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국회의원 연봉…“셀프결정 때문”
“연 22% 상승…시민들 감시 없이 그대로 결정”
한국 국회의원들이 과한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국회의원이 받는 연봉이 세계 주요국과 비슷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 국회의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이유는 ‘셀프 연봉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국회사무처가 지난 14일 발간한 「국회의원 권한 및 지원에 대한 국내외 사례 비교」 소책자를 보면, 국회의원의 연봉은 2013년 기준으로 1억 3,976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월 지급되는 일반수당, 급식비, 입법활동비 등 수당과 연 2회 지급되는 정근수당과 명절휴가비를 포함하는 금액이다. 회기 1일 마다 지급되는 특별활동비(31,360원, 결석 시 감액)는 빠져있다.
GDP 차이는 15배인데, 세비 차는 4500만
국회사무처가 밝힌 한국 국회의원의 연봉은 일본(2억3698만원), 미국(1억9488만원), 독일(1억4754만원)보다는 적지만, 프랑스(1억2695만원), 영국(1억1619만원) 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기준 환율 : 미국 1$=1,120원, 영국 1£=1,750원, 프랑스·독일 1€=1,490원, 일본 100¥=1,140원)
국회사무처는 미국, 영국,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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