10. ^^
    '13.11.15 10:39 PM (180.67.xxx.95) - 삭제된댓글

    수학 잘하고 선행되어 있는 아이들 의대 목표로 문과 가면 오히려 원글님 자제분처럼
    수학 부족한 아이들이 불리해질수도 있을텐데요.....
    이과생 상위권은 수학만 잘하는게 아니고 언어. 외국어도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 11. 근데요
    '13.11.15 10:42 PM (121.135.xxx.142)

    아마 수학이 부족하면 다른거 아무리 잘해도 합격이 안될거에요. 일단 문과 티오가 적어요. 문과 학생중 만점에 가까운 수십명이 대상자가 될겁니다.
    아직 시간 있으니까 수학에서 만점 나오게 노력하세요. 할 수 있을 듯.

  • 12. dd
    '13.11.15 10:46 PM (211.219.xxx.223)

    문과 최상위도 수학이 좌우합니다 하물며 서울대 의대인데요
    수학이 의대에 필요하냐구요? 의대가 수학을 잘하는 머리를 가진 학생을 필요로 하는 거죠
    타과목보다 수학을 잘하는 것이 훨씬 어려우니까요

  • 13. 직접적으로 필요한지 말할 필요도 없구요.
    '13.11.15 11:02 PM (175.125.xxx.192)

    수학을 못하면 학점 못 따고 본과 못 올라가니 무조건 해야죠.

    그리고 118님, 별필요 없어서 오픈한게 아니라
    꼭 필요한데 그 공부를 충분히 따라올 수 있는 애들을 원한다잖아요.

  • 14. 서울의대에서
    '13.11.15 11:04 PM (115.126.xxx.100)

    의대에 수학이 필요하지 않아서 교차지원을 허용한게 아니라
    서울의대에 올 정도의 실력을 가진 문과생이라면
    와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에 허용한다고 했잖아요. 서울의대에서 직접.
    이건 수학이 필요하다는 소리죠. 과학도 필요하고.
    이게 말이냐 빵구냐구요. 도대체가.. 참나~

  • 15. 글쎄요
    '13.11.15 11:18 PM (203.226.xxx.28)

    입시 다 끝낸 엄마입장에서 보자면
    다른사람 의견 필요없고 지망하는 학교 요강만 중요합니다
    설대 입시 방향은 다른학교 입시방향에 영향을 안줍니다 좀 특이하죠,,,

    그런데 타고난 재능이든, 훈련이든 일정이상의 학습능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선 필요하겠죠.

    그나저나 맹점은 그런 아이들이 많아서 어떻게 가릴지 알수 없다보니 입시자체가 더 어려워지긴 했죠
    기본적으론 문이과 나누는건 반댕해요

  • 16. 인생의회전목마
    '13.11.16 12:09 AM (116.36.xxx.170)

    ///님 말씀이 공감이 되네요..

  • 17. 이과수학이
    '13.11.16 12:49 AM (121.145.xxx.107)

    달 달 반복으로 만점 안 나오죠
    근데 그 달달 반복으로 가능한건 문과죠

    기백이 빠진 고교수학은 난이도 높이기 불가능이니까요

  • 18. ...
    '13.11.16 2:18 AM (223.62.xxx.152)

    어쨌든 문과에서 최고성적인 아이들은 수학도 잘하는
    아이들이지요.
    수학 못해서 문과 간 아이들 들어오라고 바꾼건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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